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외 4편.
1.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내부자들은 뭐… 보실 분들은 다 보셨을테니 리뷰같은 건 생략하고요.
추가된 장면들은 뭐 굳이 보지 않아도 극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그런 부분들입니다. 개연성을 강화해주는 그런 부분들이라서요. 물론 봐둬서 나쁠 것도 없지만. 하지만 새로 추가된 오프닝 시퀀스(안상구의 인터뷰 장면)는 제법 인상깊더군요.
2. 셜록: 유령신부.
셜록의 빅토리아 시대 스핀오프… 근데 좀 뜬금없는 부분이…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본편도 본편이지만 마지막으로 나오는 보너스 영상이 볼만하죠.
3. 이웃집에 신이 산다.
예고편을 보고 올 이거 재밌겠네 하고 보러 간 영화입니다.
근데 제 예상과는 좀 다르게 흘러가더군요. 저는 좀 코믹한 걸 기대했는데, 좀 씨-리어스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뭐, 그냥저냥 볼만하더군요.
4.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 영화. 뭐 사실 저는 이 감독의 영화를 챙겨보거나 팬인 것도 아닙니다만 한번 봐볼까 싶어서(…) 보러 갔습니다.
괜찮더군요. 가족적인 영화입니다. 뭐 정작 저는 그런 가족주의적인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영화는 괜찮아요.
5. 헤이트풀 8.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입니다.
전 바스터즈와 쟝고만 봤는데, 뭐랄지 이번 건 좀 심심한 느낌이더군요. 어떤 사람은 딱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없다고도 합니다만, 어쩌면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뭐, 재미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