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여친이 쓰러진 여자를 도와준 사람을 사칭한 결과 고소 당할 위기에 처했다
3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3/24(火)18:08:01 ID:SY.um.L1
여자친구하고 길을 걷고 있었더니,
조금 앞을 걷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
놀라서, 나하고 여자친구가
「괜찮습니까?!」
하고 말을 걸었지만 대답없음.
(어쩌지, 일단 구급차를…)
하고, 초조해하고 있었더니,
다른 여성이 쓰러진 사람에게 달려가서,
「괜찮습니까?!」
하고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 곧바로 나와 여자친구를 보고,
여자친구에게
「119번 부탁합니다」
나에게
「저 편의점(눈 앞)에 AED가 있으니까 빌려오세요!」
하고 지시.
그 외, 멀리서 보고 있던 남성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었다.
내가 AED를 빌려서
편의점 점장하고 돌아왔더니,
여성은
「여보세요 거북이예요ー」
하고 노래부르면서 심장 마사지.
(나중에 들어보니까,
「토끼와 거북이」의 템포로
심장 마사지를 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한다)
편의점 점장하고 나에게,
여성은 알기 쉽게 AED를 쓰는 방법을 지시.
아이가 접근하지 않도록 다른 어른에게
아이를 다가오지 않도록 하는 등의 배려도 있고
(쓰러진 사람은 거품을 뿜고 있고,
얼굴빛이 굉장히 나빠서,
트라우마가 될 가능성을 생각했다고 본다)
다행히 쓰러진 사람은
AED를 써서 심장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여자친구가 부른 구급차에 타고 갔다.
다들, 여성에게 박수갈채.
여성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여러분이 도와주셧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하고 감사를 하고,
잘됐다 잘됐어…로 끝났으면 좋았지만.
며칠 뒤, 여자친구하고 또 같은 길을 걷고 있었더니,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이 몇 사람 있었다.
전단지를 받아보니까,
『◯월 △일 몇 시 쯤,
여기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도와주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
전단지에는
『쓰러진 사람은 살아났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래 연락처로 전화해 주십시오』
라고 써있었다.
그 때, 여자친구가 왠지
「우리들이라고 말해볼까」
라고 말했다.
「어째서야,
확실히 관련되기는 했지만,
간접적이잖아」
라고 말해도
「나, 구급처 불렀잖아?
감사해올 정도로 기분 좋은 느낌이고 좋잖아」
하고 왠지 되려 분노.
「저 때 구해준 여성,
위에서 내려보는 시선으로
지시해와서 짜증났다.
나보다 못생긴 주제에」
「동요를 부르면서 심장 마사지라니,
머리가 이상해」같은 푸념을 하고,
나하고 여자친구는 말싸움이 되어,
그 자리에서 싸워서 헤어졌다.
그리고 싸워서 헤어지고 몇 시간 뒤,
전 여친에게서
「어쩌지 고소되겠어…」
하고 울면서 전화가 왔다.
전 여친이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에게
「도와준건 나입니다」
하고 말하러 가니까, 팔을 붙잡혀
「너 때문에!!」
하고 엄청나게 격노해왔다고 한다.
어째서냐 하면, 쓰러진 사람은
실은 여성으로 30전후인 사람.
가까운 시일내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의식이 없을 때
옷을 뒤집어지고 속옷 차림을 드러낸 것에
쓰러진 사람의 약혼자가 『더럽다』고
약혼파기를 말해왔다고 하는 것.
쓰러진 쇼크가 너무 지나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고,
또 모두의 앞에서 옷을 벗겨진 것에 격노.
도와준 여성을 고소하게 됐다…는 것.
그래서, 전 여친이
『나 입니다!』하고 나왔으니까
『고소해주겠다ー!』하게 되어,
전여친으로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도와줘ー』
라고 하는 것.
이젠 뭔가 미치광이가 너무 많아서 머리 아팠다.
나는 이젠 알바 아니라고 내버려뒀지만,
대학교 동급생을 거쳐서, 전여친의 거짓말은
들켜서 고소받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본인이 아닌데 자기 공적으로 하려고 했던 것을
대학에 말해져서, 대학에서 엄청 혼났다고 한다.
전 여친하고는 코로나 휴교 때문에
한 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무섭구나아)
하고 생각했던 것은
인명을 도운 사람을 고소하려고 한 사람들과,
그 남의 공적을 가로채려고 했던 전 여친이
이번 봄부터 교사가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