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친구딸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친구가 며칠 뒤에나 신고를 했다.
9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3/01(金)01:46:10 ID:PEb.mi.3c
친구의 이야기.
친구의 딸(고2)가 집 앞의 편의점 주차장에서 차에 뺑소니 당했다.
다행히 부상은 가벼워서? 염좌와 타박상에 찰과상 정도.
시간대가 저녁이었기 때문에 목격자도 다수 있고,
보통이라면 누군가가 신고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 멀리서 보고 있을 뿐
누구도 통보 하지 않고 딸은 그대로 귀가.
집에는 친구 남편이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딸은 치었던 자신이 나쁘니까
아버지에게 들키면 혼날 거라고 믿고
사고 이야기는 말하지 않고 자기 방에 틀어박혔다.
밤이 되어서 친구가 직장에서 귀가.
딸의 모습이 이상하다는걸 깨닫고
캐물어 보니까 상기했던 일이 발각됐다.
친구는 당황해서 야근중인 남편에게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
그러니까 남편은 크게 화내고, 바로 경찰에 연락하라고 말했다.
친구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으나
시계를 보니까 23시를 지나고 있다.
이렇게 한밤중에 전화해도 경찰 분들에게 폐가 될거라고 생각,
내일 전화하면 좋아, 하고 그 날은 연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의 전개가
다음날, 딸을 병원에 데려간다
↓
그 귀가길에 문제의 편의점에 가서 범인이 없는지 딸하고 찾아도 눈에 띄지 않는다
↓
며칠 뒤, 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고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한다
↓
나는 신고하고 편의점에 수사협조를 부탁해보면 어떨까 하고 응답
↓
친구, 편의점에 가서 방범 카메라를 보여달라고 부탁하지만,
개인정보 같은 것도 있으니까 일반인에게는 보여주지 않는다고 거절당한다
↓
여기서 겨우 신고
↓
3일 뒤, 경찰관과 딸, 친구가 그 편의점에 실제 답사
↓
경찰관이 편의점에 방범 카메라 영상 제출을 요구했으나,
그렇게 예전 영상은 덮어쓰기 해버려서 지워버렸다는 말을 듣는다
↓
경찰관 「범인을 찾는 단서가 아무 것도 없어서 범인은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또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겠습니다」
↓
그리고, 아직도 경찰에게 연락은 없다←지금 여기
친구 딸은 사고 이래,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해져서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다.
친구는, 경찰이 어설프다! 고 노발대발.
아니아니. 에?
나에게는 친구 일가족이 모두다 이상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위로할 말도 찾을 수가 없다.
교통사고를 방치하다 며칠이나 지나서 신고하다니‥
게다가 타인에게서 어드바이스를 듣고.
친구는 옛날부터 천연인 성격으로 유명헀지만,
그냥 이상한 사람이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9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3/01(金)06:52:51 ID:3uv.b8.jw
>>908
뭐어 친구가 가장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딸이 자기가 나쁘다고 생각해서
사고 건을 말하지 않았던 것은
어린애에게는 흔히 있는 이야기
친구도 아마 자기가 저지른 것을 희미하게 자각하고 있어서
되려 화내고 경찰 탓으로 하고 있는게 아닐까
천연이라기보다는 성격 나쁘네요
9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3/01(金)08:46:19 ID:Lj6.in.bx
어린애라고 해도, 고2잖아…
딸도 장래 믿음직하지 못한 부모가 될 것 같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7733750/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8
名無しさん : 2019/03/02 16:48:30 ID: trFh1VbM
딸은 고2로서는 유치하고,
친구는 바보의 극한이지만,
남편은 뭘 했어?
아직 경찰에 연락하지 않았냐는 이야기 하거나
제대로 물어보지 않았던 걸까
名無しさん : 2019/03/02 16:53:46 ID: uuLaT4us
남편이 나오지 않게 되어서 나도 신경쓰였다
뭐어 자세한걸 생략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ADHD 냄새나는 천연 아내의 남편이란
제대로 지원해주는 사람하고
숟가락 던지고 그때마다 화내는 사람이 있지만
남편은 후자였을지도 몰라요
남편이 화내니까 딸은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아내도 친구에게 상담하는 걸까
주위에도 있지만
ADHD 걸린 둔감한 부인은 정말로 큰일이라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9/03/02 16:58:45 ID: WG.33dCU
친구 딸도 미묘하지만, 친구가 제일 바보
「밤 늦었으니까 민폐가 된다, 내일 경찰에 이야기하자」
는 아직 괜찮지만, 어째서 다음날 병원에 간 뒤에
바로 경찰에 가지 않았던 걸까
개인이 범인 찾기 같은건 할 수 있을 리가 없어,
오히려 수상한 사람으로서 자기가 잡힐거야
스스로 생각해서 모르는 거라면,
어째서 바로 남편에게 상담하지 않았던 걸까?
名無しさん : 2019/03/02 17:12:11 ID: 1XrXNfaA
친구 딸도 고2로서는 유치하지만,
뭐라고 할까 부모가 이러니까 딸도 그럴 거라고 할까,
두 부모 모두 이상하지 않나? 딸은 그 다음이란 느낌
사고 뒤 정서불안정이 된 것도 사고 때문이라기보다
부모가 발광해서 무서운 거겠지
名無しさん : 2019/03/02 17:26:01 ID: ZcQBUJas
친구 남편이 이상자야 이건
어째서 친구 딸이 뺑소니 당했는데 혼날 거라고 생각하느냐 하면
일상적으로 친구 남편에게 학대받고 있으니까
친구가 투고자에게 전화헀던 것도,
남편에게 말하면 파워 해리스먼트나 가정폭력 당하기 때문이겠지
名無しさん : 2019/03/02 17:38:04 ID: bzVNGO1c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가르침이 서투른 가정에서 기르면 이렇게 된다
名無しさん : 2019/03/02 17:45:04 ID: QHW3Y4aY
아니,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애는 차에 치어도(내가 나빴을지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었을 때 우리 아이가 자전거 주행중,
옆길에서 나온 차하고 충돌
(구체적으로는 바로 옆에서 충돌당했다,
왼쪽 허벅지를 범퍼하고 자전거에 끼었으므로
명백하게 차의 전방부주의)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서 몸을 걱정해주었다고 하지만,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하고 아이가 반복해서
「그럼, 미안해」하고 떠났다고
(내가 나빴을지도), 또 (그 상황이 부끄러워서 빨리 도망가고 싶다) 떄문에
그런 정신상태니까 넘버도 기억하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