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스포일러 포함 리뷰
한국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대한 리뷰입니다.
소개
구청에 새 직원 민재(배우 : 이제훈)가 오는데 이 구청에는 옥분(배우 : 나문희) 할머니라는 요주의 인물이 있습니다. 뭔가 잘못된게 있으면 몇개라도 민원을 넣는 분이라 구청 직원들의 기피 대상이며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 대다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옥분 할머니는 영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열심히 해도 잘 안풀려서 골머리를 썩는 판. 그런데 우연히 민재의 영어 실력을 보고는 그에게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장점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으며 민족의 아픔과 전쟁 범죄 피해자들의 아픔, 안타까움을 잘 다뤘습니다. 또한 감정이 무절제한 폭발 없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었다 할 수 있으며 감동적인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단점
시장 상인의 위기에 대한 부분은 갑자기 언급이 끊기며 이후 별도의 설명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처음부터 없었다 해도 이야기 전개에 무리가 없었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