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반항기에 들어간 장녀가 너무 성가셔서 훈육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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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16(月)20:10:44 ID:???

피곤해서 반항기인 장녀를 방치하고 있다.


아침에는
「깨우는 방법이 싫다」
고 불평하고, 아침밥이
「좋아하는게 아니니까」
하고 불평.

내버려두면 좋을텐데,
유치원아인 작은 애한테
「젓가락으로 찔러서 먹으면 맛있어ー」
하고 쓸데없는걸 불어넣으며 히죽히죽.

학교에서 돌아오면 불평,
「간식 내놔」
하고 소리치고,
「공부 귀찮다」
며 궁시렁 궁시렁.

내버려두면 좋을텐데, 작은애한테
「자로 여러가지 물건 두들기면 재미있어」
하고 불어넣으며 히죽히죽.

저녁밥도 마음에 들지 않는듯,
「고기만 이리줘」
하고 불평.






설거지 하고 목욕 준비해서
겨우 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앉았더니,
「아직 집안일 있잖아?」
하고 한숨.

「아니아니 일단락 됐으니까
목욕탕 들어갈 때까지 쉬어도 좋잖아」
하고 대답하니까,
「공 던지면서 놀자!」
하고 작은 애한테 권유하고,
말리니까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작은 애가 우왕 울어대고,
그걸 보면서 히죽히죽.

너무 화가 나서 현기증이 났다.



머리 속에서 무슨 액체가 퍼지는 듯한 감각이 퍼지고,
(지쳤구나ー
아무래도 좋구나ー
죽는 것도 아니고ー)
하는 감각이 됐다.


그리고 나서 장녀에게
필요한 것 이외 접촉하지 않는다.

장녀는 초등학생이고,
혼자서 목욕도 할 수 있다.

내가 돌봐주지 않아도
마음대로 양치질 하고
마음대로 목욕 들어가고
마음대로 자겠지.

『목욕 했어요ー 다음 들어가요ー』라든가,
『밤샘하면 감기 걸리니까
슬리퍼하고 겉옷 입고 있어ー』라든가,
전부 그만뒀다.

상냥하게 해줘도 신경써도
원수로 밖에 돌아오지 않았다.

때리거나 욕하거나 하면 안되겟지만,
필요한 대화는 하고 있으니까
방치해도 문제 없겠지.

말을 걸거나 걱정하거나 하는 것,
쓸데없는 짓이 없어졌을 뿐.

「아줌마 목소리 들으면
즐거운 것이 무엇도 즐겁지 않게 되니까
존재를 인지한 시점에서 세계가 잿빛이 된다」
고 하고 있고, 나의 존재가
되도록 없어지는 쪽이 쾌적하겠지.


그러니까 갑자기
「엄마」
라든가
「미안해요」
하고 접근해왔다.

사과해오니까
「무슨 일?
(짐작 가는게 너무 많아서
뭘로 사과 받는지 모르겠다)
이라고 물어보니까
킥킥 소리지르며 떠나버렸다.
대체 뭐야 저거.


내일이 되면 남편이 돌아올거고,
남편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면
장녀하고 이야기 하겠지.
남편하고는 사이 좋고.
「크리스마스 선물은
젊고 귀엽고 상냥한 엄마가 좋은데ー!」
라고 하고 있고, 아버지에게
새로운 엄마 준비해달라고 하면 좋잖아.


겨울방학 정말로 울적.



【雑談なし】書きたい事だけ書いて立ち去るスレ【ID無し】 その6 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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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반항기에 들어간 장녀가 너무 성가셔서 훈육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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