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에어컨이 없던 중학교 시절, 열사병이라도 걸리면 선생이 연약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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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11(火)10:22:00 ID:eV.yr.L2

금년 27세가 되는 내가 중학생 이었을 때,
교실에는 에어컨 같은건 없었고,
선풍기가 돌고 있었다.

모두 너무 더워서 책받침이나 부채를 부치면
선생님에게 혼나고,
(『수업태도가 되어있지 않다』는 의미)
운동장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지면
『한심하다』『연약자』라는 말을 들었다.
덧붙여서 별로 시골도 무엇도 아닌 곳.


그 때, 동급생의 부모가 PTA회장으로,
『모든 교실에 에어컨을 답시다』
(당시는 쿨러라고 불렀던가?)
하고, PTA와 관련된 적이 없는
학생들 조차 말하고 있다는걸 알 정도로,
에어컨 설치에 뜨거워진 PTA회장이었다.


선생님들은, PTA회장이 올 때마다,
『우헤아…』하고 고개를 숙이며
「필요없다, 아이에게는 불요, 공사비는?」
하고 말하고 있었다.

어째서 알고 있는가 하냐면,
PTA회장의 딸인 A가 같은 반으로, 담임이
「오늘도 너희 어머니 오고 있어ー
에어컨 같은건 필요없는데ー」
하고 반 아이들 앞에서 말하고 있으니까.

그 가운데는
「교무실만 쿨러 달다니 치사해,
회장님이 말하는 대로야」
하고 정의감 있는 반 아이들은 반론하고 있었지만,
일부 반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며
「너희 부모, 몬페(モンペ, 몬스터 페어런트)구나」
하고 A를 놀리고 있었다.

결국, PTA회장은 3년간,
(직책 없는 PTA임원 시대도 포함)
『에어컨을 달자』고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에어컨이 설치되는 일은 없었다.











다만, A는 중학교 2학년 쯤부터
「저런 망할 할망구하고 같이 지내고 싶지 않아,
어머니 탓으로 내 중학교 생활은 지독해졌어」
하고 한탄하고 있었고,
고등학교는 기숙사가 있는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고등학교 부터는 에어컨이 있었고,
그 1년 뒤 쯤부터
지역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모두 에어컨이 설치되었다고 들었다.





이야기에는 계속이 있는데,
올해 3년생이 되는 장녀 건으로
학교에 가는 용무가 있어서,
담임하고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코로나 자숙으로
전화로 대화를 하고 있었으므로
이름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A라는걸 곧바로 알게 됐다.
(A의 이름은 매우 희귀하다)

『에어컨이 효과 있는 교실에서 기다려요』
라는 말을 듣고 시원하게 지냈더니,
「기다렸지요~
오늘도 더워지겠네요, 이젠 에어컨 없는
생활 같은건 있을 수 없어요ー」
하고 말하면서 들어온 A는,
나의 얼굴을 보고 깨달았는지 굳어졌다.

「오랜만」
이라고, 어색한 인사를 서로 하고,
원래 용건을 이야기한 뒤, A에게서
「지역에 돌아오고 있어?」
하고 물어보길래
「뭐어 가끔은, 너는?」
하고 대답하니까,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중학교 졸업 뒤, 기숙사가 딛히는 날 이외
지역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며,
같은 오사카 부에서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인을 만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대학 쯤부터
『에어컨 없으면 위험하다』고,
『선생님이 말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반한기의 연장선으로 오기가 일어서 돌아갈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도 부모님의 활동 때문에,
중학교 생활은 선생님에게도 동급생에게도
바보취급 받아서 엉망이었다는 갑갑함도 있다
고 말하니까
「갑갑하게 지내고 있으면 한 번 돌아와,
『그 때 이런건 싫었다,
그 탓으로 괴로웠다,
지금은 반성하고 있다』
고 말하면 좋아」
하고 말하니까,
어쩐지 후련해졌는지, A는
「그렇겠네」
하고 웃었다.

『그 에어컨 반대하던 선생,
지금은 생각 바뀌었을까ー
바뀌었으면 좋겠는데ー』
하고 그 뒤 이야기 하고 귀가.


지난주, 종업식이 있었는데, 딸에게
「선생님이 맡겼다」
고 편지를 1장 전달받았다.

편지의 내용은
「어머니하고 이야기 하고,
사과할 수 있었다.
정말로 고마워」
라고 하는 한 문장.

별로 친구도 아니었고, 아무래도 좋았지만,
(뒤틀린 관계가 원래대로 돌아가서 잘됐구나ー)
하고 생각했다.


또, 아직도 『에어컨 필요없어』같은
말하고 있는 놈은 멸망하라고 생각해.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9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666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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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에어컨이 없던 중학교 시절, 열사병이라도 걸리면 선생이 연약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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