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무라의 유럽여행기 (20) 로마에서의 마지막, 유럽에서의 마지막 下

호무라 0 2629

 

 

이걸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해 원래 카라칼라 욕장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죠. 헬스클럽과 찜질방에 별에 별 시설 다 있는 목욕탕 생각하면 되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이런 규모의 목욕탕은 못 봤어요.

 

 

 

 

 

 

이 벽 구멍은 다시 말하는데 나무기둥 같은 걸 박은 뒤 판자나 타일을 까는 겁니다. 즉 이건 1층 건물이 아니라는거죠.

 

 

 

 

 

 

다시 돌아오는 길.. 이 건물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건물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당으로 가보죠. B선 Colosseo역으로 갑니다.

 

또 콜로세움을 만나는군요.

 

 

 

 

 

 

 

그런데 B선 콜로세오 역보다는 카보우르역이 더 찾기가 쉬운 위치네요. 카보우르역은 내려서 언덕 하나만 올라가면 되는데 콜로세오에서는 언덕도 올라가고 골목도 지나고 하니 해매게 됩니다.

 

 

 

 

 

 

이 곳을 간 건 미켈란젤로의 모세 상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여행은 다 끝났네요. 여행 마지막날 밤이고, 마침 테르미니역 근처에 젤라또 맛집이 있다길레 가봅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광장 근처에 있는 지오반니 파시죠.

빅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광장 근처는 마치 차이나타운마냥 중국인 가게가 많네요.

 

 

 

아, 이 젤라또는 언제 먹어도 맛이 기막혀요...

그리고 저녁도 먹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짐을 챙겼죠. 이제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니.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전에는 아쉬움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집 돌아가는 게 오히려 기쁘더군요. 3주동안 제대로 돌아다녀서 이제 아쉬움이 없는 거 같습니다. 완전연소해서 그런가. 하얗케 불태운 건가...

 

다음 편이 이번 유럽여행기 마지막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다음 편에서 to be continue..

[이 게시물은 함장님에 의해 2015-05-03 23:24:3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1 호무라  3
432 (43.2%)

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