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소설을 읽고 아이가 가해자 일 때와 피해자 일 때, 어느 쪽이 나은가 생각해 버렸다.

4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8/14(金)12:29:44

시즈쿠이 슈스케(雫井脩介)의
「희망(望み)」이라는 소설을 읽었어.
（내용폭로 하지 않도록 조심할게요）

1남 1녀를 가진 부부가 있는데,
굉장히 행복한 가정이었지만
어느 날 고교생 아들이 행방불명이 되었어.
그리고 그 아들의 친구가 참살 사체로 발견된 거야.








아무래도 집단 린치를 받은 것 같아서,
여러 소년이 뿔뿔이 도망치는 상황.

아들은 가해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스컴이 자택을 둘러싸고･･･하는 상황.

여기까지라면, 비슷한 소설이나 영화는
몇개인가 알고 있지만
이야기는 행방불명 된 아들을 놓고
부부가 받아들이는 방법의 차이가 그려져 있다.

남편은 아들이 친구를 죽인 가해자이기 보다는,
아들도 또한 피해자이기를 바랬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아들이 아무튼 살아줬으면 했다.
그렇다면 가해자라도 좋다.
죄를 갚고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아줌마는요,
남편의 마음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해.
물론 아들이 죽은 것은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가
살인범이기 보다는 피해자인 쪽이
제멋대로일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살아가기 쉬울 거라고 생각해 버렸어.

그렇게 생각해 버렸더니,
아이의 얼굴을 보고 왠지 미안해졌어요.

하지만 역시 아이가 둘이 있으면･･･
그렇게 생각해 버렸어요.

어쩐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계속 갑갑해졌어요.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95928539/
■□■　チラ婆のチラシの裏　■□■ part.31




名無しさん : 2020/08/19 06:50:25 ID: ZsUA2kZI
젊으니까 반성하고 인생 다시 한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힌 경험은
인간을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거겠지

특히 그룹으로 타인에게 위해를 입힌 타입은
세상에서 격리되지 않는 한 같은 짓을 반복한다


名無しさん : 2020/08/19 07:35:49 ID: XGdNVKpE
절대로 또 할테니까 죽어주는 쪽이 고맙다


名無しさん : 2020/08/19 08:21:54 ID: fX7BdoLk
내가 신세를 졌던 미국의 유명 대학의
저서도 많은 유명 교수가 있었지만
아들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죽였든가 해서 잡혔대요
일본이라면 실직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은 완전히 무시였다

아이의 죄는 부모의 책임이라든가,
이 작성자의 가치관은 역시
동아시아 특유라고 할까
유교권 특유의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20/08/19 08:57:39 ID: jSpuHBHA
보고를 읽어보면
그 주인공 부부에게는 딸도 있구나.
외동이라면 몰라도 다른 아이가 있다면,
역시 피해자 측을 바라는 걸까.

옛날 읽은 히가시노 케이고의 「편지(手紙)」에서
가해자의 남동생의 인생이 그려져 있지만
아무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가
일평생 십자기를 짊어지는 것은 너무 불쌍하다.


名無しさん : 2020/08/19 12:38:39 ID: ifTUe8iM
그만큼 가해자 ”가족” 때리기가 처참한 것이지만.

가해자 가족이 되는 것은
가장 사랑하는 아이의 목숨을 잃는 것보다도 비참.

「독친」「방탕한 아들」 자기 혼자 생각으로
가족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은
알고 있는 주제에 가해자 가족에게는
「가해시키지 않도록 컨트롤 할 수 있었을텐데
하지 않았던 너도 같은 죄」라고 말하거나,
「독친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까 너도 쓰레기」
라고는 말할 수 없는데
「가해자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까 너도 쓰레기」는
태연하게 말한다.
징벌감정이 폭주해서 더블 스탠더드도
태연하게 날뛰는 일본인의 광기.


名無しさん : 2020/08/19 22:52:03 ID: xKrQKZM.
현실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가족도 상당히 비참하니까….
아이를 잃은 부모는 상당한 확률로 이혼하고 있고
일가이산하거나 부모 가운데 어느 쪽이
자살해버리는 케이스도 드물지 않다.
최근 가해자 가족이 클로즈업 되는 일이 늘었지만
결국 피해자 가족은 방치되어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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