호무라의 유럽여행기 (15) 물과 보트의 도시, 베네치아 下
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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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3:18
대운하와 본 섬을 빙 둘러서 도착. 왜 일부러 이렇게 갔냐면 베네치아 더 보려고요. 그런데 앞에서 앉으니 바람도 엄청 불고 해서 춥네요. 게다가 파카도 아닌 모직코트니 더 하죠. 그래도 그 추위를 감내할 가치는 있어요.
이것이 피렌체로 가는 기차입니다. 고속철이죠.
내부 시설은 테제베나 ICE와 비슷해요. 콘센트 있는 것까지.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 도착.
그리고 역 근처의 숙소 도착.
오랫만에 독방을 쓰니 행복하네요.
저녁은 피자. 그런데 역에서 파는 피자는 맛이 없네요. 전문점에서 파는 피자와 비교가 안 되요. 차라리 8유로 주고 빅맥 먹는 게 더 나을 판. 다음 편은 피렌체 이야기를 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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