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친 엄마가 내가 쇠고기 싫어하는 줄 알고 언제나 수북히 권한다. 사실 좋아하는데

74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5:59:03 ID:rTa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 친구의 모친이 찜찜하다.

몇 번 그이 친가에게 실례했지만
（기분 탓일까？）
하고 생각할 정도로 괴롭힘을 치근치근 당한다.
그이 전 여친의 좋은 점을 갑자기 칭찬하기 시작하거나, 나에게만 다과를 내놓지 않고
「아、 먹을거야？」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저녁 식사가 내 몫만 없기도 하고.

문장으로 쓰면 「괴롭힘이잖아」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싱글벙글 우호적인 태도로 당하니까
（기분 탓일까？）
라고 계속 생각했다.







그리고 반년 정도 전, 그이 어머니하고 둘이서 있을 때
「（나）쨩은 싫어하는 음식 있어？」
라는 물음을 들었다.
「그이한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쇠고기가 정말로 싫어서, 샤브샤브나 스키야키를 하면 토할 것 같아집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 아니나 다를까, 다음에 갔을 때의 저녁 식사가 스키야키고, 나의 그릇에 쇠고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몇 번을 가도, 일부러 만류하면서 쇠고기 수북한 식사를 권유해온다.
이거 며느리 구박하는 거야？
아무래도 결혼도 우울해졌다.

덧붙여서 쇠고기는 정말은 좋아하니까
（바ー보）
라고 생각하면서 매번 우걱우걱 먹고있다.


7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6:10:00 ID:goS
>>746
완전히 며느리 구박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러나 벌써 746쪽이 한 수 위라서 해치우고 있으니까ㅋ
꼴좋다고 생각하면서 결혼 뒤에도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충분히 즐겨보세요ㅋ
샤브샤브도 스키야키도 공짜로 마음껏 먹다니 부럽다！

7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6:14:12 ID:muQ
>>746
쇠고기 건은 남자 친구가 없는 곳에서 이야기인 것 같기 때문에 예외지만, 그것 남자 친구 눈치채지 못한거야？
그렇다면 그쪽이 문제라는 느낌이 든다
남자 친구 어머니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구박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으면 대처법도 있지만

7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6:18:38 ID:8vI
>>746
마지막에 웃어버렸다
당신이라면 앞으로도 며느리 구박을 잘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결혼한다면, 언제라도 당신이 건강상태가 만전일 수는 없을 때도 있을테니까 (약해졌을 때 구박을 받으면 괴롭다), 구박받은 사실은 그이에게 이해해 주고 제대로 지켜 줄지 판별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다

7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6:19:55 ID:BsR
>>746
그이 모친은 화나지만, 이미 당신은 그 어머니를 손바닥으로 굴릴 수 있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알고 있듯이 그이 어머니는 시시하니까 앞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어
너무나 끈질기면 기회가 있으면 그이 어머니로부터의 당신에 관한 질문을 녹음해두는게 좋을지도 몰라
만약의 경우가 되면 말했던 것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다니 노망입니까 하고 연기하면 돼


7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7:41:15 ID:I0J
>>748
남자 친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우리 부모님은 얼빠지니까ㅋ」
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할까 나도 자기몫만 저녁 식사만이 없다는 것은 상황이라도
（깜빡한걸까？）
라고 생각할 만큼 그이 어머니는 밝고 상냥한 분위기라서.
그래서 나중에 다시 생각하고
（어라？）
하고 찜찜해집니다.

답변주신 분들이 아시는 대로, 그 이미지를 절대로 지키려고 하는지 초라한 짓궃음 밖에 해오지 않으니까 아직은 괜찮지만.
아무리 쪼잔하다고 해도 나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친족이 되다니 싫어요.
쇠고기에 질리면 그이에게 말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