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초능력자,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1. 모두가 초능력자.
…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초반 20분까지는 뭐야 이 병맛나는 물건은 하면서 폭소했습니다만 그 이후론 불쾌할 정도의 섹스어필과 병맛이 이어지더군요. 기병병병… 아니, 어쩌면 병병병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에지간하면 영화 보고서 돈 아깝다는 소리 안 합니다만, 이건 진짜… 어제 무수단에 이어서 이런 걸 보니 정신적으로 피로합니다.
2.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고양이를 주워온 프로 복서 지망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요새 흔히들 말하는 힐링 영화…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힐링 힐링 내세우는 흔해빠진 영화랄까요.
고양이는 귀여웠습니다만, 딱 그 뿐이더군요. 제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