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도쿄 여행] 도쿄에 어서오세요! (하네다공항-이케부쿠로-신오쿠보-시부야)

B777-300ER 0 4945

지난 1월에 도쿄 여행을 다녀 왔지만 시간과 체력 관계로 둘러 보지 못한 곳이 많아 적지 않은 아쉬움으로 묻어 두었지만

직장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됨에 따른 각종 혜택에 힘입어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늘까지 3박 4일로 혼자 도쿄 여행을 다시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되도록 긴 글보다는 사진으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아침 첫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새벽 5시 즈음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도쿄 여행에서 전일본공수를 이용해 본 결과 모든 면에서 만족하였기 때문에

이번 항공편도 전일본공수를 선택하였습니다.


공항의 아침은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여행객을 반깁니다.



지난 도쿄 여행과 같이 39번 게이트에서 출발합니다.



탑승 시간이 다 되어 비행기에 오릅니다.



전일본공수의 김포-하네다 노선은 아침 첫 비행기에 한하여 대형 기종인 B777-300ER 항공기를 매일 투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 1일자로 기존의 다른 시간대에 투입되던 777-200 여객기가 787-8로 전면 교체되어 절찬리에 운행중입니다.



제트엔진의 강력한 힘은 설렘에 들뜬 제 가슴에 불을 당겨 주었습니다.

이륙 직후 서울이 한눈에 보입니다.



항공표 예약 때 미리 주문한 저칼로리 기내식입니다.

이 날은 닭가슴살, 채소, 과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창가 너머로 보는 하늘 위의 절경은 언제 봐도 입이 귀에 걸립니다.



일본 본토가 시야에 들어오고,



곧 도쿄 방면으로 고도를 낮추면서 도쿄 주변 도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터치다운하는 순간입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심사를 거친 후 바로 PASMO를 발급받아 능숙하게 지하철로 갈아타고 숙소에 체크인하러 갑니다.



이번 숙소는 토자이선 카사이역 근방에 있으며, 도쿄 도심과는 거리가 있으나 도쿄디즈니랜드 등지와 가까웠습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이케부쿠로 역으로 갔습니다.


썬샤인시티에서 일본의 초여름 분위기를 즐기며 가족들이 부탁한 선물을 장만하였습니다.



이케부쿠로 역에서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고 코리안타운 탐방을 위하여 신오쿠보 역으로 갔습니다.



일어 병기만 제외하면 한국의 여느 도시 번화가라 해도 좋을 정도로 '일본 속 한국'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던 것과는 달리 코리안 타운을 찾는 일본인들이 이날은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언제 봐도 동경의 대상인 109타워를 보기 위하여 시부야 역으로 이동합니다.



후지산/신칸센과 함께 일본 경제를 나타내는 사진 중의 하나인 109타워입니다.



시부야 역 지하상가를 구경하며 즐거운 초저녁 시간을 보내고 카사이 역으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다소 작았으나 혼자 지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카사이 역 주변의 라멘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야경을 보며 첫 날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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