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도서류 리뷰2(비문학 포함)

[군대간]렌코가없잖아 0 4377
요네자와 호노부 - <인사이트 밀> : 추리소설 마니아를 위한 추리소설. 아예 작중에서 '우리는 미스터리 냄새만 나는 걸 보면 사족을 못 쓰는듯' 하는 말이 나온 걸 보면 말 다했습니다. 이런 류 답지 않게 반전 없이 예상대로 흘러가는 전개는 마이너스 요소.
더글러스 케네디 - <빅 픽처> : 동기가 추천하길래 사서 봤었죠.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버리고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라는 주제에서는 존 그리샴의 <파트너>도 생각나더라고요.
김애란 - <두근두근 내 인생> : 올해 영화화되어 곧 개봉한다는 그 소설입니다. 감동적인 전개는 좋았지만(특히 주인공을 속인 누군가 - 말하면 스포 - 를 용서하는 장면이 맘에 들었습니다), 결말이 조금 애매했습니다.
알베르토 망구엘 - <밤의 도서관> : 집에 개인 도서관을 차린 저자가 도서관에 대한 여러가지 썰을 푸는 책입니다. 도서관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추천.
아쿠마루 가쿠 - <천사의 나이프> : 반전 있는 소설 좋아합니까? 그럼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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