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여친의 취미는 소설 필사. 어쩐지 무서워서 최종적으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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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3(火)12:42:28 ID:orN
사회인이 되고 나서 사귄 여자친구
조용하고 온화하고 귀여운 사람으로, 좋아하는 소설가가 같았다
나도 여자친구도 그 작가의 작품은 전부 갖춰놓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작중의 대사나 문장을 잘 기억하고 있고, 대화 중에 가끔 끼워넣었다
중2병 냄새 나는 독특한 표현이 많지만,
그렇게 싫지는 않고, 오히려 기억력 좋구나ー, 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는 독서 이외에 취미 다운 취미는 없고,
휴일도 별로 외출하지 않고, 텔레비젼도 보지 않는 사람이었다
쇼핑도 별로 하지 않는다
책도 그 작가 이외에는 별로 읽지 않는 것 같았는데,
혼자 있을 때는 뭘 하는 걸까 불가사의 했다

언젠가, 처음으로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받았다
혼자 사는 방에는, 거의 물건이 없고, 단지, 커다란 책장이 있고,
거기에는 그 작가의 책하고, 대량의 노트가 모여 있었다
「이 노트는 뭐야?」하고 물어보니까, 수줍어 하면서 보여주었다
노트에는 빽빽하게 소설 내용이 필사되어 있었다
「너무 좋아서 필사하고 있어」「쓰고 있으면 말이 마음에 스며들어와서, 행복해지는걸」
하고 황홀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덧붙여서, 그 작가의 문장은 난해하고, 한 권의 양이 많다
별로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아니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취미도 아니지만,
어쩐지 무서워서 최종적으로 헤어졌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名無しさん : 2018/07/05 02:20:03 ID: ZnRFVAus
굉장한데ー 돈이 들지 않는데다가 노망 방지도 될 것 같은 취미로 최고잖아. 노트 같은거 1000엔짜리 사도 10만이야. 이렇게 돈이 들지 않는 아내 최고야. 집에서 조용하게 필사라니.

名無しさん : 2018/07/05 02:20:16 ID: OxBuHCQg
그거 방 어딘가에 그녀가 쓴 소설이 있을거야
문체 연습 하려고 필사하는건 옛날부터 있는 방법이고

名無しさん : 2018/07/05 02:26:48 ID: gqTkid02
아니, 뭐랄까ー 이건 좀 무섭다는건 이해돼
뭔가 스피리츄얼 한게 들어 있다고 할까
뭐 취미가 맞지 않았다는 걸로 좋잖아
서로 좀 더 맞는 사람이 있을 거야……아마도

名無しさん : 2018/07/05 02:33:02 ID: 8TVYJlx6
좋은 취미라고 생각하지만…
교주를 숭배하는 신자 같아서 종교적인 두려움이 있다

名無しさん : 2018/07/05 02:35:42 ID: AR20w/rk
좋은 취미잖아

名無しさん : 2018/07/05 02:41:29 ID: FQ0rXXqU
좋든 나쁘든 광신자란 느낌

名無しさん : 2018/07/05 02:50:35 ID: Jzou0Cqs
소설을 쓰는 사람이라면 꽤 하는 연습법이야
드물지도 않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名無しさん : 2018/07/05 06:10:55 ID: LLRNWJh.
뭐랄까. 중세 사원에서 오로지 사경하고 있는 승려를 연상했다.

그 작가가 고인이 되면 무해하다고 생각하지만, 살아있으면 미묘해.
작풍을 바꾸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작가 개인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 반응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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