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을 연기하게 된 친구가 나를 원망하고 있다.
6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05(日)15:44:10 ID:tk.c1.L1
나로서는 어쩔 수도 없는 이유로
동료에게 원망받은 것 푸념.
동료 A미(A美)하고는
같은 나이였던 것도 있어,
같이 런치나 휴일에 외출하거나
각자 부서에서의 고민을
서로 상담하거나, 비교적
사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A미는 용모도 스타일도 좋고,
다소 기가 센 점은 있지만
사람을 이끌어가는 행동력이 있고,
촌스러운 인도어파인 자신으로서는
신선하고 즐겁게 지냈다.
그런데, 4월 쯤부터
A미와의 관계에 변화가.
나는 아직 신종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치기 시작하기 전인
금년 2월 중순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A미는 5월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내년으로 연기하게 되어,
거기서부터 점점 이상해져 갔다.
말을 걸어도 대답조차 하지 않고 무시하고,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면 노려보게 되었다.
업무에 필요한 연락도 좀처럼 대답해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대신 연락 해달라고 하면
곧바로 대답이 온다.
게다가, 다른 동료들에게
「(나)는 추녀인 주제에
결혼식을 올리다니 건방져.
저녀석이 운 좋게 식 올린 것은,
나의 행운을 빼앗았기 때문이다」
하고 푸념하고 다니고 있다고 들었다.
A미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기 어려있기 때문에,
동료 가운데 한 사람이
「거리를 두는 쪽이 좋을지도」
하고 알려 주었다.
A미가 결혼식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던 것도 알고 있으니까,
자신의 결혼식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다.
어느 쪽이든 무시받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고,
업무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연락 이외
이대로 서서히 멀어져 갈 예정.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234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