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재난을 입은 가족을 도와줬는데, 오히려 민폐라고 여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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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0/03(水)17:13:33 ID:e2N
지인A의 본가가 이번 여름에 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A는 유급휴가나 여름휴가를 이용해서 본가에 도와주러 몇번이나 돌아갔고
빌린 아파트에도 바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젓가락에서 이불까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주거나 사거나 해서 가족이
새 집에서 당장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분투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최근 모습을 보러 갔더니 아직 입주하고 한달 정도인데
A가 셋팅한 가구 배치는 대폭으로 모양 변경 되어있고
제공했던 가구나 생활용품도 상당히 다른 물건으로 교환되어 있었다고 한다
브랜드 타월이 행주나 걸레로 쓰이고 있는데 화내니까
여동생이 「이런 타월은 우리 집에서는 아무도 쓰지 않아
쓸모가 없는걸 걸레로 써서 뭐가 나뻐
자신이 필요없게 된 물건을 떠맡겨놓고 쓸모까지 간섭하지마」하고 되려 화내고
다른 가족도 여동생의 편을 들고 「너는 간섭이 너무 심해」라고 말하니까
친정이 너무나도 이상해서 쇼크를 받고 돌아왔다고 푸념한다
지난해 정리 사이트에서 몇가지 비슷한 이야기를 읽었지만
정말로 상대의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선의를 강요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놀랐다

게다가, 같이 술 마시던 사람이
「생활용품이란 옷과 마찬가지로 개인 취향이나 고집이 있으니까
혈연이 있는 가족이라도 마음대로 준비해주는건 굉장히 싫다고 생각해
생활환경을 정돈하는 것에는 세라피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당신은 친절을 베풀려고 생각했어도 가족은 즐거움을 빼앗겨서 스트레스였던 거 아닐까」라고 말했더니
술이 들어간 탓이겠지만
「하아? 그거 어디 정보야!? 소스는!?」
「내가 얼마나 시간과 돈과 노력을 쪼개서 했다고 생각하는 거야!」하고 막 화내서 무서웠다
본인은 취해서 기억이 안나는 것 같지만, 계속
「이렇게~~해주었는데!」
「교통비와 쇼핑에 ×만이나 들였는데!」
「예정하던 여행을 중지했는데!」하고
은혜를 강요하는게 묵직하게 무거워서, 이것이 내 언니라면 싫다고 생각했다


7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0/03(水)18:02:55 ID:OVF
돈이 없거나 물류가 끊겨서 물건을 못사는 상황이라면 고맙겠지만
피해입은 본인들이 물건을 살 수 있는 상황에서
마음대로 사서 갖추었다면 민폐라고 밖에 할 수 없지요
자기가 마음대로 제공한 물건의 용도까지 체크하고 화내다니 기분 나뻐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5684129/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5


名無しさん : 2018/10/06 08:35:29 ID: UbYLizMw
도와주는 쪽은 자기가 돕고 싶은 방법으로 도와주고 싶고
도움받는 쪽은 자기가 도움받고 싶은 방법으로 도움받고 싶고
어렵네



名無しさん : 2018/10/06 08:26:45 ID: 7mVLmoMk
어지간히 괴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돈과 식료 이외의 물자는 방해 밖에 되지 않으니까
이불이나 책상 같은거 보내와도 「어쩌라는 거야 이거, 어디에 놓으면 좋은 거야 이거……」하게 되는 일도 많을 거고

名無しさん : 2018/10/06 08:51:14 ID: .yCzK/MI
그 나름대로 노력과 재력을 쓴 것은 사실일 거고
화낼만큼 여동생이나 가족이 쓰레기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술자리에서 푸념은 조금 지나치구나, 비슷한 부모자식이겠지.

名無しさん : 2018/10/06 13:47:50 ID: 2l.XQ.u6
이해되요 이것
은혜를 입히면 생색내는 성격인 사람은 뭘 해줘도 상대에게 감사받지 않아요
그렇다고 할까, 생색내는 성격인 사람은 약간의 감사로는 만족하지 못하니까
일반적으로 감사해도 「나는 이렇게나 해주었는데!!!」하고,
상대가 울면서 지면에 기어다니면서 자기 구두를 핥는 레벨의 감사를 요구해오니까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렇게 지나친 감사를 요구하는 성격인 주제에, 남의 이야기는 전혀 듣지 않고 상대의 요망도 듣지 않고,
「내가 해주고 싶은 것만 해주겠다」성질이니까, 상대가 바라는 것과 니즈가 맞지 않고
고맙지만 민폐라고 밖에 할 수 없고, 단지 쓸데없는 친절 강매 밖에 되지 않았던 거겠지

名無しさん : 2018/10/07 19:18:28 ID: 18sm.IvQ
쓸데없는 참견은 무의미



名無しさん : 2018/10/06 09:55:38 ID: 45xXS0KM
엑?
브랜드 타월이라면 감촉이 좋을 것이고, 일부러 새로 사서 교체했는데, 받은걸 걸레로 하다니 말도 안돼
피난생활 때문에 평소보다 지출이 많았을 것이고, 필요한 소모품이라면 취향 관계 없이 쓴다
A도 폭주한 부분은 있겠지만 자기 돈을 써준 것은 사실
가족도 보고자도 성격 너무 나쁘다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8/10/06 10:05:58 ID: 0hiiXZDg
고맙지만 민폐라는 것도 있겠지만, 바로 걸레로 써서 눈 앞에서 쓰는건 좀….
적어도 1년 정도 장롱에 묵혀두고 나서 하거나,
거기까지 말할 정도로 민폐라면 귀성하고 다니던 시기에 말해주거나.
겉돌았다고 해도 A가 시간・금전・노력을 쓴 것은 사실이니까,
부려먹을 만큼 부려놓고 나서 「민폐였다, 이런거 필요없어」라고 하는 것도 너무한다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8/10/06 11:05:44 ID: f4RfbXlE
타월은 어떤 종류라도 그대로 쓰는거야
취향도 무엇도 없어.
곧바로 걸레로서 써버리다니 있을 수 없어.
강요라기보다도 친정 측이 악의의 덩어리.

名無しさん : 2018/10/06 13:58:26 ID: n8/DVGIs
언니는 착취아라서 이때다 하는 듯이 폭주
여동생은 애완아라서 부모와 함께 언니라면 무슨 짓을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거 아냐?
라고 그만 추측해버려요ー



名無しさん : 2018/10/06 14:32:17 ID: .ZV9pZD6
시어머니가 역거울 정도로 비슷한 짓 했는데, 무사안일주의인 남편이 재촉당해서 말하고있고, 나 본인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다량의 물건을 가져오고 있어요.
쇼핑은 알레르기니까, 병원에서 제한되고 있으니까 라는 말해도 마음대로 대량으로 해오고, 가구가전생활잡화나 인테리어잡화는 물론, 보험이나 분양맨션이나 병원까지 어디든지 끼어들어오고, 아이의 통신교육 같은 것도 마음대로 신청했어요.
산후 몸이 너덜너덜 아이도 피해를 보고 있으니까, 이젠 한계가 와서 친족회의에서 리스트로 해서 크게 울어버리고 호소하고, 주위에서도 그만두라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틈만 있으면 하려고 해요.
심술궂은 시어머니라는 느낌이 아니라, 무사안일주의인 남편조차 질려서 거부하고 있는 것도, 내가 진짜로 싫어서 크게 울고 있는 것도, 어쩐지 진짜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할까, 인지가 일그러졌어요.
본인은 매우 온화하고 선의로 싱글벙글 해오니까, 진짜로 심술궃은 시어머니보다 공포스럽지만.
친정 사람들도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던건 아니지 않을까?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42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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