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출산 후 몸이 안 좋은 아내가 복직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2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08:57:47 ID:8BA
아내가 적당히 일을 그만뒀으면 한다
원래 심신 모두 튼튼하지 않아서 일도 쉬기 쉽상이라서, 결혼을 계기로 전업이 되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이니까 계속하고 싶다, 주위도 모두 결혼해도 계속하고 있고」하고 거부
1년 뒤 임신 발각, 입덧으로 입원한 것을 계기로 재차 일 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좋아하는 생략
안정기에 들어가서 일단 복귀하지만, 1일 3시간 적당히 근무로 주위에 배려를 하게 만들고→3개월로 출산 휴가
출산 휴가중에 육아활동으로 녹초가 되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그만두라고 말한다→「지금 그만두면 회사에 미안하다」로 거부
1년반 뒤 복귀하지만, 또 3개월로 건강 나빠져서 휴직←지금 여기. 벌써 1년 이상 쉬고 있지만 복귀의 목표 없음
그 동안 아내의 부서는 쭉 1명 적은 상태로, 남은 5명이서 아내 만큼 일을 커버해주고 있다
나도 같은 회사니까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서, 이젠 미안함이 장난 아니다
아내가 그만두면 대신할 사람이 들어와서 모두의 부담이 가벼워지는 것은 알고 있는데, 고집부리며 그만두려고 하지 않는다
한 번 그만두면 돌아올 수 없으니까 무리해서 라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원래 계속할 수 없고,
네가 무리하고 있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무리시키고 있잖아 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몸상태 나빠서 자고 있고 내가 가사 하면서 아이의 돌보고 있다 (지금은 아이도 자고 있다) 그렇지만 ,
휴직중이니까 실질 전업으로, 평일은 아이 보육원에 맡기고 (서류상은 일하고 있으니까) 육아도 하지 않는데
가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로 어떻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말하면 멘탈 망가지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2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0:27:13 ID:3Gh
아내 친정 소환해서 장인장모에게 설득시켜
그런데 수입은 문제 없는 것 같아?
2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25:26 ID:bbJ
일하는 사람은 바꿀 수 있어도, 모친은 바꿀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일을 좋아하면 보육사가 된 셈 치고 , 일로서 육아를 하면 된다. 가사도 일로서 하면 된다.
휘둘리는 동료의 멘탈이 걱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어중간하게 출근해 오고, 어중간하게 일해서 엉덩이 닦기 시키는게 귀찮다고 생각한다.
2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59:44 ID:8BA
>>226
「일하는 것 전반을 좋아해」가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하지 못하지만) 이 일을 좋아해」니까 곤란하다
2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33:18 ID:8BA
청소 세탁 끝났다
이혼은 하지 않아, 그랬더니 더욱 일 그만둘 수 없게 되고 무슨 해결도 안 된다
아이 낳아 준 것도 감사하고 있고, 책임 지고 기르고 싶다
출산 전보다 명백하게 체력 떨어지고 있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면 좋겠지만
일 그만두어도 탁아소는 있고, 가사도 하려고 하는 것은 이해한다
일만 단념해주면 아무 불평도 없다
>>223
>그런데 수입은 문제 없는 것 같아?
아이 1명이라면 초등학교부터 사립에 보내도 집 살 정도는 있다.
아내 친정 없다, 처가의 서포트 있으면 좀 더 편하겠지만
레스 준 사람 고마워요
아내가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퇴직 강요하는 내가 모랄 해리스먼트인가…라고 생각해 왔지만
잘못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설득한다
점심 만들기 때문에 떨어집니다
2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37:57 ID:9O0
>>227
아내의 상황을 잘 모르겠는데
어느 의미 아내는 시야 협착이 되버려서 자신의 존재 의의가 일과 가정 밖에 없다고 고집 부리고 있을지도
넓게 자신을 바라보고,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해낸다는 생각으로 시프트 할 수 있으면 좋겠다
2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38:58 ID:F4D
「자기 탓으로 부서 사람에게 신경을 쓰게 해서, 폐를 끼치고 있다」
라는 점에서 멘탈은 아프지 않을까…
타인에게 어떻게 생각될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엄청나게 뻔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2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59:44 ID:8BA
>>230
「지금 그만두면 쉴 만큼 쉬고, 폐만 끼치다가 그만두게 된다
적어도 보은하지 않으면 그만둘 수 없다」는 것이 아내의 주장
아내가 지금보다 건강해져서 보은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마 오지 않는다, 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2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47:44 ID:FlE
그 휴직은 어떤 병명으로 쉬고 있는 거야?
예를 들면 지병이 원래 있어서 신체가 약하다는 것과, 아무 일도 없이 감기 걸리기 쉽다든가 해서 쉬기 십상인 것과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만약 주치의가 있다면, 한 번 취업과 육아에 대해서 >>219씨가 그 의사와 상담하면 어떨까.
그리고, 아이는 자신이 데려가는 전제로 이혼도 시야에 넣으면?
2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58:16 ID:FlE
아, 하나 쓰는 것을 잊었다.
재차 휴직한다면 얼른 퇴직하는 것, 이라고 약속하고 한 번 복직 시켜 보면 어때?
2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1:59:44 ID:8BA
>>231-232
병명은 숨기지만 진단서가 나와서 휴업하고 있다. 주치의는 퇴직 추천. 아내 저항.
주치의와 산업의의 허가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마음대로 복직 할 수 없다.
확실히 말해라 라는 의견이 많다. 나 무를까.
말하는 방식은 생각하겠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1번 시간 내서 다시 차분하게 이야기해보겠다.
2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2:06:47 ID:3Gh
>>234
상냥한데
보은 같은 웃기는 대사가 나온 시점에서 아이 펫 봉제인형 총동원해서
손가락질하며 폭소해주는 것이 보통인데
2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2:11:27 ID:Rar
>>234
무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쭉 당신은 아내에게 온갖 말로 설득해왔을테지
하지만 이것은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에 폐를 끼치고 있는 상태니까
아내에게는 사회인으로서 생각해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로 모두 엄격해졌다
물론 성실한 아내의 생각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결국 타인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과 같으니까
2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2:21:09 ID:Rar
너가 건강해지는 것은 언제야, 언제 회사에 말할 수 있어
사회인으로서 건강해지는 기한을 결정할 수 없으면, 그런 사원은 필요 없어. 그렇게 신뢰할 수 없는 사원은 필요 없다
설사 복직해도 암으로 일년 이내에 또 휴직하는 거야? 그러면 그게 보은이 되는 거야? 지금 회사에 폐를 계속 끼치고 또 폐를 끼치는 거야?
일에 성실한 척 하면서 자기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회사도 일도 너의 만족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 전부 암 걸렸을 때 어머니에게 들은 말
침대 위에서 괴로워서 신음소리를 내서라도 회사는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말할 때 이걸 들었다ㅋ
당시는 마귀할멈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이라면 병이 든 딸을 걱정하고 앞일도 생각하고 말해주었다는걸 안다
하지만, 역시 말 심하다ㅋ
2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2:53:00 ID:pca
설득한다면 남편으로서가 아니고 사회인으로서의 입장으로 냉정하게 설득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는데
아내는 아마 사회인으로서 보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건강이 있기 때문이며 그 목표가 없는 지금의 상황으로는 어렵다
지금은 결과적으로 회사에 고집을 들어주게 하고 있을 뿐인 듯 하다고
>>238의 모친도 어머니로서가 아니라서 어느 의미 타인으로서 의견을 말하고 있고
2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11(日)19:14:12 ID:8BA
219-227-234입니다, 벌써 이야기 바뀌고 있지만 답례만
특히 >>235씨와 >>238씨, 아내측이라고 할지, 병든 당사자로부터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고마웠다
지금은 회복된 것일까, 몸조심을 해주세요.
아내도 아마 그런 느낌으로, 주위까지 마음이 미치지 않겠지
자신이 복귀하는 것 밖에 생각할 수 없어서, 그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 모이는 악순환
아내의 의사를 되도록 존중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왔지만,
지금 상태를 계속하는 것은 아내에게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238씨의 어머님만큼 맑은 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떻게든 아내의 눈을 뜨게 한다고 할지, 현재 상황을 받아 들여서 납득하고 그만둘수 있게 가져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