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결혼 전 함께 육아하자던 남편이 출산 후 돌변. 그래서 승진기회를 빼앗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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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29(木)16:51:52 ID:bjf

남편은
「육아는 부부가 같이 해나가는 것,
나도 도와준다, 그런게 아니라 나도 함께」
하고 결혼 전에는 말해주고 있었는데,
막상 임신하니까 육아휴가 받으려고 하는 나에게
「일단 퇴직하고 아이들하고 마주봐야 한다」
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다르다」
하고 말하니까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초등학교에 올라갈 때 까지는
모친이 언제나 스탠바이 하고 있어야 한다」
같은 말을 하고,
「그것을 부부가 같이 해내간다고 말했잖아!」
하고 말하면
「그러니까 그건 이상이잖아. 이상도 이야기 하면 안되는 거냐」
하고 나왔다.


확실히 남편은 고수입이었으니까
내가 일하지 않아도 가계는 돌아간다.
하지만, 그랬으면 그런 생활을 바라는 사람하고 결혼하면 좋았다.

나는 계속 목표로 하고 있던 직장에 취직하여,
더욱 위로 가는 꿈도 있었다.
그러니까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것은
결혼 전부터 계속 말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시점에서 헤어지면 좋았을테지만,
과연 뱃속의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터
부친이 없어진다는 것은 미안해서 결심을 할 수 없었고,
나의 고집도 있었다.

직장은 그만두지 않고 육아휴가를 받았다.

다행히 태어난 아이는 건강 그 자체였고,
보육사 휴업중인 전업주부 언니가 
나의 의지를 따라주어서 도움을 주었다.


남편은 아니나 다를까,
육아에는 거의 관련되는 일은 없었다.

휴일에 조금 상대를 하고,
아이가 웃어주면 육아 하고 있는 기분이 되어,
칭얼거리기 시작하면 방치하는 느낌.

마침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손이 가지 않는 아이였을 뿐으로,
그래도 일을 하면서 안정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것이나,
처음하는 육아에 이것이 옳은지 잘못인지 모르는
두려움에서 오는 불안을 공유해 주는 일도 없는 주제에,
어느 날
「육아란, 결국 도와주는 사람만 확보할 수 있으면 대단한 건 아니다」
라는 말을 해와서, 뭔가가 끊어졌다.


어느 날, 남편이 취해서 돌아왔다.
헤롱 헤롱.

그 때 손에 들고 있던 서류 봉투 안을 보니까,
아마도 남편의 승진을 걸어둔 프레젠테이션 자료.
얼마 전부터 방에서 꾸준히 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다.


그것을 숨겼다.


다음날, 남편이 필사적으로 찾고 있었지만, 나는
「돌아올 때는 빈 손 이있어」
하고 모른 척 하고 있었다.

대체로 그런 소중한 자료를 가지고,
헤롱헤롱 거리게 될 때까지 마시는 쪽이 나쁘다.

결국 그걸로 실패해서 승진은 안되게 된 것 같다.

나는 싱글벙글 웃었다.

그리고 동기에게 추월되어 침울해하는 도중의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놀란 것은 친권을 요구해왔던 것.
물론 무리.


뭐어 내가 보는 눈이 없었다고 말하면
반론할 수 없지만, 저렇게 거짓말 해오면
어떻게도 할 수 없다.

아이가 생기기 전에 어떻게든 눈치채서 헤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이의 존재로 더욱 노력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으니까
그건 뭐라고도 말할 수 없다.


아, 죄송합니다.
이건 보복 스레가 적절했을지도.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9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9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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