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여친이 스프를 엎어서 손을 뻗어 지켜주다 데였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더니 차였다

4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05:37:12 ID:pX8
옛날 사귀고 있었던 여친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했을 때
샐러드 드링크 바에서 샐러드와 드링크와 포타주 스프를 한번에 전부 가지고 가려고 하더라
2번으로 나누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프를 엎었다
내버려두면 그녀가 스프를 뒤집어쓸 거라고 생각했으므로 순간적으로 손을 뻗어 스프컵을 잡았다
스프가 그녀에게 뿌려지지 않도록 자신의 손으로 받치면서 감쌌다
솔직히 엄청나게 뜨거워서 컵을 내던지고 싶어졌지만 기합을 총동원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컵을 놔두고 스프를 씻었다
수도가 없었기 때문에 음료수용으로 컵 누르면 물 나오는 데서 손을 식히면서
점원에게 이야기 해서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했다
끈적끈적한 스프를 듬쁙 뿌린 탓에 실은 상당히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지만
가능한 한 냉정하게 「괜찮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으니까」하고 그녀를 침착하게 해줬다
「스프 뒤집어쓰지 않았어? 괜찮아?」라고 상냥하게 얘기하면서

이것은 상당히 포인트 벌 수 있지 않았나? 나의 호감도 급상승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이 계기로 차였다



어쩐지 로봇 같다고 할까 인간적이지 않아서 오싹했다고 한다
내 생각으로는 상냥하게 이야기 하려고 생각했지만, 화상의 아픔과 패닉으로 기계 같은 억양의 말투가 되어버렸던 것 같고
이 사람에게는 감정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느꼈던 것 같다

불합리하게도 충격을 받았지만 후일 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때 친구에게 추격타를 당했다
「아아, 너 긴장하면 때때로 로보트 같이 되더라」

……진짜였냐, , ,

4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06:17:49 ID:uG0
>>432
로보트 수고
냉정하고 믿음직스러워서 멋져,
하고 반하는 귀여운 아이가 나타날테니까 괜찮아

4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11:38:42 ID:T6G
「스프 뒤집어 쓰지 않았어? 괜찮아?」
윙윙철컹

그녀 「히익」

4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13:24:29 ID:dGq
도라에몽을 목표로 하면 된다

4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13:27:29 ID:929
>>432
그녀측으로서는, 감싸줬는데 로보트 상태로 불합리하게 식어버렸다는 것인가
응 433이 말하는 대로 좋은 사람이 나타날테니까 괜찮아

4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13:36:10 ID:j9x
>>432
여친, 자신의 실패를 당신이 커버해준 부끄러움을, 그런 변명으로 얼버무리는 면도 있을 것 같다
좀 더 예의범절이 올바른 사람를 만날 수 있을테니까, 굴하지 말아줘

4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20(土)14:02:40 ID:RZ0
>>432
화상, 괜찮았어? 

【2ch 막장】여친이 스프를 엎어서 손을 뻗어 지켜주다 데였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더니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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