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유카타를 갸루처럼 입고 돌아다닌 친구가 인생이 끝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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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1(火)08:22:11 ID:E5k

기모노 경찰(着物警察)이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유카타로 친구가 없어졌던 이야기.


우리 학교는 매년 여름 지역 이벤트에서
볼란티어 활동 같은걸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축제에 한정되어 참가율이 높았다.

중2 때 반이 모두 굉장히 사이 좋고,
볼란티어 담당이 아닌 2일차에
『다같이 축제 참가하자』고 하게 되었다.

「모처럼이니까 유카타 입을 수 있는 애는 입자!」
하는 흐름이 되어서,
일부러 유카타 사러 갈 정도로
힘이 넘치는 아이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집합해 보니까
반 안에 있는 반항기 한창인 갸루 2명이
검은색 팔랑팔랑한 유카타를
어깨 내놓고 다리 보이는
오이란(花魁,기생) 같이 입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친구 가운데 한 명이
(갸루하고 같은 부활동)
갸루에게 감화된 것 같아서,
핑크 원단 유카타를
벗으려는 듯한 모습으로 입고 있었다.

기녀풍 같은게 아니라,
심이 없어서 등이 구깃구깃 엉망진창이 됐고,
정말로 벗는 도중의 반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내가 친구에게
「에, 천박하지만.
어째서 반라(半裸)인데?
제대로 입어」
하고 지적했더니,
그걸 다른 갸루에게 들린 것 같아서,
자기들 일이라고 생각한 두 사람에게
나는 비난을 받았다.

내가 모두의 앞에서 갸루들에게
머리90도로 숙이고 사과를 하게 되고,
모두에게서 떨어지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니까 나는 계속 반친구들 뒤를 걷고 있었지만,
그 탓으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친구(이하 “반라녀(半裸子)” )의 반라 유카타를
질겁하면서 힐끔 거리며 여러번 보고,
소곤소곤 말하는 것이 잘 들려오게 되었다.

그 가운데는 다른 학교 중학생이나
선배 후배도 있는데,
「저거 ○중학교 2학년 (반라녀)아냐?」
하고 몰래 촬영도 되었다.

물론 SNS에도
「○중학교 (반라녀)엄청나」
하는 사진과 함께 올라갔다.

반라녀는 원래부터
옷매무새가 무너졌던 탓도 있어서인지,
걸어갈 때마다 자꾸자꾸 유카타가 벌어져서,
혼자서 옷벗기 게임(野球拳)
하고 있는 것 같이 되어버렸다.


그 뒤, 반라녀와 갸루로 3명은
손찰하러 나온 학교 선생님들에게 붙잡혀
실컷 설교를 받은 끝에,
남들 앞에 나가지 못하도록
강제연행 되었다고 한다.



후일, 반라녀의 소문이 학교 안에 퍼져서,
훌륭하게 흑역사(黒歴史)가 되었다.

다감한 년경에 남자들 앞에서
반라를 노출해버렸으니까,
반라녀는 머리도 성도 느슨하다는
취급을 받게 되었다.

부활동에도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해서
나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해왔지만,
「몸을 싸게 판 건 자신이잖아」
하고 뿌리쳐 버렸더니,
눈치챘더니 학교에 오지 않게 됐다.

반라녀는 중3도 계속 틀어박혀 있었고
수학여행에도 오지 않았고,
수험으로 바빠졌을 때에는
나는 반라녀를 잊어버렸다.


중3의 가을이나 겨울 초,
반라녀가 학교에 왔던 적이 있었다.

담임에게 불려가서, 교무실에서 면회하고,
「남은 학교 생활, 도와주도록 해라」
는 말을 들었지만
「에, 무리입니다.
나 수험으로 힘든데,
(학원에서의 판정이 C였다)
남을 돌보고 있을 여유 없습니다」
하고 즉석에서 대답.

담임은 정에 호소하는 듯이 말해왔지만,
「나는 축제 때 제대로 『친구로서』 충고했습니다.
그걸 무시한 것은 (반라녀)입니다.
(반라녀)가 먼저 나하고의 우정을 끊었습니다」
하고 단호하게 전했다.

그리고 나서 또 반라녀, 부동교가 되었다.


담임에게는
「너 때문이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나는 1밀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2069819/ 

【2ch 막장】유카타를 갸루처럼 입고 돌아다닌 친구가 인생이 끝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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