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꽃놀이 하려고 만든 도시락을 남편이 멋대로 나눠줘 버렸다
91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平成31年 03/31(日) 09:32:14 ID:cDz.jh.ix
1년 전의 이야기인데 아직도 답답하니까 토해놓는다.
남편에게 친구 몇 명하고
꽃놀이를 가니까 같이 가자고 권유받아서,
요리는 각자 가져오기로 했으니까
상당히 기합을 넣어서 꽃놀이 도시락을 만들었다.
몇 종류의 주먹밥이나 양념달걀이나
절임이나 조림이나 튀김이나.
담는 방법도 화려하게 노력했다.
남편은 그것을 보고 굉장히 기뻐하고 감동했다.
하지만, 도시락을 가지고 집을 떠난 뒤,
주최자인 남편 친구에게
「밖을 나와보니까 의외로 춥고 꽃가루도 심하니까
역시 술집에서 마시는 걸로 변경하자」는 연락이 왔다.
남편은 황급히 사과했지만,
도시락 만들고 있다고는 친구는 모를테니까
누구도 나쁜 것도 없고, 내일 이후에 식사로 하면 좋으니까
괜찮다고 대답하고, 그대로 선술집에서 마시는데 즐겁게 참가했다.
그러다 슬슬 계산할 때가 됐는데,
남편 친구 가운데 한 사람이
「나 벌써 같이 먹을 용도로 과자를 사버렸으니까,
비용 각자 부담으로 하고 모두가 가져가주지 않을래?」하고 타진했다.
흥쾌히 OK하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니까,
남편이 갑자기 「우리도 아내가 엄청 노력해서 도시락 만들었어!」하고 주장했다.
그리고 선술집 테이블에 도시락을 펼치기 시작,
「이거봐! 굉장하지! 노력했잖아!」라고.
친구들은 「진짜로 굉장하다!
그런데 이렇게 도시락 만들었는데
꽃놀이 중지라서 미안하다.
재료비 지불할게요」하고 칭찬&사죄.
그러니까 남편이
「재료비는 필요없어!
하지만 모처럼 만들었으니까
모두 가지고 돌아가!」
라고 말했다.
나로서는, 시간이 너무 지나서 닭튀김 같은건 벌써 굳어버렸고,
개별포장 과자라면 몰라도 도시락 같은건 가지고 가기 어렵고,
본심을 말하자면 무상배포할 정도라면 집에서 소비하고 싶었고,
가지고 돌아가는건 그만해줬으면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괜찮아? 기쁘다! 기꺼이!」
하고 내용물을 나눠서 상자 채로 가지고 돌아가 버렸다.
나는 「아니아니 벌써 식어서 맛있지 않으니까」
「가지고 돌아가는거 힘드니까」
「내일 우리들이 먹을테니까」
하고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친구들이 「신경쓰지 마세요! 먹고 싶을 뿐이니까!」
하고 웃으면서 말해와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귀가 뒤,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남편에게 쓴소리 했지만,
「모처럼 굉장한 도시락을 만들어 주었는데,
다같이 먹지 못하고 끝나다니 아깝잖아」
등등, 무엇이 안되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직 따듯한 도시락을 꽃구경에서 와글와글 먹어주는건 기쁘지만,
가지고 돌아가는 민폐를 끼친 데다가,
식어서 질이 떨어진 도시락을 타인의 집에서 맛보게 하는건
싫다는 미묘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게다가, 같이 모으면 타인이 가져온 것도 소비할 수 있지만,
결곡 이쪽만 가져간 것을 상자채로 배포한 탓으로
전부 다시 사게 됐고, 정말로 손해 밖에 없다.
기합 넣고서 열심히 만든 만큼 전부 마이너스가 된 감각이라,
아직도 답답하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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