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248화 리뷰. 이 커플 왜 이리 자주 나와

cocoboom 0 4400

왜 자꾸 얘네가 나와? 싶은 248화

http://ntx.wiki/wiki/%ED%95%98%EC%9D%B4%ED%81%90/248%ED%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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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고 대회가 시작된 이해 은근슬쩍 자주 나오더니 어쩐지 해설&리액션역으로 붙박이가 된 듯한 바보 커플입니다.

 

1회전에서만 주로 나오는지 알았는데 2회전이 개시되자 마자 첫장부터 나와서 온갖 해설을 다 하고 들어가네요.

 

뭐 스포츠만화든 배틀 만화든 관중들이 해설 역할을 해주는건 흔한 일이죠. 리액션도 필요하고요. 흔한 일인데...

 

얘네 왜 이렇게 자주 나와

 

정신을 차려보니 얘네 너무 자주 나옵니다.

 

그렇다고 뭐 중요한 해설을 하는 것도, 얘네들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걍 아무 아저씨나 아줌마가 해도 됩니다. 아무 여고생이나 꼬꼬마가 해도 됩니다.

 

뭣하면 그냥 인기많은 주조연들이 열심히 해설해도 됩니다.

 

근데 왜 레귤러도 뭣도 아니고 이름 조차 없는 커플 주제에 이렇게 잊을 만하면 자꾸 나옵니까?

 

후쿠로다니 학원처럼 카라스노랑 한참 떨어진에서 시합하고 있는 팀 경기에도, 관중석에 잘 보면 얘네가 있습니다.

 

첫 등장은 234화 인데 히나타랑 카게야마가 적응을 못해서 헛손질하고 있을 때 비웃는 역할로 나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어정쩡하게 배구보러 다니는 사람들인 것 같았는데, 어째 또 가면 갈 수록 쓸데없이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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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이상하게 맞는 말만 했던 239화

http://ntx.wiki/wiki/%ED%95%98%EC%9D%B4%ED%81%90/239%ED%99%94 


이때 츠바키하라 측이 서브를 실패해서 한 세트를 갖다 바친 격이 됐는데, 뒤에 있던 아저씨는 긴장감없이 실실 거린다고 대차게 깝니다.


근데 이 커플은 "심각해진다고 실수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는 논리로 츠바키하라의 대처를 옹호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맞는 말이었습니다.


다음화인 240화에선 남자 쪽이 천장서브가 생각보다 막기 까다롭다고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하죠.

 

뭡니까 얘네. 왜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들이 이렇게 지식을 과시하는 겁니까? 왜 자꾸 나와서 존재감을 어필하지?

 

항간에는 "애네가 숨겨진 강호교의 선수 혹은 감독과 매니저"라던가 하는 설도 뜨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이제 시드교가 참가해서 어지간히 알려진 강호들은 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그냥 경기 보러 다니는 걸 보면 역시 그럴 가능성은 낮죠.

 

게다가 행색으로 봐도 아주 평범한 그냥 관객입니다. 그런데 얘네들을 무슨 역할로 넣는다는건 너무 부자연스러운 전개겠죠.

 

근데 또 왜 이렇게 자주 나오는지... 거의 2, 3화 간격으로 한 번씩은 꼭 나오는 느낌입니다. 무슨 작가 오너캐라도 된답니까?

 

어쩌면 조만간에 이름까지 척하니 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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