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전남친이 너무 잘나서 찼더니 아직까지도 주변에서 구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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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9/28(月)03:06:39 ID:EF.xi.L1

전 남친과 파국한 것을
아직도 친구나 부모에게
투덜투덜 말을 듣고 있다.


전 남친은 3살 연상인 30세로,
블랙 기색이지만 고수익 회사 근무.

자세한 연수입까지는 몰랐지만,
성과급 포함하여 900갈까 가지 않을까?
라고는 말하고 있었다.

연도에 따라서 성과급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

전 남친은 뭐어 줄여서 말하자면
중 상~상 하 정도로 꽃미남으로
키도 컷다.

데이트 하면 바로 비싼 옷을 사주기도 했고,
데이트 비용은 언제나 전액 전 남친.

이야기도 재미있고 잘 돌봐주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보면 역대 남자친구 가운데서
제일이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말이야ー
…뭔가 내 안에서는 아니었다.

전 남친은 음악이나 영화 같은데
구애받는게 있는 사람으로서,
나로서는 잘 모르는 음악 같은걸 틀고
「이거 좋지 않아?」같은 느낌으로,
추천해오는 것 같은게 진저리 났다.

내가 흥미 없어 보이는 것 같으면,
무리하게 추천은 해오지 않았지만
조금 유감스러운 느낌이라 가볍게 울컥.

행위가 끝난 뒤에,
은근히 비싸보이는 와인을
꺼내오는 것 같은 것도
자뭇 세련된 자신!이란 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사 전반이 나보다 잘 하고 있는 것도,
뭔가 남자답지 않다고 느껴 버렸다.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전 남친의 교우관계.

왜일까 업무 관계로 알게 된 것 같은
연상의 아저씨들하고 사이 좋은 것 같아서,
자주 먹으러 다니거나 마시러 다니거나,
여러곳에 놀러 가고 있었다.

나로서는 역시 여자친구니까
나를 우선해줬으면 하지만,
선약이 있는 경우는 데이트도 다음에!
하는 느낌으로 소중히 해오지 않는 느낌.

그런 주제에, 결혼 같은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하고, 뭐랄까…싶어서.

나는 아직 그런거 생각할 수 없어서,
그렇게 대답했더니 명백하게 실망했다.

뭐라고 할까, 나와 그의 교제에
온도차이가 너무 많아서,
스펙은 높고 인품도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 직전에
내가 차는 형태로 파국했다.




여기서부터는 나도 자업자득이지만,
사귀던 때는 전 남친의 스펙이 높은데
조금 들떠 있어서
친구나 부모에게도 자랑하거나 했으니까,
「어쨰서 헤어진거야?」「아까워!」
「너도 좋은 나이인데…」하고
끈질기게 이유를 물어오거나,
기막혀 하거나, 유감스러워하거나…
그 가운데는
「네가 바람피운거야?」
「네가 너무 제멋대로 굴었던거 아냐?」
하고 말해오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다고 할까 제멋대로 운운은
언니에게 말을 들었다.

너 앞으로는 그렇게 좋은 사람하고
만나지 못할 거야, 라고 까지 들었다

일단 결혼욕구는 있지만, 아직 앞날의 이야기이고ー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언니하고도 싸웠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 쪽도 형편없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출근일수・시간이 줄고,
그 만큼 급료도 대폭으로 감소…

혼자 사는 것 조차 아슬아슬 하게 되고,
하고 있는 매칭 어플에서도
어쩐지 모르게 불경기 느낌.



생활이 위험하게 되어서,
최근 아까웠구나ー 하고
가볍게 후회하고 있지만,
거기에 추격타를 넣는 것처럼
친구나 친척들에게서 책망받고,
더욱 화가 나고 있다.

나 자신도 원인이 있긴 하지만,
주위의 참견과 말공격에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어쩔 수 없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7117871/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60




名無しさん : 2020/10/02 22:52:54 ID: 9vw7kDSw
자랑하고 다녔던 외상이 돌아오고 있을 뿐이잖아

名無しさん : 2020/10/02 22:55:47 ID: 3aN7wPWA
뭐어 남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게 아닌 느낌」은 있지요

名無しさん : 2020/10/02 23:05:00 ID: H3hbAzgw
으ー음, 자기 취향의 음악을
연인에게도 권유하는건 보통 아냐?
반응이 나빳으면 무리하게는 권유하지 않잖아?
아쉬워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名無しさん : 2020/10/02 23:18:01 ID: ne2JL1Og
격차혼은 잘 풀리지 않아요. 헤어져서 정답이야.
이 보고자에게는 영세기업의 영업사원이나,
현장근무하는 노동자 쯤이 균형이 맞아서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20/10/02 23:17:28 ID: W46TOj.Y
야한거 끝난 뒤에 와인 같은건 마시고 싶지 않아요ー

名無しさん : 2020/10/02 23:20:45 ID: ohkOl/YU
뭐어 확실히 한 뒤에 와인을 꺼내는건 그렇구나
행위한 뒤에는 포카리가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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