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유머】나는 절의 관리인을 하고 있는데, 누가 히키코모리를 버리고 갔다.
4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18(火)11:34:20 ID:shO
절을 관리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전날 산문이 있는데서 사람이 버려져 있어서 놀랐다.
사람이 버려져 있는건 처음이었다ㅋ
절이라고 해도 폐사 직전으로 평소 사람은 없고, 주지는 인근의 절을 몇개나 맡고 있는 상태.
법요(法要)나 축제할 때만 열려서 번화하게 된다.
나는 전전대 주지하고 먼 연고가 있는 친척으로, 경내의 제초나 건물 수선을 업무하는 틈틈이 하고 있다.
최근, 태풍이 오기 전에 비가 새는 장소를 수선하려고 산에 올라갔더니, 산문이 있는 곳에서 웅크려 있는 중년남성을 발견했다.
저체온 같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본당에 들여보내서 전기 스토브와 차로 데워주고, 경찰과 구급차를 요청(산속이라서 구급차 불러도 시간이 걸리므로).
사정을 물어봤더니, 무려 2일 전부터 거기에 있었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중년이었지만 실제 연령은 이십대 후반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히키코모리를 계속하는 니트였다고 한다.
「직장을 찾지 않으면 버린다」
고 위협당했는데, 진심으로 여기지 않았지만 여동생의 결혼이 다가온 것을 계기로
「절에 맡긴다」
는 말을 듣고
「강제로 끌려나와서 놔두고 갔다」
는 것이다.
산을 내려가려고 해도 휴대전화도 지갑도 없고, 동물의 소리와 비에 떨면서 산문이 있는 곳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며칠전에 비가 많이 온 영향으로 구급차가 접근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성과 그대로 기다렸더니 소방대원들이 도우러 와주어서 남성을 들것으로 옮겨갔다.
나는 비 새는 곳을 수선 하다가 비가 내려서, 그대로 태풍의 영향이 오길래 본당에서 자고 일어나다가, 태풍이 지나간 뒤에 청소와 추가 수선을 하고 산을 내려왔다.
산을 내려와서 주지스님이나 촌장하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 남성의 친족하고 주민 사이에서 본쟁이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남성의 집안은, 남성의 신원을 인수하는걸 거부했다고 한다.
남성은 저체온과 쇠약으로 입원했지만, 이젠 퇴원할 수 있게 됐는데도 갈 곳이 없기 때문에 퇴원을 거부하게 되는 상태였다고.
남성의 친족을 보호책임자 유기죄로 고소하라고 생각했으나, 산 속이라고는 해도 평범한 길이 있고 남성 본인이 병자도 장애자도 미성년도 아니므로, 그런 죄는 물을 수 없다고 한다.
「무슨 일 있으면 맡겨주세요」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남성)을 “맡기려고” 생각했다」
고 한다.
거기에다 방치해놓으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대형 태풍이 직격한다고 예보되었던게 며칠 전인데.
오히려 확신범이었던거 아닌가?
경찰에도 「일단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한다」는 말을 들어서 발견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지만, 그걸로 특별히 뭔가 진전되었다는 것도 없었다.
최종적으로, 병원이 「강제로 퇴원시킨다」고 말한 다음 날에 남성의 모습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가 행방불명된 날에 방재무선으로 남성의 정보가 흘러나와서 놀랐다ㅋ
그 뒤, 병원이 남성의 친족에게 진료비를 청구하고 재판 직전에 지불해왔다고 들었다.
작은 자치단체이므로 일일이 정보가 들어오는데, 그 때마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됐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2966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