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절약” 과 “낭비” 의 경계가 아내와 너무 달라서 결혼생활이 힘들었다.
6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12(日)12:14:19 ID:wz.oi.L5
“절약” 과 “낭비” 의 경계가
아내와 너무 달라서 결혼생활이 힘들었다.
지금은 아직 결혼 2년으로
아이가 없는 맞벌이지만,
아내가 귀가했을 때
내가 LDK(리빙 다이닝 키친)의 전기를
켠 채로 요리를 하고 있으면 굉장히 화낸다.
「혼자 뿐이고,
요리중이라면 꺼줘」
라고 말하는 거다.
싱크대 위에 작은 전등이 있는데,
「그걸로 충분하잖아」
라며.
「적어도 (카운터 키친 내 측의)K 부분만으로 해줘」
라고.
「LD(의 조명)은 필요없다」
면서.
실제로, 아내가 먼저 돌아와서 요리중에는,
싱크대 위의 작은 전등만으로
어두운 가운데서 만들고 있어.
아내는 나에게
「전기 낭비」
라고 말하지만,
(집 안에 사람이 있는데
리빙의 전기 켜서 뭐가 나빠)
라고 생각해 버렸다.
어두운 집 안이란, 내가 싫단 말이야.
별로 복도의 전기 켜둔다든가,
없는 자기 방의 전기 켜둔다든가 하는게 아니고.
우유에 요리 쓰고,
팩에 50cc 정도 남았지만
(그것만 남아 있어도 어쩔 수 없고)
해서 마셔 버렸더니,
「우유에는 용도가 얼마든지 있는데,
어째서 쓸데없이 마시는 거야!」
하고 화내오거나.
어제, 욕실 수도꼭지에서
뚝… 뚝… 하고 물이 나오고 있어서,
수도꼭지를 제대로 잠궜더니
「쓸데없는 짓 하지마요」
하고 화내왔다.
「이렇게 뚝뚝 떨어지는 분량에는
수도 미터가 돌아가지 않아」
라더라. 잘 모르겠지만.
나, 31세로 연수입 500만.
고수입은 아니지만,
별로 적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너무 섬세해서 숨이 막힌다」
라고 말했더니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이홈 같은거 가질 수 없어」
라고 말해와서
「여기까지 하지 않으면
손에 들어오지 않는 마이홈 같은건 필요없다」
라고 말했다.
이건 솔직한 나의 본심.
(마이홈 부정파라는건 아니지만.)
그랬더니 어린애처럼 울고 울어서.
어쩐지
「친구들 가운데서 임대는 나 뿐」
이라고 하는 거야.
「아내가 비참하게 느끼고 있는데,
조금도 신경써주지 않아」
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다들 부모님이 계약금 내주고 있는데」
라고 말해왔다.
나, 실은 작년 연말에
이혼신고 받아서 숨겨놓고 있었어.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어제,
(이젠 무리다)
라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 그것을 아내에게 보여줬다.
사인도 했고.
울면서 찢어버렸지만,
이혼 의사는 확실히 전했다.
「이번주 중에 집을 나간다」
라는 것도 전했다.
아내는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아마 친정이겠지.
인터넷으로 방 찾는 중이라,
휴식할 겸 줄줄이 써보았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9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360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