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친구의 고양이가 유방암에 걸렸는데 친구는 핑계만 대고 항암치료도 하지 않는다.

5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0:06:11 ID:K9j
친구의 고양이가 유방암으로 여생 선고도 받았다
내가 친구의 입장이라면 할 수 있는 치료는 뭐든지 한다
그런데 친구는 항암제 치료하는 것도 하지 않고, 대증요법 뿐이고
솔직히 생명에 대한 책임이나 자각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에게 길러져서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울면서 「할 수 있다면 나도 뭐든지 해주고 싶다」든가 「나이」라든가
「부작용이 강해서 오히려 괴롭힐 뿐이다」라고 의사에게 들었다든가
계속 소리치면서 나에게 고함을 질렀다
나에게 지적받은 것이 적중했던 걸까 하고 진심으로 경멸했다.
고양이가 정말로 불쌍하다, 건강할 때만 귀엽다 귀엽다 할 뿐이고,
만족스럽게 끝까지 치료할 수 없는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좋겠다


5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0:24:56 ID:54m
아픔에 몸부림치면서 아주 조금 길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여러 가지 패턴이 있다.
사람도 개나 고양이라도 퀄리티 오브 라이프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5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0:41:07 ID:K9j
>>566
그거야말로 인간의 에고 아닙니까?
생명을 맞이한 이상 끝까지 책임지고 생명을 바라보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인간이라면 무조건 치료하지요?
나에게는 그녀가 고양이에 돈 쓰는걸 아까워하면서
「의사에게 들었다」는 말을 면죄부로 하고 있을 뿐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5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0:50:55 ID:wXX
>>563
생명에 대한 책임, 애묘의 치료를 위해서 뭐든지 한다, 그 563의 이론은 이해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주인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것은 다르고, 그 주인은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63의 의견은 엄격하고 차갑다고 생각했다.
부작용으로 괴롭히고 싶지 않다는 주인의 이론도 이해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도 쓰고 있지만, 괴로워 하면서 오래 사는 것이 애완동물의 행복이 아니다.
당신의 지적이 적중한게 아니라, 주인도 애묘의 병에 고뇌하고 괴로운데,
더욱 더 당신에게 괴로운 말을 들었으니까 울었다고 생각해요.
뭐 그 사람과 인연을 잘랐다면, 더이상 두 번 다시 접점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이구나.

5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0:59:49 ID:NG1
>>567
인간은 무조건 치료 같은건 하지 않아요
연명할지 돌아가시게 할지 선택하라고 해요
환자는 100세 가까운 고령으로 연명해도 관 투성이가 되고
의사 소통도 할 수 없게 됩니다만 연명합니까?라고 물어보는 거야
환자측에서 너무 괴롭기 때문에 치료 그만두고 조용히 돌아가게 해달라고 요망받는 일도 있어요
지금 살아있으니까 억지로 라도 치료하라고 하는 쪽이 사고정지하고 있으며 생명에 마주보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5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1:01:15 ID:znF
>>567
고양이의 유방암은 생긴 종양의 크기, 폐전이 등이 있었을 경우 유감스럽지만 할 수 있을 것은 없어요.

하물며 여생 선고되었다는 것은 폐전이 같은게 있어 어떻게 하는 것도 할 수 없으며
어쩔수 없이 대증요법이 되어 있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폐전이 되어 있었던 경우, 여생 몇일 있을까 없을까
거기서 항암제 치료했다고 해도 잘 되면 몇일 연명할 수 있을까・・・

최악 폐전이의 영향으로 호흡하기 어려운데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더욱 더 괴롭힐 뿐인 결과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의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현실을 이해한 다음 친구에게 그만한 말을 한 것입니까?

당신이 말하는 것도 이해 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
당신의 정의감이야말로 친구에게는 에고에 지나지 않는다고 남의 일이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5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2:41:17 ID:wXX
>>563
결국은 당신같은 사람, 내가 563 친구 입장이라면, 친구 그만둬서 고마워요 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공감이 없고, 너무 냉담하고, 타인에게만 엄격하고, 자신의 생각이 절대,
타인의 입장이나 상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렇지 않아도 슬퍼하는 사람을 몰아넣어서 상처 입히는,
배려가 없는 인간 따위, 인연이 끊어져도 좋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그런 사람,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니까.

5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3:15:08 ID:b5g
>>563
이 쓴 말이 그대로, 563에게 부메랑이 될 것 같다
고양이가 여생 선고 당해서 슬플 때, 너같은 놈에게 길러져서 고양이 불쌍하다고 잘도 말할 수 있군

5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3:47:28 ID:Aw1
어째서 일까 유행으로 고양이 기르는 사람 뿐인지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5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2/19(月)15:50:46 ID:wXX
>>574
고양이에게는 감정이입하지만 인간에게는 냉담한 사람에게 반론하는 사람이 여기에는 많아 

【2ch 막장】친구의 고양이가 유방암에 걸렸는데 친구는 핑계만 대고 항암치료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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