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상종도 안 하던 아버지가 내 생일에 화해하자며 케이크를 사왔다
7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4/02(木)02:21:02 ID:7V.hx.L1
얼마 전에 생일에 레스토랑의 희망을 물어보고
거기에 데려가 주지 않았다 같은 이야기를
보고서 생각났으니까 써본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얼마 안됐을 때,
아버지가 선물거래인지 뭔지로
조금 실패를 해버려서,
나에게 10만엔 정도 돈을 빌리고 싶다고
말해왔던 적이 있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안게신다)
정말로 한심해서,
「이젠 두 번 다시 하지마!」하고 화냈다.
아버지는 평소 얌전한 딸에게
생각치 못한 말을 듣게 되어,
반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며칠 지나서 어딘지 모르게
아버지의 페이스북을 들여다 보았더니,
「조금 실패했지만 아직도 할 수 있다,
승부하고 있는 나 멋지다」
같은 분위기의 투고가 되어 있었다.
물론 딸에게 돈을 빌린 것은 써있지 않았다.
정말 한심하고도 화가 나서 또 크게 싸웠다.
아버지에게서는
「누가 대학까지 보내줬다고 생각하냐,
그렇게 나를 바보취급 할거라면
지금까지의 학비를 돌려줘」
같은 소리를 듣게 됐고,
그 뒤 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 나날이 이어졌다.
나로서는 사회인이 되자 마자 갑자기
10만엔을 턱 하고 빌리는데는
아직도 금전감각이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었고,
부모에게 돈을 비렬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상황이 상당히 쇼크라서
그런걸 호소했지만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런 냉전상태가 1달 정도 계속됐을 때,
타이밍 나쁘게 나의 생일이 왔다.
나는 딸기 쇼트 케이크를 아주 좋아해서,
매년 근처의 케이크 가게에
아버지하고 같이 가서
1조각 사달라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
「생일까지 싸움하지 말고 화해하자!」며
아버지가 사왔던 것은,
아버지가 좋아하는 밤이 잔뜩 들어간 타르트였다.
게다가 홀 케이크로.
타인이 보기에는 케이크 따위로……
하고 생각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뭐랄까 이젠, 그 순간 여러가지 포기했다.
아버지하고는 지금도 붙지 않고 떨어지지 않고
언듯 보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음 속에서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 버린 것이 왠지 계속 쓸쓸하다.
7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4/02(木)02:30:59 ID:gG.z2.L5
>>718
아버지가 소중한 것은 자신이며,
당신은 단지 편리한 지갑 정도로 밖에
보지 않는 거야.
유감스럽지만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게 되는 날은
찾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단념하는 쪽이 좋을지도 몰라?
7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4/02(木)02:39:47 ID:7V.hx.L1
>>719
이 사건에서 벌써 6년 정도 지났고,
이젠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결국 아직도 뭔가 투자?는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하지는 않지만)
조금 실패하면 즉시 손해가 나와버리는 것은
하지 않는 것 같아서 내버려두고 있다.
하지만 장래 뭘 저지를지 모르는 것은,
확실히 조금 불안합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84403981/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