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50화 리뷰

떠돌이 0 3561

대망의 150화입니다.

 

1. 루밀리언

올마이트의 사이드킥이었던 나이트아이가 인정할만한 남자였습니다. 약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아직 학생이면서도 그것을 해내다니. 올마이트의 후계자 자리에 추천받은 것이 허세가 아니었습니다. 약하다 해도 진정한 의미에서 따지면 거의 완성되었다 해도 상관없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불안요소는 남아있습니다. 금방 따라잡은데다 적의 부하들을 소수라 해도 금방 해치우고, 에리도 찾았는데 후위측에 소식이 없다? 이만한 실력자인 루밀리언인데? 뭔가 일이 터진 것일까요?

 

2. 시에핫사이

초반에 등장한 거구의 멤버는 어째 정보가 풀리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검은 가면과 나머지 한명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루밀리언에게 금방 패했지만요. 특히 검은 가면은 꽤나 자화자찬 했습니다만 다른 부하들이 제법 비중을 챙긴 것에 비해 한 화에서 금방 쓰러졌습니다. 분명 뛰어난 개성입니다만 그가 말한 것처럼 오버홀이 그를 아꼈는지는 알 수 없네요. 그래도 위험한 적이긴 했습니다. 진실을 털어놓게 만드는 개성과 감각을 흐트러뜨리는 개성을 지닌 이들은 미믹처럼 물리적인 파괴력을 발휘하지는 못해도 대응하기 난감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루밀리언이 돋보입니다. 어찌되었건 이들이 패했으니 이제 오버홀과 그를 보좌하는 부하가 나설 차례가 가까워졌습니다.

 

3. 에리

에리의 정체는 현 시점에서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오버홀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인데 일단 초반에는 오버홀이 자기 딸이라고 했으나 이 말은 그저 둘러대는 정도의 말이라 생각됩니다. 루밀리언이 오버홀의 부하에게 친딸인 에리를 이용하는 것을 비난할 때, 그 부하는 어떤 반응과 함께 원활한 진행에 정은 필요 없다는 식의 대답만 하고서 명확하게 답해주지는 않았습니다. 무관계인 애가 끌려와서 부려지는 것, 아님 진짜 혈육이 부려지는 것 중에 에리는 어디에 속할까요? 전자라면 오버홀은 어떻게 해서 에리를 발견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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