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미팅 때영국얘기하는 남자에게 맞장구 쳐줬더니 주도권을 뺏어갔다 원망 받았다
6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31(金)15:01:36 ID:oHM.cd.7g
얼마전에 미팅에 갔을 때
알게 된 남자가 의미를 몰랐다
해외여행으로 영국에 갔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니까,
영국 좋네요ー 하고 맞장구를 쳤어요
나도 영국 좋아하고
영국의 선술집이란 펍이라고 말했던가요?
식사가 맛있지 않다고 유명하지만, 괜찮았습니까?라든가
그러고보면, 런던의 시계탑의 이름은
빅벤에서 이름이 바뀐 것 같네요! 같은 느낌으로
나 나름대로 대화를 넓히려는 의미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던져보았지만,
「으ー응」 하고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이건 상성이 나쁘겠다고 판단하고 떨어졌지만,
일단 화장실로 자리에 일어났을 때
일부러 따라와서 가볍게 주의 받았어요
「남이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주도권 휩쓸어가지마」라면서
솔직히 말해서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묵묵히 응응 끄덕이고 있으라고?
대화는 캐치볼이며
볼을 잡고 놓지 않는건
매너 위반이 아닌가
「과연 몰랐어~ 굉장~해 센스 좋아ー 그렇구나~」
하고 치켜올려줘야 했다는 것일까
어쩐지 지배욕 강할듯ー… 해서 질려버렸다
대체로 이야기의 주도권 잡고 싶으면,
「영국에 갔던 적이 있다」로 끝내지 말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직장으로 갔을 뿐으로,
무슨 현지에서의 추억 있는 것도 아님
이야기가 시시하니까 이쪽에서 걸어주었는데,
주도권 운운이라니 정말로 의미 몰라요
6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31(金)15:45:06 ID:KuJ.wg.qd
>>677
그 남자는 아마 추켜세워도 대화는 멈춰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추앙받고 싶었을 뿐이겠지
6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31(金)16:35:56 ID:Ovi.r6.a3
>>677
아니 그 남자의 경우, 영국 여행 자체 허풍이 아닐까…
6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31(金)17:01:03 ID:cbo.vy.xs
>>677
농담하고 있다면 지적 하겠지만,
시계탑의 이름은 처음부터 빅벤이 아닙니다
빅벤이라는 것은 그 탑의 안에 있는 커다란 종입니다
6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05/31(金)22:47:33 ID:oHM.cd.u6
>>682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애칭으로
빅벤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모르는 걸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6281191/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0
名無しさん : 2019/06/02 22:45:21 ID: EeqVcaFg
어느 쪽도 귀찮아 보이고 미팅에서 남은 사람들이란 느낌
名無しさん : 2019/06/02 22:53:21 ID: Y64AfYHY
이녀석도 이녀석이구나
名無しさん : 2019/06/02 22:55:19 ID: pBTnvrTc
그건 이야기를 던져 보는게 아니라
이야기의 허리를 꺽는 거라고 하는 거야.
名無しさん : 2019/06/02 23:15:37 ID: Q4oeLNAY
686으로 어쩐지 보고자도 귀찮은 사람 같아……
名無しさん : 2019/06/02 23:40:22 ID: iBReecOc
남자가 이상한 놈이란 것도 있겠지만,
이 여자의 성격이 나쁜 것도 있으니까 뭐라고도…
마지막에 남긴 대사도, 「애칭이예요」로 좋잖아.
「몰랐던 걸까」하고 일부러 붙일 것 있어?
그런 부분이 말이야
名無しさん : 2019/06/02 23:42:23 ID: yGE5wQ.k
만일 어떤 사람이 맞장구 서투르다고 해도
자기 쪽에서 멀어진 것을 일부러 쫓아가서
「이야기의 주도권 뺏지마」라고 하는 놈 너무 기분 나빠요ㅋ
「아, 멀어졌다. 잘됐다 짜증났어ー」하고 내심 생각하고 끝내야지, 거기는
名無しさん : 2019/06/03 01:40:13 ID: LS6r4hRg
나중에 불평은 남자 쪽이 이상하지만,
영국에 갔다는 이야기라면
어디 갔어?나 뭘 했어?가 되는거 아냐?
요리 괜찮았어?는 어쨌든,
영국 좋아하니까 이야기 하고 싶다든가 말하면서
갑자기 펍이 어떻다든가 말해도 곤란할듯
名無しさん : 2019/06/03 04:32:30 ID: ia1Qq0YM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들어줬으면 한다면,
돈 내고 그 나름대로 여성이 있는 캬바쿠라에 가라
지명료 분량 정도는 애지중지 해주면서 들어주는 척 해줄거야
名無しさん : 2019/06/03 04:38:55 ID: BrhaMbzw
뭐랄까 이 보고자도 기분 나쁘다
언듯 읽어보다가 이 분위기 읽지 못하고
이야기 거리 던지고 있는 「」안의 대사가
남자의 말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공기 읽지 못하는 이야기 걸어와도
재미없고 곤란하고 마른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아…
하고 생각하고 잘 읽어보니까
보고자가 이야기 걸고 있는 대사였다
보고자도 공기 못읽는 바보 여자 같고
따라와서 이상한 소리 하는 남자도
이상한 남자 같아서 무섭고
이 미팅이란 지옥도 같구나
전원 기분 나뻐
名無しさん : 2019/06/03 08:16:29 ID: UHV4q2I6
영국에 갔던 적이 있다→영국 좋지요
→그 남성이 뭔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질문만 해오니까 이야기할 생각이 없어졌던 것이
이야기의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느낌인가?
名無しさん : 2019/06/03 08:19:26 ID: b9iWRp2Q
스레 686을 읽어보면, 아마 보고자의 맞장구
그 자체가 기분 나빴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영국에 갔던 적이 있다」고 말했을뿐인 사람에게,
「나는 여행정도가 아니란 레벨로 자세하지만!?」
이란 느낌으로 마운팅 걸려고 했다든가…
名無しさん : 2019/06/03 08:56:46 ID: BBahcK8.
대화를 펼치려고 했던 것은 좋지만,
「그렇네요. 잘 알고 있네요」라고 밖에
대답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것들 뿐.
「어디가 제일 좋았습니까?」라든가
「뭐가 맛있었습니까?」라든가,
그렇게 물어보는 쪽이 좋았던게 아닐까.
名無しさん : 2019/06/04 00:48:27 ID: 9NATlowQ
만일 남자가 제대로 된 사람이고
이 여자 쪽이 이상한 놈이거나 귀찮은 인간이었다면
화장실 가려고 있어섰을 때 쫓아올까? 라는 이야기
보통으로 해방되어서 안심하고
오히려 그 틈에 자리 이동하겠지
그 것만으로도 남자가 이상하다는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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