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오빠의 허세 때문에 이상한 아저씨한테 욕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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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1:40:59 ID:BW.o3.L4

잠자고 있었더니 한밤중에 전화가 울리고,
오빠의 번호였으니까
(누군가에게 불행이라도 있었나!?)
하고 서둘러 받았다.



그랬더니 갑자기
「어이 아줌마!!」
하고 고함을 질러왔다.

오빠 목소리가 아니고,
취한 것 같다.

(장난전화잖아!)
하고 화가 나서 반사적으로 끊고,
끊고 나서
(어라, 어째서 오빠 번호에서?)
하고 깨닫게 됐다.

졸려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전화가 울리고,
역시 오빠의 번호.

고민했지만 받았다.

역시 아까전의 취한 사람으로
「끊지말라고 아줌마!」
「누구십니까?」
「누구라도 좋잖아 추녀!!
그것보다 내 이야기 들어!!」
「싫습니다.
어째서 오빠 전화로 걸어오는 겁니까?
오빠를 내보내 주세요」
「하? 오빠?
시치미 때지마 이 돼지 아줌마
(이하 욕설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야기가 되지 않으니까 일방적으로
「강도입니까?
오빠 전화를 빼앗은 겁니까?
통보하겠습니다」
하고 말하니가 저쪽이 톤 다운.

「××코 씨 아니야?」
「그렇습니다만」
「○×(오빠)의 부인 아니야?」
「여동생입니다」

전화 저쪽에서 뭔가
궁시렁 궁시렁 말하는 소리가 나고

「증거는?」
같은 말을 해온다.

「오빠의 전화에 본가 번호가 등록되어 있을테니까,
아침이 되면 걸어주세요.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내가 여동생이라고 단언할 겁니다」
화난 기색으로 말했더니
「아ー… 으응… 이젠 됐습니다」
하고 끊었다.


이것이 어제 오전 2시 반의 사건.
대체 뭐야 이거???
매너로 하고 잤지만 잠을 못자겠고,
아침이 되니까 오빠 목소리로 음성 메시지에
「미안」
이라고 들어와 있었다.
3번 다시 걸어봤지만 받지 않는다.


수면 부족으로 아직 화가 나니까
아버지에게 전화하고 푸념해 놓았다.
(아버지는 나한테 무르다)

덧붙여서 오빠는 독신으로 부인 같은건 없다.


1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1:43:32 ID:BW.o3.L4
어제가 아니었다. 오늘의 오전 2시 반이었다 미안해요



1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1:50:50 ID:Tu.o3.L14
>>172
모호한 관계의 오빠 연인이
스마트폰 체크하다 여자 연락처 발견하고 격노



17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2:01:57 ID:BW.o3.L4
>>174
그럴지도ㅋ
하지만 연인이라면
오빠가 독신이라는거 정도
파악해줬으면 하는데


1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3:05:30 ID:0U.en.L22
애니 캐릭터를 「나의 신부」취급으로 이야기 하는거 아냐
오빠가 가상의 아내 만들어 냈으면 중증이지만




1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12(土)18:30:05 ID:BW.o3.L4
>>172입니다만 시시한 결말이었다.


전화해왔던 것은
오빠가 자주 다니는 술집의 단골 손님.

그 술집에서 오빠(29)
“기혼자로 귀신 아내 있음” 이란 설정으로,
언제나 그 가공 귀신 아내의 이야기를
웃기고 재미있게 이야기 해서
웃음을 얻고 있었다고 한다.

소재는 TV나 잡지에서 얻거나,
인터넷에서 읽은걸 변경하거나.


단골 손님이
「그런 여자 내가 설교해주겠다!」
고 말하고, 오빠는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고 거절했지만,

오빠가 취해서 졸고→
지문으로 스마트폰 락 해제→
전화로 「아줌마!」하고 호통친다.
고 하는 흐름.

오빠는 귀신 아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내 이름을 돌려쓰고 있었던 모양.


아버지에게 혼나는 오빠 동영상을
남동생이 보내주었는데, 아버지에게
「시시한 허세를 부리지마!」
하고 혼나고
「허세가 아니야! 웃기려고 했을 뿐!」
이라고 필사적으로 대답하는 오빠가
여러가지 의미로 한심했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1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01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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