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못된 전남친을 스토킹하다 관뒀는데, 전남친이 피해망상에 걸렸다.

4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6(金)11:44:00 ID:lbo
20대 말에 사귀던 남성에게,
「슬슬 너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너는 전근이 있는 일이고, 너의 전근을 따라 가는 것도, 결혼했는데 혼자서 살거나 혼자서 아이 돌보는 것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역시 결혼은 무리」
하고 몇번인가 말을 들었다.
나는
(그이를 좋아하고, 부서를 바꾸거나 전직하면 그이는 프로포즈 해줄거다)
라고 믿어 버려서, 부서 이동의 요청을 내놓고 여러모로 상사와 마찰을 빚은 결과, 창가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것을 그이에게 전하니까,
「급료가 줄어 드는 거야? 그럼 결혼은 무리야, 너를 기르는건 싫고」
라고 말해서 싸우게 됐다.
몇일 뒤에는
「다른 아이를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이제 헤어지자」
라고 말했다.
「그런건 이상하다」
라고 말하는 나에게,
「이상한 것은 전부 너의 머리다 미치광이가」
라고 말했다.

머리가 증오로 가득 차서, 그이가 준 선물을 슈레더에 넣고 봉투애 집어넣어 그이 맨션 현관 앞에 놔두거나, 그이 회사의 고객 센터에 그이를 중상모략하는 전화를 걸거나 했다.
어떻게 하면 그이를 괴롭힐 수 있을까 하는 것만 생각하고, 그걸로 머리가 가득차게 됐다.





어느 날 회사에서 한 번 정도 밖에 이야기한 적 없는 동료에게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서
「엄청나게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는 말을 들었다.
왜일까 갑자기 울어버릴 것 같게 되서, 점심 시간에 함께 외출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나 지금의 증오를 모두 이야기 해버렸다.
「그 사람과 즐거운 추억은 있었어?」
라고 말하길래,
「…여러가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하니까,
「그럼 무리해서라도 『즐거운 추억 많이 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헤어지는 것이 좋아.
그 추억도 죽어 버리는 거야, 그것은 너의 소중한 물건인데」
라고 설득받았다.

그 이후 헤어진 그이에게 괴롭힘을 그만두고, 그이가 생각나는 물건도 처분했다.
2년 뒤 그 동료는 남편이 되었다.

결혼 뒤, 전남친으로부터 한 번 연락이 왔는데,
「맨션에 빈집털이가 들어와서 현금이나 비싼 물건을 전부 도둑맞고, 게다가 침대 위에 ●까지 쌋는데, 빈집털이 범인은 너 아냐!?」
라고 고함지르길래,
「몰라요, 헤어진 뒤 괴롭힌 것은 정말로 미안했지만 그것은 모른다. 도대체 『열쇠는 바꾸었으니까』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었잖아, 그럼 들어갈 수 없잖아」
라고 말하니까,
「거짓말쟁이 피킹해서 들어간 거지, 당장 ●백만엔 변상해라 입금해라」
고 말하길래, 무서워서 경찰에게 상담했다.
그 빈집털이 피해는, 그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빈발하는 것과 수법이 아주 비슷한 (●을 싸두거나) 범행이라고 경찰 분이 말했다.

그렇지만 나의 과거의 음습한 괴롭힘이 힘들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의외로 양심이나 죄악감이 있었는지,
「회사에서 펜 한 자루 없어져도, 복도에서 미끄러져 넘어져도,
『틀림없이 전여친의 괴롭힘이다』
라고 말해서 주위를 기겁하게 만들고 있다」
고, 공통된 지인에게 들었다. 

【2ch 막장】못된 전남친을 스토킹했다. 그만두고 다른 사람과 결혼했는데, 전남친은 피해망상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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