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초등학생 시절 맹했던 나를 잘 돌봐주던 선생님이 사실은 편애가 심한 속물
93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平成31年 04/04(木) 11:19:28 ID:pF6.su.wr
입장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걸 알게 된 이야기
(장문 미안합니다)
초등학생 때, 나는 굉장히 요령이 나쁜 아이였다
어머니가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벌을 받으니까」
(즉 지금은 참아라)
는 교육장침이었던 것도 있어서,
타인에게 이용당하는 일이 많았다
학교 선생님에게도 가볍게 말을 걸어오는 일은 일절 없었고,
미움받지는 않지만 귀여움 받는 일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초4 때 담임 선생님 만은,
교실 구석에서 오로지 얌전히 있는 나에게도
이상하게 신경을 써주거나, 상냥한 말을 해주거나 했다
그러니까 그 선생님은, 나에게는 초등학교 6년간
유일하게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이었다
그리고 나서 세월이 지나서 20세를 넘었을 때,
소꿉친구하고 놀고 있을 때
우연히 그 선생님 이야기가 되어서,
소꿉친구의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
「그 선생님은 편애가 심했으니까, 일부러 마음에 들도록 행동했어」
「좋아하는 아이 이외에는, 명백하게 태도가 나빳고, 불쾌한 말도 했어」
너무 놀라서, 「에, 그렇게 상냥한 선생님이 거짓말 아냐?」라고 말하니까
「그건 네가 편애받았기 때문이야」하고 웃었다
하지만 위에 썻던 대로, 당시 나는 너무 요령이 나빠서
아무래도 편애받을 정도로 마음에 들 것 같은 아이는 아니었다
그러니까 소꿉친구의 발언에도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까,
어머니는 나를 마음에 들어할 이유가 하나만 짐작가는게 있다고 했다
초4 때 학년 전체 지능 테스트가 있었지만,
내가 전교에서 1위였다고 한다
가정방문 때 그 담임 선생님이
「사실은 결과를 전해서는 안됩니다만」
하고 전제한 뒤에 흥분한 기색으로 말해왔다고 한다
어머니가 「하아, 그렇습니까」하고 애매하게 대답하니까
「어머님, 이건 굉장한 일이거든요!!」하고 큰 소리로 말했다고 한다
「다른 선생님들도, 우리 반 아이가 굉장하다고 칭찬했다」고, 콧대 높았다고 한다
그것을 듣는 순간, 그 선생님에게 대한 감사나 그리움이나 따듯한 기분이
단번에 없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동시에, 편애받으면서도 그 사실을 전혀 보지 못했던
자신에게도 충격을 받았다
좀 더 여러가지 각도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사실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금도 명심하고 있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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