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편이 저녁만 되면 연락도 없이 부하를 데리고 처들어와서 민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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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17(月)19:52:40 ID:blU

사소한 보복.

남편이 주임이 되어서 기쁘겠지만, 부하를 자꾸 집에 데려오게 됐다.
그것은 뭐 괜찮아. 문제는 갑자기 데리고 오는 거야.
오기 30분 전에 적어도 메일을 보내주면 좋을텐데,
정말로 정말로 문 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우리 집은 맞벌이로 아이 없고, 주1 밖에 장보러 가지 않으니까
식재료가 윤택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세련된 요리로 대접 같은건 할 수 없다.





내놓을 것이라고 하면, 평범한 돼지고기생강구이나 카레 같은거.
카레라고 하면, 카레 둘째날 밤에 갑자기 부하 3명 데리고 와서
「카레 먹게 해줘」라고 웃으면서 말했던 적도.
2인 세대용의 냄비로 만들어서 2일차에,
남성 4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카레가 남아있을 리가 없잖아.

급히 주말용 닭고기를 해동해서 닭튀김을 했지만,
어째서인지 내가 어설펐다는 것처럼 사과하게 했고,
주말용 고기는 없어지고 너무 심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벌써 예상하고 있었다.
월급날 전의 월요일. 올 확률이 높은 날이다.

나의 귀가는 대체로 18:30으로, 남편은 19:00~20:00.
18:40에 집에 도착, 메이크업만 지우고 정장 그대로,
1박용 짐을 꾸리고 있으니 남편이 귀가.

부하 3명 데리고 있었으니까
「우리집도 월급날 전이니까 아무 것도 없어요」
「스스로 어떻게든 해봐」
하고 미소 지으면서 말하고 그대로 나갔다.

지금 비즈니스 호텔.
냉장고에 있는건 야채절임, 낫토, 두부, 우엉조림, 우유, 팩에 넣은 소혀, 달걀, 치즈 정도.
내일 휴일이니까 장보러 갈 예정이었다.
또 고등어 통조림, 참치 통조림 있고, 건면이나 말린 버섯이나.
냉장고에 다진고기나 돼지고기가 있으니까 노력해줬으면 한다.
내일은 휴일이고, 비즈니스 호텔 뷔페로 아침 오랜만에 즐겁게ー.


9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17(月)20:27:32 ID:uEa
>>958
뭐라고 할까...지금까지 상당히 참아왔네요.
비즈니스 호텔에서 부디 느긋하게. 아침 뷔페 즐겨주세요, GJ


9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17(月)20:58:53 ID:GB8
>>958
GJ!
상사노릇 하려고 아내를 이용하다니 더럽네.
아내 써서 엄마 효도하려는 쓰레기 남편하고 같은 냄새가 난다.
집에 돌아간 뒤가 진짜 싸움이야.
제대로 쉬고 맛있는걸 먹고, 앞으로의 일을 잘 생각하세요.
할 수 있으면 아군을 많이 만드는 것이 좋아.

9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17(月)21:16:18 ID:yIO
>>958
데려온 부하도 남편을
허세는 부리면서 일처리는 제대로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상사라고 내심으로는 기막혀 할 거라고 생각해요

9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17(月)21:34:35 ID:blU
>>958입니다. 편의점에서 맥주하고 안주 구입해서, 방에서 YouTube보고 있습니다.
내 쪽이 귀가 빠르지만, 그건 직장시간이 빠르기 때문이며
근무시간은 뭐라고 하면 이쪽이 길고,
이걸 말하면 모가 나니까 말하지 않지만 관리직은 내 쪽이 먼저 됐다.

반대로 그게 약점으로, 그 사람도 승진이 기쁘겠지 하고 생각해서,
좋은 아내 캠페인을 했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자꾸자꾸 메일이 오지만 일절 보지 않았다.
9시 전에는 멈춰서 지금은 조용합니다.


도대체, 별로 맛있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은,
그냥 닭튀김이나 그냥 구운 고기를 먹게 해주고
절대로 부하들도 민폐라고 생각하겠지요ー…

취해있어서 미안합니다


9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17(月)21:36:14 ID:blU
보충. 이래서야 갑자기 화낸 것 같습니다만,
몇번이나 남편하고 대화했습니다.

그때마다 「알았어 미안해!」라고 말하고 있어요.
하지만 또 갑자기 데려오고 있고,
남의 앞에서 이성을 잃을 수는 없으니까 적당히 넘겨버리고 있었습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164708/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名無しさん : 2018/12/18 22:50:29 ID: jRBQ9r5s
간단한 선물 하나도 없이 어슬렁 어슬렁 매일 따라오는 부하 따윈
같이 고함 질러줘도 상관없어요

「이녀석들에게 먹이라니 어디의 도둑 고양이 데려온거야!?」
라도 좋아요

名無しさん : 2018/12/18 22:57:09 ID: FDCm4.yc
>도대체, 별로 맛있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은,
>그냥 닭튀김이나 그냥 구운 고기를 먹게 해주고
>절대로 부하들도 민폐라고 생각하겠지요ー…


아니 다를거라고 생각해
그야 식재료비는 전부 보고자 일가의 가계에서 나오는 거잖아?
아마 그녀석들 자취 생활하는 독신일 것이고
식비가 남으니까 바보 남편을 치켜세워서 공짜밥을 먹고 식비를 절약하고 싶어할 뿐이겠지요


놈들에게 얼마나 식비를 쓰고 있는지 전부 계산해서,
남편의 용돈에서 내도록 하면 좋다고 할까
이젠 빨리 이혼을 염두에 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어차피 앞으로도 부하를 자꾸 3명 정도 데려와서,
그 탓으로 월 식비가 10만 정도 늘어날 것이고.
남자 3명이라니 상당히 먹을 수 있으니까 장난이 아니예요.

名無しさん : 2018/12/18 23:01:43 ID: hSYMN0pk
요즘 세상, 상사의 자택에 초대받아서 아내의 손요리 먹으려고
어슬렁어슬렁 따라오는 젊은 남자가 있다는 것에도 놀랐어.
타인의 손요리나 상사와의 교제 같은건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연대라고 생각했어요.

名無しさん : 2018/12/18 23:11:19 ID: IkjLXHIU
싫어도 거절해도 어쩔 수 없는 사람도 있었던게 아닐까
아내의 의견을 소홀히 하는 남자라면
부하에게도 참견하거나 억지로 데려오거나 하겠지요

名無しさん : 2018/12/18 23:31:26 ID: mJujuC7I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거절하겠지요, 보통

名無しさん : 2018/12/18 23:39:44 ID: jRBQ9r5s
1)매일 대접을 받는 이상, 간단한 선물을 가져간다
2)월1이상은 사양한다
3)주임에게 설교한다
4)상사에게 일러바친다
특)회사에 나올 때 주임의 아내에게 몰래 도망치라고 메일한다

名無しさん : 2018/12/18 23:40:59 ID: DUJDNtaU
내가 부하라면 이런 상사 귀찮고 아내에게 혼났다고 내심 웃어버릴듯

名無しさん : 2018/12/18 23:42:48 ID: jRBQ9r5s
아내의 대응책
1)매번 오차즈케(茶漬け)를 내놓는다
2)간판하고 메뉴(가격 있음)을 준비한다
3)식탁에 같이 앉아서 누군가가 만드는걸 기다린다
특)젊은이를 전부 길들여 본다

名無しさん : 2018/12/18 23:54:28 ID: saa8gtiU
월급날 전에 부하에게 좋은 인상 주고 싶으면
조금 좋은 가게에서 한턱 쏘라구요…

요즘 젊은 애들나테 상사의 가정요리 강요라니
도리어 파워해리스먼트 안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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