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52화 리뷰

떠돌이 0 3711

1. 탄환, 그리고 혈청

탄환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미완성과 달리 맞은 이의 개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탄환. 대량 생산된다면 개성이 큰 의미를 지니는 현 사회에서 최악의 무기가 될것입니다. 원 포 올과 올 포 원에게도 허용된다면 더 최악이네요. 암흑 사회의 왕이 되겠다는 오버홀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거금과 한달을 투자했음에도 겨우 5발밖에 못만들었으나 이것은 현재의 시에핫사이 입장에서의 일이니 누구와 손을 잡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것입니다.

 

탄환과 더불어 치사키는 '혈청'이란 것도 준비해뒀습니다. 이것도 에리를 이용한 듯 한데 뭘까요? 추측해보다면 이전에 그가 올 포 원에게서 영향을 받았다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2. 밀리오

최악의 상황입니다. 개성 파괴탄을 허용해버린 결과 개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의 전투실력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 이후의 싸움에서도 에리를 지켜냈으나 개성 손실은 뼈아픈 일인데다 가볍지않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전부터 밀리오 리타이어 가능성이 있기는 했는데 아직 의문스러운 '혈청'이란 것이 있으니 확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으나 현재의 밀리오가 큰 위기에 빠진 것은 사실입니다.

 

3. 오버홀

밀리오도 밀리오이나 오버홀도 그렇게 괜찮지는 않습니다. 밀리오와 충돌한 시점부터 파괴적인 개성과 실력, 부하들이 있으면서 밀리오의 선전을 저지하지 못했고, 심지어 그가 개성을 잃은 시점에서도 그에게 한 팔을 다치는 등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차에 미도리야가 등장. 이어서 최소한 나이트아이가 합세할 것이기에 아무래도 그의 이후는 밝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한편 그가 입버릇처럼 언급하던 병자이니 뭐니 하던 말에 대한 단서가 나왔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개성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싸우는 도중에 밀리오의 주먹에 맞자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등 그 특유의 상태는 여전합니다. 치사키라는 이름을 거부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러한 것들은 아무래도 그의 과거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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