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여자친구가 어릴때 인성이 이상했다는걸 알고 헤어지기로 했다.
8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平成31年 04/13(土)01:01:10 ID:4Uc
작년 이야기.
아르바이트로 알게 된 동년배 여자친구하고 사귀고 있었다.
그녀와 나는 같은 시 출신&거주였지만
초등학교 학구가 달랐기 때문에,
학교는 같지 않았다.
어느 날 법사(法事)에서 1살 연하 사촌 여동생과 만나서,
그 때 우연히 사촌 여동생이 여자친구하고 같은 초중 출신이라는걸 아고,
「여자친구를 알고 있을까?」라고 생각해서,
사촌 여동생에게 여자친구 이야기를 했다.
사촌 여동생은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 거렸지만
얼마 지나서 「아아!!」하고 말하더니, 입을 다물었다.
나는 그 모습이 신경쓰여서 사촌 여동생에게 캐물었다.
이하, 사촌 여동생에게 들은 이야기.
・사촌 여동생이 초5일 때, 사촌 여동생보다
1살 연상인 여자친구하고 공원에서 알게 됐다.
(그때까지 접점 없음)
・그때까지 여자친구는 다른 공원을
놀이 거점으로 했지만 거기서 문제를 일으켜서 이동해왔다
・여자친구는 다른 아이가 귀여운 물건이나 장난감, 먹을 걸 가지고 있으면
「째째해(치사해)」를 연발했다.
・외발 자전거나 게임기 같은 고가인 장난감은
점유하고 있다가도 귀가시에는 돌려주었지만,
탱탱볼이나 스티커 같은 싼 것은
「어쨰서 자기만 가지고 있어. 째째해. 내가 쓸거고 내 몫도 가져와.」
하고 줘요줘요 했다.
거절해도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다.
・여름에 에어컨 있는 곳에 가고 싶다면서
「지금부터 (사촌 여동생) 집에 간다」고 말한다.
거절해도 「하? 괜찮잖아.」라고 밖에 말하지 않는다.
사촌 여동생은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오고,
사촌 여동생의 부친이 거절해서 겨우 포기했다.
・이야기를 나눠도 「하? 바보잖아」같은
마이너스 발언 밖에 대답하지 않는다.
・차를 마시고 싶다, 가자를 먹고 싶으니까
집에서 물통이나 과자를 가져오라고 요구해온다.
(자기는 가져오지 않는다)
・여자친구는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던 기억이 없고,
언제나 연하인 애들하고 놀고 있었다
(놀고 있을 때는 즐거울 때도 있었다)
・여자친구의 욕망과 권유를 거절하면 비난받았지만
말을 잘해서 듣고 있는 사이에 자신이 나쁜게 아닐까
하고 불안해져서 마지못해서, 따르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중학교에 가고 교제가 끊어져서 안심했다
나는 언제나 상냥하고 상식적으로 보이던 여자친구가
그런 짓을 하고 있었다는게 믿을 수 없어서,
여자친구하고 같은 초중교 출신인 나의 고등학교 동급생에게 연락을 해보니까,
「미움받고 있었다.」「같은 나이에 동성인 친구가 없어서
기가 약한 남자나 연하나 장애인 학급의 과묵한 아이들을 따르게 하고 있었다」
「머리 이상하다」「갑자기 집에 왔다.」 차례차례 나쁜 평판이 나왔다.
여자친구는 무슨 계기로 반성하고 상식인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공포심이 심해서 3학년부터 시작되는 취업준비가 바빠지는걸
이유로 헤어졌다. 아르바이트도 그만뒀다.
헤어질 때 여자친구는 울었지만,
특별히 나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고
「알았다」고 말해주었다.
8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平成31年 04/13(土)02:54:25 ID:9a9
>>837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꺼내서 거짓말하고 헤어지다니 불쌍.
당신도 초등학생 때는 장난꾸러기였을텐데.
여자친구하고 지금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사귀면 좋을텐데.
8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平成31年 04/13(土)07:54:40 ID:XsR
>>837
이것은 식겠지
수고
8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平成31年 04/13(土)08:52:43 ID:CsM
>>837
마음이 식은 거라면 어쩔 수 없어요
8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平成31年 04/13(土)10:17:57 ID:E72
>>837
나도 당신 입장이었으면 역시 무리
혹시 지금 완전히 갱생했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원망받을 가능성은 크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 돌아올지 모르겠고
불신감을 가져버리면 좀처럼 지울 수 없어요
게다가, 과거라고는 해도 실컷 불쾌한 일을 당한
사촌 여동생에게 있어서 연이 계속되는건
고통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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