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편이 불륜하는 낌새가 있어서 "남편은 성병이 있다"는 소문을 내줬다
1100. 名無しさん 2019年09月02日 12:46 ID:xicpQRKh0
남편이 아무래도 불륜하고 있는 것 같았다.
행동이 수상하고,
묘한 편지나 전화가 있거나 하는 데다가,
회사에 용무가 있어서 연락했을 때
출장이 거짓이라고 판명되거나,
근처에 사는 옛 동료가
나에게 의미심장한 언동을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고,
별로 불편함도 없고,
무엇보다 귀찮았으니까,
「실은 남편은 어떤 성병을 앓고 있을지도」
하는 소문을 퍼트려 봤다.
정확히는
「성병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는 상담을,
상기했던 예전 동료에게 살짝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마」
라고 하면서.
그랬더니 훌륭하게 퍼뜨려 주었다.
아무래도
(전 동료가 알고 있다면 회사 쪽 인간?)
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전 동료는 나를 싫어해서
여러가지 찾아오고 있었으니까,
『실은 말이야…』로 한 방에 낚였고.
퍼뜨린 소문도
「성병에 걸려 있다」「틀림없다」
「HIV다」「그러고보면 저녀석…」
으로 에스컬레이트 했던 것 같다.
뭐어 솔직히 재미있어서
(어떻게 될까나ー?)
하고 생각하고 퍼뜨렸을 뿐으로,
단순한 유쾌범.
대체로 레스였고 밖에서 발산하는건
모쪼록 맘대로 하라는 느낌이었고,
이걸로 뭔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전 동료가 뭔가를 저지르는 걸까)
라고는 생각했다.
그리고 결과, 불륜상대=회사 파견사원이 패닉해서,
남편은 그걸 억누르지 못하고 회사에서 날뛰어서,
전부 알려져 버렸다ㅋ
남편은 어떻게든 사건을 수습하려고
움직이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전 동료가 전부 나에게 보고ㅋ
그런 전 동료의 얼굴에
무심코 웃을 것 같아 버려서,
고개 숙이고 얼굴 누르고 있었던걸
전 동료는 착각해서,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기뻐보이는 목소리로 위로해 주었어ㅋ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기분 나쁘네,
둘이서 웃음 참으면서 연극 해대고.
그 뒤, 강등・이동이 된
남편에게 위자료 받고 이혼.
내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었으니까,
전 남편을 추방하고 나서 끝.
상대 파견사원은
아무래도 좋았으니까
소액의 위자료 받았을 뿐.
전 동료는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강등과 이동을 먹게 됐다ㅋ
「(나)에게 들었다」
고 말했다고 하지만, 나는
「레스의 원인은 성병일지도? 기운없고 병원도 가주지 않고」
하고 “상담” 했을 뿐이고.
전 동료가 마음대로
「그거 ◯◯일지도!」
하고 나를 불안하게 만들려고 부채질한 내용을,
게다가 회사에서 퍼뜨린 것은 전 동료 자신.
덧붙여서 전 동료는,
전 남편하고 파견사원의 불륜 건은 몰랐던 것 같아서,
단순히 나를 괴롭히려는 일환으로
『(남편)이 회사의 여성과 사이가 좋다』
는 이야기를 나에게 해왔던 것 같다.
묘한 편지나 전화도 아무래도 전 동료로서,
(우와 그렇게까지 하나?)
하고 질려버렸다.
덧붙여서 전 동료가 나를 미워한 것은,
내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의 집주인이라고
판명되고 나서.
「집세 깍아줘」
라고 말해왔지만 거절하니까
나에게 미묘한 태도로 나왔다.
전 남편은 나의 집세수입을 부러워해서,
이러니 저러니 빼앗으려고 하고 있었고.
벌써 마음이 떨어져 있었지만,
수상한 행동만 이었다면
이혼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할까 귀찮아하는 나니까
그대로 방치했을지도 모른다.
가사만, 직장만, 이라면 그 정도는
제대로 해달라는 것 뿐이지요.
혹시 레스가 아니었다면,
그것이 싫어서 나 유책으로 좋으니까
돈을 주고서라도 이혼으로 움직였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여러가지 짜증나는 짓으로
나를 움직이게 했던(소문 냈을 뿐이지만)
전 동료에게는 감사하고 있어ㅋ
전 동료는 인근에서도 트러블 메이커 였으므로,
(남자 고교생에게 끈질기게 말을 걸거나…)
이동으로 전근하게 되고 우리 공동주택에서도
나가는 처지도 되어 주어서 살았어ㅋ
무심코 만나서 이야기 하게 되면 귀찮고 말이야.
남편이 없어지고 나서 집안일도 대단치 않게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