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아내가 유흥비 때문에 빚을 져서 50만엔을 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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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0:17:23 ID:fJp
나 39세 회사원, 아내 38세 파트타이머, 결혼 11년차, 아이없음.
서론이 길어지겠지만 들어줘.

나의 어머니는, 동거 며느리 경험 때문인지 아들 부부와 동거 따윈 질색이다!라는 사람으로서
자기 일을 자기가 못하게 되면 시설에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그때를 위해서 저금하고 있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등렀지만,
10년 전에 형하고 여동생하고 3명이서 상담해서
매달 2만엔씩 간병저축이라고 하면서 각자가 모아두기로 했다.
어머니에게 무슨 일 있으면, 혹시 어머니의 저금이 부족할 사태가 되면
거기에서 3명이 평등하게 지원하자는 걸로.
그 이야기가 결정했을 때, 나는 용돈에서 모을 거라고 아내에게는 이야기 했다.





그런데 지난달 있었던 일.
평소처럼 ATM에 2만엔 입금하고, 명세된 잔액을 보니까
200만을 넘어야 할 텐데 상당히 줄어들어 있었다.
억? 하고 생각해서 인터넷 뱅킹으로 거래명세를 조회해봤더니
보름전에 50만 인출이 되어 있다.
전혀 기억이 없다.
설마 아내가 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그 때 무심코, 「이런 일이 있었어ー。
나 전혀 기억이 없는데 은행에 상담하는 쪽이 좋을까ー」라고 말했더니
아내가 갑자기 거동이 수상하게 되어서, 엑? 설마? 하고 캐물었더니
마음대로 카드 가지고 가서 인출했던 것 같다.
처음에 장모에게 돈 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다음달이 되면 10년 만기 정기예금을 인출할 거니까
그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는데 기다리지 못하겠다.
그러니까 내걸 인출하고 장모에게 받았을 때 메꾸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이전에 입원했을 때, 다른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를 가르쳐줘서
돈 인출해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같은 비밀번호로 하고 있었던 나도 경솔했지만
휴일에 내가 낮잠 자는 사이에 빼내서 바로 편의점에 달려가 한도치 최대한으로 인출했다고 한다.
비밀번호 달랐으면 포기할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설마 아내가 그런 짓을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신용하고 있었는데.
적어도 평소 쓰던 카드였으면 조금은 기분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그 카드가 어떤 카드인지, 아내도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카드를 썻다.
대충 어느 정도 들어 있는지는 알고 있을 것이고,
한달에 1번 밖에 쓰지 않는 카드라는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그 치사함이 아무래도 못참겠다.

그 사건이 발각되고 벌써 1개월 지났지만, 아직도 아내를 똑바로 볼 수가 없다.
아내 쪽은 말없이 묵묵하게 집안일을 하고 있는 느낌.
지난번에 아내가 장모에게 빌린 돈으로 갚으러 왔지만 지금은 거절하고 있어.
왜 거절하는지는 자신으로서도 잘 모르겠어.
50만이나 되는 빚, 친구들과의 유흥비로 카드빚이었다.
아무래도 가지고 있는 카드 2장 모두 지불지연으로 이용정지 되어서
상환할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
친구들에게도 빚을 지고 있는 것도 있다.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도,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이혼이라는 2문자가 어른거리고 있다.

2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0:22:44 ID:EX0
에, 어른거리고 있는 정도야!?

2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0:26:49 ID:nNk
어른거리고 있다고 할까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까

앞뒤 생각하지 않는 빚
빚을 빚으로 갚는 빚쟁이 사고
훔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제멋대로
절대로 빨리 인연을 끊어야 한다

2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0:42:36 ID:nJ2
>>200
나 카드회사 출신
다중채무 아내가 남편에게 말없이 남편 명의로 카드를 만드는 사건이 카드 가게에는 흔히 있다고 해.
아내가 당신 명의를 쓰지 않았는지 지금 당장이라도 조회하는 쪽이 좋아요.

2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1:01:53 ID:nNk
>>200
203씨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놀이로 만든 빚 때문에 장모가 선뜻 50만이나 줄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으니까
남편 때문에 돈이 필요하게 됐다고 거짓말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5: 199/200 2018/08/23(木)21:11:19 ID:fJp
그렇지요
이혼 안건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뭘 망설이고 있냐고 생각하면서
아내를 생각하면 무기력이라고 할까 멍ー 하게 되어버린다.
쇼크가 너무 커서 이상하게 되었을지도 몰라.
일단은 따로 무슨 일이 없는지 알아보기로 할게.
얼빠진 남자라 미안.

2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1:53:56 ID:nJ2
아내라고 하는 애착이 없으면 단순한 도둑.
수법으로 봐서 카드 이용도 하고 있을 것 같고
이용하고 있으면 훌륭한 사기
없으면 안심할 수 있을까요?
결혼을 내리고 일소하기로 결심하는걸 추천하겠어
결혼을 내리지 않으면, 앞으로 아내를 신용하기 위해서 지금 전력으로 의심하는 기분이 되면 좋아

발견할 수 없으면 나머지를 잊었을 때 청구가 와서 또 싸우거나……
최악이 되는건, 이혼 뒤…
였다, 라는 상황도 흔히 있으니까…

움직이는게 괴롭다면 변호사나 대리인에게 부탁해보거나?

2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2:08:35 ID:nhy
유흥비로 빚?
빚까지 지면서 친구하고 노는 감각이 이해할 수 없어요

2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2:35:58 ID:hrm
>>205
「친구」하고 유흥비인걸까? 불륜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지 않나?

2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3(木)23:25:39 ID:xER
태평하구나ー。
놀려고 돈을 훔치는 여자하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2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4(金)06:50:18 ID:RbU
충격체험 같은 가벼운 일이 아니야, 범죄피해자야
「친족상도례」가 적용되어서 불처벌(화나요)이라는 것 뿐 범죄는 범죄야
도둑녀, 거짓말쟁이 여자하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어?
늦어지면 과연 귀찮게 되고, 필요없는 지혜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니까
힘들겠지만 노력하세요

2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4(金)08:42:10 ID:q0h
아무튼 이런저런 것을 확인해라 진짜로

2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4(金)11:07:43 ID:T15
>>205
모두 쓰고 있지만 이혼 하나 뿐.
도둑맞은 돈은 반드시 돌려받는다. 위자료・재산분배하고 상쇄가 간단하겠지만 이미 써버리고 있다면 아내 가족을 불러서 대신 갚아달라고 한다.
미안하지만 아내는 상당히 지뢰야. 살아이다 정이다 라고 말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같이 있으면 어머니 지원은 커녕 내일 생활에도 곤란해질 상태가 되겠지만, 거기까지 각오하고 있는 걸까.

218: 199/200 2018/08/25(土)11:10:46 ID:joj
>>199-200입니다.
여기에 쓰고 나서 조금 냉정하게 되었다고 할까
여러가지 생각하고 앞으로 나가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고마워.

빚은 아무래도 더 이상은 없는 것 같다.
단지, 자전거 조업 상태라 친구 5,6명에게 몇만씩 빌리고 떼먹고 있는 것 같아서
이 이상 이녀석하고 같이 있으면 나의 신용문제도 걸려 있고
역시 이혼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204의 지적이 맞았다.
장모에게는 내가 회사의 기재를 망가뜨려서 변상하지 않으면 안된다든가
그런 이유로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모에게는 여기에 이르게 된 경위를 이야기 하고, 그 돈은 장모가 메꿔줄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어젯밤, 아내에게 이혼 이야기를 했다.
조만간 변호사에게 상담하고 정식으로 이야기 할거라고 말했다.
친구들 가운데서는, 고작 50만 정도로 이혼까지 발전하는 거야?라는 말을 들었지만
세상에서 보면 그런 일인걸까.
하지만 금전적으로 신용할 수 없는 인간하고는 같이 살 수 없어요.
처음에도 썻지만, 빚 그 자체 보다는
그러려고 이용한 카드가 이거라는게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아무튼 결심하니까 후련해졌다. 앞으로 여러가지로 귀찮겠지만.

2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5(土)11:31:45 ID:XI2
>>218

【2ch 막장】아내가 유흥비 때문에 빚을 져서 50만엔을 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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