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출산 위해 친정에 돌아왔는데 부모님이 코로나 대책을 안 해서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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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8/12(木)03:19:09 ID:ww.j2.L1

장문의 푸념.
지금 34주 임산부로 출산 때문에
지난달 중순부터 친정이 있는 이웃 현에 귀향 중.

원래 남편하고 둘이서 살고 있었고
처음으로 임신이라는 것도 있어서,
마스크 손씻기 양치질 등
코로나 대책은 둘이서 철저하게 하고 있었다.








귀향을 하기 전에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손씻기 양치질 같은 코로나 대책은
철저하게 하고 있는지 물었는데,
직업이 간병이니까 코로나 대책에는
남다르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 것을 물어보면 실례라고 분개하니까,
거기까지 말한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귀항했지만, 막상 함께 생활해 보니까

어머니 : 말하면 손씻기 하는 정도.
양치질은 가글로 끝내버리는 일도 많이 있음.
내가 말하지 않으면 손씻기도 양치질도 없음.
마스크는 한다.

아버지:말해도 손씻기 양치질 하지 않는다.
마스크도 끼지 않고 외출한다.

그렇다는 느낌으로 전혀 코로나 대책에
신경쓰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상태.

부모님 모두 매일 직장에 자동차로 외출하니까,
누군가가 집에 돌아올 때마다
손씻기 양치질 하라고 끈질기게 말했다.

솔직히 한심한 기분으로 가득했지만,
은정으로 시끄럽게 주의하기만 했다.
더 이상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제 마침내 아버지가
목의 상태가 나쁘다고 기침하기 시작했으니까,
기침이 나오면 더욱 양치질을
해달라고 말해도 해주지 않고,
그럼 감기약을 먹어달라고 울면서 부탁해도
단지 목이 잠겼을 뿐이고
감기가 아닌데 먹을 필요 없다고
고함치며 대답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덧붙여서 어머니는 야간 직업이라 부재.

과연 나도 이런 인간하고
같이 지낼 수는 없다고 남편에게 상담.

친정에 이대로 있는 것보다는
정신위생상 좋을 것 같으니까
가까운 비즈니스 호텔에 피난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기로.

일단 직장에 있는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기침이 나오지만
아무 것도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전화로 전해 두었다.

어머니 쪽에서 아버지에게
양치질 등 하라고 전화한 것 같지만
아버지의 고함 소리가 들려오므로
아마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내가 집에 나와서 얼마 지나고 나서
모든 짐을 꾸리고 나갔다는걸 알고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지만
운전중이었으니까 받지 않았더니,
울면서 어디에 있는 거니…하는 음성 메시지.

무관심해서 미안해 하고
울면서 사과해와도 이제와서 늦었다.

아버지에게서는
감정적이 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 일을 생각해라
진짜 화가 나는 LINE이 왔다.

어머니에게는
안전한 곳에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이젠 집에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LINE으로 답변을 해두었다.

그 뒤 아버지에게
이젠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
친척에게 받은 친정용 아기침대 해체할거라고
더욱 화나는 LINE. 블록 하고 싶다.

남편은 이쪽에서 산부인과 찾게 되면
귀향을 그만두고 돌아와도 좋고,
출산할 때까지 비즈니스 호텔에서
계속 숙박해도 좋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것은 피하고 싶지만.

일단 남편의 본가도 나의 친정도
같은 시내에 있지만,
친정에 있을 수 없게 되는 이유를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부끄러워서 주저하고 있다.

정말로 한심하다.
하지만 그것도 시야에 집어넣지 않으면 안되겠죠.

날이 새면 출산예정인
산부인과, 보건소 등에 상담한다.

여기가지 쓰고 겨우 눈물 그쳤다.
길어서 실례했습니다.



3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8/12(木)09:35:27 ID:Ww.ot.L6
>>305
아버지 진짜 고집이네ㅋ
임산부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너무 불필요한 존재다

귀향처가 그렇게 비위생적이고
화가 나는 일만 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일 거야ー
그런 곳에서 신생아 기르고 싶지 않아

귀향 그만두고 또 병원 찾는게 어렵다면,
시댁에서 신세를 지는 쪽이 좋을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여깃 서로 신경 써서 피곤하네요

남편과 함꼐 노력해서 기르고,
그 경우 임시 가정부를 고용하고,
또 가능하면 어머니에게
도와주러 와달라고 하거나…

친정은 아버지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그만두는 쪽이 좋겠네


3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8/12(木)16:48:11 ID:ww.2x.L1
>>306
현과 시에 상담해 봤지만
보호시설 같은 것은 없다고 답변 받았으니까
먼슬리 맨션 빌릴 수 밖에 없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안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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