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바다에 갔다 노브라 되는 바람에 가리려고 배꼽을 노출했다가 아빠한테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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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2/05(水)21:22:49 ID:F6.du.L1

잘 모르는 이유로 아버지하고 싸우게 됐으니까.


스무살 무렵에 친구하고 바다에 가서,
옷 갈아입기 같은건
바다의 집(海の家)에 맡겨놓고 수영하고,
갈아입고 돌아가려고 생각하니까
입고 왔었던 브래지어가 없어져 버렸다.


) 바다의 집 : 바닷가에 설치되어
샤워, 탈의실과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




도둑맞은 것인지 처음에 수영복으로
옷 갈아 입을때 없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브래지어가 없어져서,
적어도 검은 셔츠 입고 왔으면 다행인데
하필이면 그 날 하얀T셔츠 1장 밖에
입고 오지 않았으므로,
계속 팔로 가슴 숨기고 이동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서 노브라 숨기고 돌아갈까
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서 입고 있던 T셔츠의 밑단을
안쪽에서 삼중으로 접어서
가슴 부분을 두껍게 하고,
가슴 아래에서 묶어서 고정하니까,
배는 전부 노출되게 되지만
노브라는 얼버무릴 수 있으므로
그대로 귀가했다.

그대로 거실에 들어와서 아버지에게
「다녀왔어요」라고 말하니까,
평소 온후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본 적도 없는 레벨로 화를 냈다.

「너 무슨 생각 하는 거야!」
하고 갑자기 고함 질러와서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고,
혹시 어쩌면 배꼽 내놓고
돌아온 것을 말하는 것인가 해서
브래지어 잃어버렸다는걸 설명하니까,
「그렇다고 배를 내놓고 돌아오는 놈이 있냐!」
하고, 아무튼 수습이 되지 않게 됐다.

「아니, 노브라 들키는 것 보다
배 내놓고 있는 쪽이 낫지 않아!?」
하고 반론해도 전혀 들어주지 않는다.

얼마 지나니까 아버지가 고함 지르는데
어머니하고 언니 둘이서 들어와서,
어머니하고 언니는
「그야 노브라보다는 나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하고 아버지를 달래 주었다.

아버지는 그 날 이래 원래대로
온후한 아버지로 돌아왔지만,
결국 어째서 거기까지
아버지가 화냈던 것인지는 몰랐다.


그리고 나서 몇 년 지나서
그 이야기도 잊혀지게 되었지만,
얼마전 가족 전원이 저녁 먹고 있을 때
문득 그 이야기를 꺼내고, 내가
「그치만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라고 말한 순간 아버지가 테이블 때리며 화냈다.

결국 아버지 이외의 가족 사이에서는
일단은 이 이야기는 금지가 되어 있었지만,
아버지가 화내는 이유가 정말로 모르겠다.

노브라 들키는 것과 배꼽 내놓게 되는 것이라면
노브라 쪽이 사회적으로 곤란하다고 생각하는데.


8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2/05(水)21:58:59 ID:Po.a3.L2
>>824
자신은 어느 쪽이 부끄러운 거야?


8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2/05(水)22:15:43 ID:nZ.l3.L1
브라 도둑맞은 것이 제일 부끄럽고 싫다
바다의 집에서 찾아다고 있겠지


8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2/06(木)02:44:19 ID:Hf.8q.L1
아니, 부모라면 딸의 속옷 도둑맞은걸 화내라


8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2/06(木)12:31:19 ID:LW.zw.L2
>>824
근데 수영하고 있었다면 배 내놓고 있었던거 아냐


8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2/06(木)12:36:14 ID:uA.7u.L9
>>824
나라면 마른 수영복 위에 하얀T셔츠 입을까
한여름이라면 밖에서 놀면 수영복 곧 마를듯

840 :824 : 20/02/06(木)19:34:04 ID:Sy.zo.L1
실제로 정말로 브라 도둑맞은 것이 제일 불쾌하고
아버지도 먼저 그쪽에 화냈으면 했다
답글 달아주신 그대로입니다 감사
역시 아버지가 격노한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837
수영하는 동안 내놓고 있었지만,
수영복 이외로 배꼽 내놓은 것은
이 때 한 번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839
처음에는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그 날 흐리고 전혀 마르지 않아서
젖은 수영복 비칠 것 같아서 그만뒀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6472847/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4


名無しさん : 2020/02/09 10:56:06 ID: GvMG9rZE
사건의 중대함 보다, 자신의 믿음 쪽이
우선하는 타압이구나 이 아버지는
이런 바보는 조심하는 쪽이 좋아요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보고자가 미래 결혼해서
운 나쁘게 DV받고 도망쳐 돌아았을 때
갑자기 격노하며
「이혼은 허용못해 DV남편에게 돌아가」
하고 화내올지도 모르니까

名無しさん : 2020/02/09 10:58:33 ID: pJWCdsCU
남들 눈에 피부를 드러냈으니까
화냈을 뿐이겠지 그 뿐. 단지 그 뿐

名無しさん : 2020/02/09 10:59:34 ID: OdWy8s/U
나도 성인 이상의 딸이 있지만,
이 아버지의 사고를 전혀 모르겠어

名無しさん : 2020/02/09 12:56:22 ID: La3AhJIg
바다에 가는데 윗도리는
하얀 T셔츠 1장이라는게 그렇게 이상해?
보통 사람은 몇 벌이나 옷 가져가는 거야?

名無しさん : 2020/02/09 15:06:25 ID: 4McrkD6s
애초에 여자의 배꼽 내놓기는
패션으로서 일반적으로 인지되고 있을테지만,
뭐가 문제였던 것일까



名無しさん : 2020/02/09 10:52:51 ID: ARzVIfvw
노브라냐 배꼽 노출이냐, 하는 이야기처럼 됐지만
실제로는 노브라에 배꼽 노출한 위험한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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