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친구커플의 결혼선물로 토스터를 선물했더니 둘이 싸우고, 우리 커플도 싸웠다

oven_toaster%255B1%255D.png



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2:34:03 ID:Ogy
토요일에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A남・A코)의 결혼 축하도 겸해서 커플집에서 4명이서 식사했다.
얼마전에 A남 A코 공통된 친구에게 결혼 축하로 받은 선물을
A코가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을 했다든가 해서 가볍게 싸웠다고 한다.
A코가 말하기를, 축하로 무엇을 바라는지 물어보길래 「토스터가 좋아」라고 대답했지만,
열어봤더니 “팝업 토스터”(빵이 구워지면 퐁 하고 튀어나오는 것)이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피자 토스트를 좋아하는 A남과 떡을 좋아하는 A코가 토스터가 고장나서 불편을 느끼고 있을 때 이야기 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만 「이게 아니야」하고 A남에게 투덜거려 버렸다고 한다.
물론 선물준 사람에게는 정중하게 감사를 말했고, 싫은 표정 하나 보이지 않았다는게 A코 이야기。
그걸 듣고 나는 A코의 기분에 공감할 수 있었으니까,
싸움이 다시 타오르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조금만 A코를 옹호.

그날 귀가길에 남자친구는 「(나)쨩 선물에 불평하는 사람이었구나」하고 분노 모드.
「별로 좋은 짓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그 경우는 A코 씨의 기분 이해되요」라고 말했더니
「어떤 물건이라고 해도 받은 선물에 불평을 하다니 비열한 행위야!」
하고 부루퉁 해진 채로 남자친구는 돌아가 버렸다.
그리고 나서 연락도 안하고 무시하고 있지만, 남자친구가 귀찮다고 생각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분노할 일이야?
분통을 터트린 채로 마음대로 돌아가서 연락 무시하는 쪽이 인간으로서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오븐 토서트 이야기를 했었는데 팝업 토스터를 받았다면
상정외라서 한마디 정도는 나와요.

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2:43:06 ID:eB3
오븐 토스터에 남다른 집착이 있는 커플이라면
본인들끼리 엄선해서 제품을 고르는 쪽이 좋아
라고 생각하고, 오븐 토스터를 피했던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

타인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면서
자신의 사고방식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은
결국 뭐라고 할까,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네

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2:46:00 ID:YFe
엄마한테 크리스마스에
게임보이 어드벤스 갖고 싶다고 말했는데
원더스완 사오거나
다마고치라고 했는데
디지몬 사다주거나
점프 사달라고 했는데 매거진 사오거나

이것을 기뻐하는 인간 쪽이 적다고 생각한다

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2:51:48 ID:SYq
>>39
나의 편을 들어라. 아내 편을 들지마라.
아내 편은 나의 적이다. 아내에게는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아군이 있어서는 안되는 거다.

그런데, 그 둘은 벌써 결혼했어?
아직이라면 입적 연기를 추천하고 싶다.

4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3:16:05 ID:Ogy
>>42
입적은 다음달 한다고 말했었다.

싸웠다고 해도 2사람 모두 그렇게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A남은 팝업 토스터의 디자인에만 눈이 가서
「이렇게 멋진 물건이 우리집에!」하더는낌.
그런데、A코는 조작성, 실용성 같은걸 설명.
「좋아하는 피자 토스트도 버터를 바르고 나서 토스트 하는 것도 무리예요」라고 말하니까 납득했다고 한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20대 신혼가정에 희망도 하지 않는
토스트만을 만들 수 있는 팝업 토스트를 보내는 사람도 어떨까 생각했다.
A코도 놓을 장소가 없다고 웃고 있고.

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3:46:44 ID:joI
>>45
미안、 나는 >토스트만을 만들 수 있는 팝업 토스트를 보내는 사람도 어떨까 생각했다.
라는 말투는 심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팝업 토스터도 일단은 토스터거든
평소 먼저 버터 바르지 않는다&치즈나 피자 토스트를 굽지 않는 사람으로, 팝업 토스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내츄럴하게 토스터=팝업 토스터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고
잡화점 같은 곳에서도 눈에 뛰는 곳에 놔두고 있으니까 결혼 축하로서 손을 내밀 거라고 생각한다
피자 토스트 등을 굽고 싶다면 처음부터 용도를 보여주고 부탁해야 하는 거야
그것을 하지 않고 그냥 토스터라고 말했다면, 자신의 표현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야 하는게 아닐까?
토스터=팝업이 아닌 사람, 이란 어떤 의미에서 개인의 제멋대로인 고정관념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
렌지라고 요청했는데 전자렌지를 받고, 오븐렌지였는데!라고 화내는 것 같은 것이지요


>>46
A코가 “오븐”토스터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스터의 용도는 이야기 했던 것 같지만요.
토스터=오븐토스터가 일반적인거 아냐?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기억해야 한다.
선물 준 사람도 것보기에게만 좋은 물건을 신혼가정에・・・라고 생각한 걸지도 모른다.


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3:49:28 ID:C6E
오오 비극의
팝업 토스터 야아♪

조금 괴롭구나.

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8(月)23:53:23 ID:PS9
>>46
피자 토스트 좋아하는 A남과 떡 좋아하는 A코가 토스터의 고장으로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라고 써있지만.
>>39
사람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간단히 무시하는 인간은 변변한 놈이 아니야.

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9(火)00:10:25 ID:u1E
>>49
오늘도 연락 안왔다.
나에게 환멸을 느껴서 헤어지고 샆다면 그렇게 말하면 좋겠는데,
무시하길 계속하는건 어쩌려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9(火)00:28:08 ID:hMZ
그런게 이야기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팝업 토스터, 넘어뜨려서 사용하면 건더기를 올린 토스트도 구울 수 있어! 라이프 핵 만세

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9(火)01:05:36 ID:0Vs
>>50
선물 준 사람은 나이든 사람이었을지도.
오븐 토스터가 보급된 것은 30~40년 전, 그때까지는 팝업 토스터가
주류로서 「토스터」라고 하면 팝업 토스터라는 것이었다.
오븐 토스터는 오븐 기능도 있는 것이 세일즈 포인트라서, 처음에는 차벼로하 해서
「토스터」라고 부르지 않았고, 「팝업 토스터」라는 일므도
쓰이지 않았었다.

선물 준 사람은 「젊은 사람인데 요즘 드문걸 바라는구나, 까다로운 사람이구나」
정도로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9(火)08:05:11 ID:R5W
덧붙여서 팝업 토스터는, 넘어뜨려서 옆으로 하고 쓰면 에그 토스트도 구울 수 있다

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5/29(火)09:35:12 ID:K62
>>51
>>57
팝업 토스터 쓰러뜨려서 쓰면 불나, 위험 절대로 안된다고 기사에서 본 적 있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7403515/ 

【2ch 막장】친구커플의 결혼선물로 토스터를 선물했더니 둘이 싸우고, 우리 커플도 싸웠다

  • 1명(5.6%)
    5.6%
  • 3명(16.7%)
    16.7%
  • 14명(77.8%)
    77.8%
  • 1 이상 / 총 18명 참여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