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레스토랑 식사중 벌레가 나와 보상 받았을 뿐인데, 점장의 내연녀로 소문났다.

kageguchi_uwasa%255B1%255D.png



8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4:32:43 ID:4ss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가, 스프에 상당히 그런 외모의 벌레가 들어 있었다.
다행히 아직 입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점원을 불러서 작은 소리로 벌레가 들어있었다는걸 전하고 가져가 달라고 했다.
저쪽에서는 새로운 스프하고, 주문하지 않은 디저트와 드링크가 나왔다.
식사 뒤 점장에게 정중한 사죄를 받고, 「식사비는 필요없다」고 고사받은 데다가 상품권을 받았다.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아도…」
라고 거절했지만, 「부디」하고 부탁해서,
「그럼 또 식사하러 오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받아들였다.

그 대화를 문 너머로 보고 있었던 것 같은 근처 아주머니가,
「저 사람(나)는 레스토랑에서 특별대응 받는 사람」
이라고 퍼뜨린 것 같아서, 소문에 꼬리와 지느러미가 붙어,
「(나)는 레스토랑 오너의 애인」
이라는 데까지 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공짜 밥 내놔」
라는 사람에서
「입 다물어 줄테니까 돈 내놔」
라는 놈까지 나타나서, 결국 경찰문제가 됐다.

소문의 출처가 된 아주머니에게 사죄를 요구해도
「고작 소문」
이라면서 상대를 하지 않길래,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줬다.
소문을 퍼뜨렸을 뿐만이 아니라, 부인 자신도
「혹시 어쩌면 그 대응의 이유란…」
하고 근거도 없는 것을 말했던 증거가 있었고.

2년 가까이 걸렸는데 완전 승소해서, 미미하긴 하지만 위자료를 받았다.
근처에는 재판 전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소란스럽게 했습니다만 죄송합니다」
하고 과자 상자를 가지고 사전교섭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세 등등하던 아주머니도 지금은 완전히 의기소침했다.
정말로 이사하고 싶긴 하지만, 이쪽의 이사비를 지불한 탓으로 이사할 수 없게 된 것 같아서 오히려 원망을 사고 있다든가.


이쪽은 다른 지역에 가면 심기일전 스타트 할 수 있지만, 딱하게 된 것은 레스토랑의 오너.
자기 아내에게 불륜을 의심당해서 폭력을 당하고 다친 데다가, 가게를 열 때 빚이 있으니까 가게를 옮기는 것도 여의치 않고, 이쪽하고 마찬가지로 재판으로 그 부인을 고소하고 승소는 했으나, 결국 폐점하고 이혼까지 했다고 들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내가 그 때 벌레를 발견하지 않았으면…하고 찜찜해진다.


8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6:23:25 ID:ohf
>>832
정말로 재난이네요...
욕설은 자기소개의 법칙적으로, 그런 소문을 퍼뜨리는 스피커 아줌마 쪽이 바람피우고 있었던게 아닐까 라고도 생각합니다


8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7:15:31 ID:4ss
>>834
레스 고마워요.

자기소개의 법칙은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가족을 너무 좋아하고, 남편하고 자주 함께 있는걸 봤었고.

재판 뒤 그 좋아하는 남편에게 이혼 조정 제기당한 것 같다.
엄청나게 앙심을 샀어요.
이사했던 것은 신변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지요.
저건 무서웠어.


8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8:04:57 ID:5iX
>>835
수고
당신은 나쁘지 않아요
오너 아내는 근거없는 소문만으로 폭력까지 휘두르는 것이고, 언젠가 이혼하게 됐던게 아닐까
오너도 심기일전에서 어딘가에서 건강하게 지낼 거라고 믿고 싶다

원망 아줌마는 그대로 세상을 원망하는 채로 쓸쓸하게 고독사 해버려


8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9(月)18:07:22 ID:4ss
>>836
고마워
그래요, 어딘가에서 건강하게 지내주었으면 좋겠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2ch 막장】레스토랑 식사중 벌레가 나와 보상 받았을 뿐인데, 점장의 내연녀로 소문났다.

  • 0명(0%)
    0%
  • 17명(89.5%)
    89.5%
  • 1명(5.3%)
    5.3%
  • 1명(5.3%)
    5.3%
  • 1 이상 / 총 19명 참여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