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편을 휘어잡았더니 소원해졌다. 남편에게 애교부리는 친구는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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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名無しさん@おーぷん:2019/02/10(日)02:14:29 ID:h1S ×

나는 남편 앞에서 엄청나게 내숭떨고 있어

원래 전혀 그런 타입은 아니었지만,
연애하면서 여러가지 경험하거나
직업상 부부관계가 잘 풀리는
30대〜80대 가정을 보면서
결국 이런 형태가 제일 안정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친정 가족이나 친구지인이 들으면
질겁해버릴 것처럼 높고 달콤한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성대연령 내려가지 않는 트레이닝도 된다)

조금 싫은 소리를 들어도
이치 따지면서 진지하게 대답하는게 아니라
「싫어어!」「싫은데에ー!」하고 저쪽이 흐뭇하게 느끼고
농담처럼 지적하고, 어쩔 수 없구나 하고 웃으면서도
기쁘게 허용해줄 수 있도록 대답을 한다

외모적으로도 심하게 되지 않도록 안티에이징을 노력하고
집에서는 내추럴하지만 부드러운 색의 옷을 입으려 하고 있다




말하고 싶은걸 참고 있는건 전혀 아니다
단지 생각하는걸 그대로 입으로 내버리면 과격하게 들려버리는 것을,
푹신푹신한 말투로 쿠션을 두고 있을 뿐

물론 남편하고 둘이서만 있을 때 뿐이고,
타인하고 있는 장소에서는 평범하게 이야기 한다

남편도 두 사람의 시간이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고,
그런 전제로 이쪽의 폭신폭신한 말투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언제나 생글생글 웃고 있다

덕분에 부부생활도 원만, 스킨쉽도 끊이지 않고
무엇보다도 남편이 언제나 행복해보인다
의견이 달라도 싸우기 이전에 대화로 타협할 곳을 찾아낸다

내숭이라고 하지만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한 발 물러서서 상대에게 배려를 가지고
상대가 귀엽다고 생각할 말투로 접할 뿐

연기하다가 지치는게 아닐까 하면,
별로 말하고 싶은건 말할 수 있고,
다소 제멋대로 굴어도 반감을 사지 않으니까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오히려 응석을 앞세워서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것이
스트레스 발산까지 되고 있다



부부의 형태는 각자 다르지만,
남편이 끽 소리도 나지 않을 정도로 정론으로
말하고 싶은걸 척척 말하고, 본심을 말하지 않으면
부부가 아니잖아?
라고 20대 때 말하던 친구들 가운데는,
30대에 돌입하고 남편의 반응이 적어졌다,
가정에 관심이 없어졌다고 한탄하는 친구도 있다

30대라도 40대라도 80대가 되어도
나이에 맞게 귀염성 있는 광의의 내숭이라는게 있고,
그런 귀여움이 있는 부인은
계속 남편에게 소중히 여겨지고 있다
남편이 기쁘고 나도 스트레스 발산이 되어서 좋은 일 밖에 없다

다만 이것을 10대인 자신이나 사춘기 아이들이 보면
질겁하겠지 라고는 생각하고 있다



3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12(火)00:36:08 ID:nD0.3g.mw

남편에게는 내숭부리고 있다는 기입이 있었지만,
내 친구 A하고 꼭 들어맞을지도.



그녀는 옛날부터 누구에게나 척척 이야기 하는 타입으로,
여자한테는 상냥하지만 남자나 교사에게는 강한 아이였다.
남자들하고도 상당히 사귀고 있고,
여러가지 연애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오랫동안 남자친구가 없고,
2번째 남자친구하고 결혼했다.

연하였고 얌전한 타입의 남편이니까,
(내가 잘하지 않으면)
하고 여러가지 돌봐줬다.
(철부지 도련님이고 내가 키워야지)
라고 믿어버리고,
“남편을 위해서”
라는 명목으로 상당히 엄한 말도 하거나 했다.






그런 보람이 있어서 남편은 가사 육아 대충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최근 나에 대한 남편의 태도가 한 발 물러서 있는 느낌이 됐다.
아이는 소중히 여기고 있고 열심이지만,
나에게 흥미가 희미해져있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싸움하게 되면 침묵하니까 3일 정도 냉전이 계속되는 일도 있다.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알고는 있으니까,
표면적으로는 대화하고 있어도
둘이서만 있는건 피하거나.


반대로 A는, 결혼하기 전부터 계속
남편에게 이상할 정도로 신경쓰고 있었다.
남성에게는 척척 말하던 멋진 A답지 않은 태도로,
남편 앞에서는 상당히 가면 쓰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렇게 신경쓰고 있으면 부부로 있는 의미가 없잖아!? 확실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돼!」
라고 내 쪽에서 말하고 있었지만.



서로 결혼 7년차인데,
한 쪽은 아이를 돌보는 것도
잔소리를 말하고 삐걱삐걱 거리는 나하고,
기쁘게 바래다주고 차로 마중까지 나와주는 A.

팝업으로 보이던 A남편에게서 오는 라인도
굉장히 러브러브한 느낌이었다.

얼마 전이라면
(부부인데 그렇게 부끄러운 일 하는 거야?)
하고 질릴 듯한 말투였지만,
혹시 어쩌면 그런 것이 사실은 필요했던 걸까….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1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9099212/ 

【2ch 막장】남편을 휘어잡았더니 소원해졌다. 남편에게 애교부리는 친구는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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