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x 헌터] 367화 리뷰

1. 위기

초반부터 위기를 겪으나 어찌어찌해서 잘 넘기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위기는 남아있습니다.

 

크라피카측을 둘러싼 위기는 먼저 다른 왕자 휘하의 경호원들입니다. 안그래도 방을 뒤적이는 크라피카측을 수상하게 생각한데다 바비마이나의 경우 다른 이들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크라피카가 오이토 왕비측의 지휘관이란 점, 넨 능력자이기에 포획한 바퀴벌레를 크라피카측이 이용하려는 점도 읽어내는 등 보통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경호원들 중에서 가장 위험 요소라 판단됩니다.

 

또 다른 위기는 넨 능력자 증가 위험. 크라피카측은 잡은 벌레를 이용해 넨 능력을 증명했고, 그것을 타인에게 가르칠 수도 있다 합니다. 그냥 가르쳐주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 조건이 따랐으나 가르칠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이후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기에 큰 위기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아군을 얻을 가능성도 있으나 적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빌의 위기가 생길 가능성도 증가했습니다. 어차피 위험한 일이긴 했다만 이번 에피소드에서 그는 조작계인 것처럼 연기를 하게 되었고, 벤자민 왕자측에서 크라피카 일행에게 누군지는 모르나 조작계 능력자가 있다 보고 있습니다. 그가 오해를 받을 수 있고, 그것이 그의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그의 능력이 다를 터이니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으나 위기 요소인 것은 변함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크라피카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매번 잘 될까요?

 

2. 오이토 왕비

크라피카의 도움이 있었으나 이번엔 그녀가 크라피카를 도와줬습니다. 넨을 쓰기에 적당한 바퀴벌레를 찾은 것도 그녀고, 포획 기회를 만든 것도 그녀, 이후 적당하고도 자연스러운 핑계를 대서 타인의 시선을 회피하기까지 합니다. 다만 이후에도 크라피카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3. 마라얌 왕자

오이토 왕비가 바퀴벌레를 조종해 먼저 확인한 곳은 한단계 상위인 마라얌 왕자. 도착한 방에서 왕자는 어머니와 함께 놀고 있고, 그의 뒤에는 여전히 거대한 넨수가 있습니다. 그 동안 대사 한번 없던 그에게 포커스가 맞춰진다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세반치 왕비가 마라얌을 우선시하는 이유가 밝혀질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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