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페렛과 햄스터,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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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한 묘사 있음 ※

4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2/16(金)00:13:19 ID:Fsh
단독주택 2층건물에 살고 있다.
작은 동물과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원래 동물을 좋아해서 페렛을 한마리만 구입했다.
굉장히 사람을 잘 따르고, 떼어 놓으면 달라붙어서 걷거나 하고, 페렛이 인기가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비극은, 사소한 나의 미스에서 일어났다.
페렛 바구니 위에 있는 대에다가 햄스터의 케이스를 놔둔 채로, 일하러 나가버렸다.




일을 끝내고 돌아가니까 고양이가 현관에서 웅크려 앉아 있었다.
어라? 얘는 언제나 거실에 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거실로 갔더니 비릿했다.
고양이의 눈도 무서워하고 있었다.
거실에서 2층까지 발길을 향해서 페렛의 바구니를 보니까
바구니가 뒤집히고 플라스틱 케이스도 안까지 열려서 희생물이 되버렸다.
상당히 그로테스크해서 경계했더니 페렛이 이쪽을 바라보는 눈이 번들번들 거려서
과연 피맛을 봤다는 느낌이었다.
역시 족제비의 일종이구나.
나에게 달려든 순간 뒤에서 따라오던 고양이
(상당한 뚱뚱한 고양이라서 2층 올라올 수 없다고 생각해서 눈치채지 못했다)
힘껏 페렛의 안면을 진짜로 씹어서 한쪽 눈을 뭉개버렸다.
페렛은 피이 하고 우는구나 하고 태평하게 생각해 버렸지만
바로 떼어놓고 서로의 케이지에 집어넣었다.
양손목 너덜너덜. 울면서 유해 처리했다.

페렛 푸드 주고 있었지만 육식임에는 틀림없구나.
페렛에게 먹힌 햄스터는 내장만 깔끔하게 먹혀버렸다.
지금까지 동족상잔은 썩을만큼 봤지만 이것이 지금까지 봤던 것 가운데 가장 강렬.
남은 어느 쪽을 선택할까? 그 페렛을 집에 놓아둘 마음은 도저히 어떻게도 될 수 없어서 입양을 보냈다.

생물의 사육에 신경을 덜쓰는건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지금은 고양이만으로 이 아이를 떠나보내면 이제 기르지 않는다.

4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2/16(金)00:17:04 ID:To6
>>464
그것이 사소한 미스인가…

4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2/16(金)00:19:16 ID:Fsh
양쪽모두 죽을때까지 기르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이젠 페렛을 보는 것이 괴로웠다.
보는 것만으로 햄스터가 생각나고, 고양이 쪽이 교제가 길고
페렛 쪽이 젊고 몸집이 작았으므로 곧바로 입양자가 나타난 것도 있다.

평소에는 폭신폭신한 고양이라도 진심으로는 이길 수 없었던 것 같아서 거둬들여질 때까지 계속 위협했다.

4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2/16(金)00:31:05 ID:gPC
>>464
그로주의는 써줬으면 했다.
한쪽눈이 뭉개졌는데 입양자가 발견되어서 잘됐구나.

4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2/16(金)00:34:39 ID:xit
고양이는 주인을 지키려고 했구나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7945054/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7 

【2ch 막장】페렛과 햄스터,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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