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전여친이 내 애를 키우고 있던게 발각되어 이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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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3(月)22:51:41 ID:yxg
푸념이라고 할까. 길어서 미안.
30대 중반이지만, 전여친이 모르는 사이에 내 아이를 출산했던 것 같아서, 그것이 아내에게 들켜서 이혼했다.
전여친하고는, 23~25세에 사귀고 있었다.
가귀다가 전여친이 전근하게 됐고,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서 전철로 1시간 반(시부야와 오다와라 정도의 느낌일까)의 미묘한 거리가 됐다.
퇴근길에 잠깐 만나거나 하는게 어려워진 것과, 전여친도 전근&부서 이동으로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아서, 싸우는 빈도가 늘어났다.
나는 헤어지기 싫었지만, 점점 화해와 싸움의 스팬이 짧아지다가, 결국 전근하고 반년 정도에서 차였다.
미련 있어서 몇 번인가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이젠 무리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나도 이사&휴대폰 바꿨다.





그리고 28 쯤일 때 만난 것이, 아내. 30에 결혼했다.
아내는 연하였으니까 당시 입사 2,3년차로 지금은 일이 재미있으니까 바로 임신할 생각은 없고, 아내가 30전에 슬슬 아이를 바란다고 이야기 해서 피임을 그만둘 때였다.
전여친으로부터 연락이 있었는데, 내 아이를 출산했다는 것, 아이가 병으로 이식이 필요하고, 친자라면 적합?하기 쉽다고 해서 이러니 저러니 검사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고민하고 있었지만, 과연 이것은 아내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말했다.
그랬더니, 당신을 좋아하지만, 밖에 아이가 있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 당신의 아이는 낳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이혼 희망.
참고로 전여친하고 사귀고 있을 때, 피임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고 있었으니까, 정말로 내 아이인지 의심하는 기분도 솔직히 있어서, DNA 감정을 받았지만 틀림없이 내 아이였다.
전여친도 나하고 연락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이사&휴대전화 변경으로 연락이 닿지 않았으니까 됐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래도 회사는 바꾸지 않았고, 공통된 친구도 몇 명 있고,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말했더니, 헤어지려고 생각해서 헤어졌으니까, 결혼해도 잘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것도 모르고 10년 정도 살아버렸다는 것도 충격이었고, 그것 때문에 이혼하게 되버린 것도, 뭐랄까 정말.
자업자득이잖아 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 원망하는 마음일 때도 있다.
알려주었다면 틀림없이 전여친하고 결혼했을 거고, 그 때는 알고 싶었다.
게다가 이식도 많이 고민해서 겨우 대답을 내서 검사했더니, 부적합.
아이도 구하지 못하고, 아내에게는 이혼당했다, 전여친도 이제와서 나하고 결혼하고 싶지 않고 양육비도 필요없다고 하고, 뭐랄까, 전부 불행해졌을 뿐이었다.

9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3(月)23:02:38 ID:TiD
>>927
당신이 적합하지 않더라도 다른데서 도움을 받을지도 몰라요 그 떄는 아이를 떠받쳐주면 좋지 않을까 아이도 아버지하고 만나고 싶어할 것이고
수고했습니다

9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4(火)00:04:28 ID:EWz
>>927
고마워.
하지만 솔직히 10년 가까이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존재도 몰랐고, 내가 아이에게 애정이 있는지도 불명해.
이것이 1살 될까 말까한 아기였으면, 단순히 아기 자체의 귀여움이나, 아이 본인도 나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으니까, 거기서부터 애정을 가지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얼굴도 전 여친의 부모하고 닮은 것 같고, 나하고도 전여친하고도 닮지 않았으니까, 정말로 남의 애라고 할까, 전혀 감이 오지 않아.
적합한지 어떤지 하는 검사도, 해버리면 반드시 이식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고, 그랬다면 거의 남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아이를 위해서 장기 하나 꺼내야 할까?
만약 그 수술로 내가 죽거나 후유증이 남거나, 자신의 부모형제가 같은 병이 되고 내가 적합자였을 경우, 아이에게 줘버렸으니까 이젠 할 수 없 수 없게 되면 후회하거나 원망하거나 하지 않을까? 라든가, 여러가지 생각한 결과 검사했으니까.

9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4(火)00:10:12 ID:EWz
>>928 이었다, 미안.
아이 자신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아버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나도 아이도 애정이 있는지 어떤지는 불명, 모친인 전여친은 양육비도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으니까, 이대로 관련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전처는 사내 결혼이었으니까, 이혼하고 나서는 회사에서도 괴롭고, 뭐라고 할까, 사방이 막혔다

9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4(火)01:05:45 ID:A4M
>>931
그건 그렇지요 갑자기 당신의 아이라고 말해도 애정 같은건 여자라도 생기지 않아요 그런건 당연하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요
단지 그 아이와의 관계는 좀 더 가지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9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4(火)01:11:40 ID:A4M
>>931
예를 들어 장래 아이가 괴로운 일이나 곤란했을 때, 전여친 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있을지도 몰라 그럴 때 부친인 당신이 있다는걸 아이가 알게 되면 굉장히 든든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헤어져도 조금씩 관련되어 가면 좋은게 아닐까

9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9/04(火)01:22:46 ID:A4M
>>931
아무튼 이번 일은 당신은 나쁘지 않으니까, 회사에서도 아군이 되어줄 사람에게 상담하면 좋아요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583022/


名無しさん : 2018/09/07 00:35:37 ID: YeEOSEAo
일단 피임은 하고 있었다고 할까, 제대로 된 방법은 아니었던 거지?
1이 나쁘다고 하는 것 보다도, 그 때 방심했던 결과가 나왔을 뿐


名無しさん : 2018/09/07 08:09:44 ID: NshSAX1s
결혼도 아니고, 아이하고도 관계되고 싶지 않을 정도의 남자니까 연락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양육비는 전여친에게 주는 돈이 아니니까 지금부터라도 저금해두세요. 이식이 필요한 병이 있다면 돈은 얼마든지 필요하곘지.
아무튼, 하면 생긴다. 질○사정은 피임이 아니다.

名無しさん : 2018/09/07 08:39:46 ID: TmbEy7qI
머리 나쁜 커플이었구나ㅋ
모든게 엉망진창이고, 누구하고 결혼해도 잘 풀리지 않았을거야
이런 남자는.

名無しさん : 2018/09/07 10:05:56 ID: njPsSEe.
누구도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보고자가 바보지. 아내에게 말하면 이렇게 되는 정도는 알면서 왜 말하는 걸까. 적어도 검사하고 자신이 적합자로 수술할 필요가 있다는걸 알고 나서 말해요.



名無しさん : 2018/09/07 09:35:00 ID: P7yhL2QY
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오싹해요
남편의 전여친이 아이를 데리고 나타나다니
제일 피해자는 부인이야
인생 엉망이 되버렸어

名無しさん : 2018/09/07 10:22:16
부인이 그저 불쌍하므로, 좋은 사람하고 재혼해서 행복해졌으면 한다



名無しさん : 2018/09/07 00:46:18 ID: BOKFfV2M
최저최악의 여자야
이젠 좋아하지 않으니까 보고자하고 결혼은 하고 싶지 않지만, 아이는 낳고 싶으니까 몰래 낳아버리자

장기 줘
죽으면 좋아요

名無しさん : 2018/09/07 01:12:35 ID: 9ycJ0OI6
으ー음、、하지만 아이에게 장기가 적합한지 어떤지 하는 단계가 되면 무조건 가능성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名無しさん : 2018/09/07 01:46:46 ID: e/IDX3gc
낳는다면 낳는대로 보통은 아이를 위해서 인지만이라도 하는 거잖아…

名無しさん : 2018/09/07 07:42:05 ID: .lRtJs5I
장기이식 같은건 애초에 완전히 타인 상대라도 기대하는 것이니까, 전여친이 이식을 노리고 컨택트 해온 것은 별로 평범한 일이고, 이 점에 대해서 그녀를 헐뜯는 이유는 될 수 없겠지


名無しさん : 2018/09/07 00:26:58 ID: bkKQrCFU
연락이 되지 않으니까 됐어~하고 미혼모를 선택하는 전여친 머리 이상하잖아

名無しさん : 2018/09/07 00:48:09 ID: gR02KYjM
제대로 피임하지 않았던 걸까…사이 나빠지기 직전까지 했던 것인가.

그렇다고 해도, 이 전여친의 행동은 불가사의하고 배려가 너무 없어.
연락을 하고 결혼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 사람도 처음도 처음부터 혼외자가 있다는 전제로 그걸 받아들여주는 상대를 찾는 것도 할 수 있었을텐데.
잘 풀리던 가정을 갑자기 무너뜨렸고, 적어도 사죄는 했을까.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3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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