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친정에 몸조리하러 갈 건데 혼자 남는 남편이 "모처럼이니까 혼자 여행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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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o 캠페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타격받은
국내 관광 산업을 부흥할 목적으로
일본 정부가 시행하려는 여행 장려 계획

7월 말 부터 시작할 예정






1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5(水)12:01:09 ID:CW.td.L1

나는 다음주부터 이웃의 도도부현에
귀향 예정인 8개월 임산부.

어제 남편과 잡담중에
「〇〇이 귀향 중,
모처럼이니까 마지막 혼자 여행으로
시코쿠 쪽으로 가볼까나!」
하고 두근두근 거리며 말해와서,
지금까지 실컷 무슨 일이 있으면
약도 마실 수 없고 곤란하니까
부부 여행도 계속 참아왔는데
그런 말을 해버리는 거야?해서








실망했다고 할까 기가 막혔다고 할까,
아무튼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구나 하고 슬퍼져서
「그럼 낳기 전에도 뒤에도 만나러 오지마.
나는 귀향해도 불요불급하지 않으면
외출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산원에서도 타 지역에서 온 사람하고는
극력 접촉 피하라는 말을 듣고 있어요.」
라고 말했더니 진심으로 시무룩해져서
「그럼 여행가지 않을게…」
라더라.

그 자리에서는 굉장히 화가 나서
심한 말투로 해버렸지만,
GoTo 시작하고 있고
내가 너무 신경질적인 걸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


1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5(水)12:14:42 ID:Mx.qh.L1
>>118
신경질이기는 커녕
「“그럼”이 뭐야 “그럼”이!!」하고
또 한 번 화내도 허용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1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5(水)18:52:12 ID:HA.ag.L1
>>118
GoTo 시작했으니까 더욱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예를 들어 코로나가 없어도,
귀향한 사이에 118남편이
혼자서 여행하고 싶다는
희망을 받아들인다면
여행은 멀리는 아니고
살고 있는 현이나
이웃 현 같은 걸로
여러가지 이야기 해야지


지금은 코로나니까
여행에 관련되어 대응한다면
남편은 여행에서 돌아오면
2주간 매일 열을 측정할 것,
그 동안 산부인과에는 가지 않는 것
아내하고의 연락을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내는 남편에게 건강이나
그 날에 있었던 사건을
간단하게라도 연락하는 것,
만일을 생각해서
남편의 대리를 세워두는 것
아기가 태어나면
3명 전원 매일 열을 측정하는 것
이런 느낌이지요

냉정하게 대응하려고 하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 거니까,
118은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야


장황하게 써봤지만,
문제는 118이 신경질인가 어떤가가 아니라
남편이 이상하게 낙관적으로
118의 기분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그것은 말로서 전달하는 쪽이 좋은 느낌이 들어


1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5(水)18:56:15 ID:vg.ag.L1
>>118
어쩐지 한 바퀴 돌아서
어이가 없어셔 화낼 기력도 없어질듯
역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자신이 아니니까
태어날 떄까지 모르는 걸까


14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5(水)23:09:53 ID:CW.td.L1
>>119
>>122
>>123


레스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고마워요.
좀처럼 상담할 수 있는 친구도 없고
혼자서 울거나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레스 받아서 기쁘다.

오늘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어제 이야기 말이지만… 하고 했더니
혼자서 여행갈 생각은 이젠 없어
하고 말해 주었으니까
내 쪽에서는 더 이상 아무 것도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가뜩이나 첫 아이라서
서로 더듬어 가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부딧치는 일은 있겠지만,
둘이서 이야기 나눠서 해결해가고 싶어.

처음으로 쓰니까 긴장 했지만,
이야기 들어줘서 후련했어!

감사합니다.


1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7/15(水)23:54:06 ID:6D.kj.L1
>>145
여행 좋아하는 남편도
지금까지 멀리 나가지 못해서
외출하고 싶은 기분도 쌓여 있을테니까
그만 「아아 갈 수 없지만 가고 싶은 홀로 여행~」
정도의 기분으로 말했던 것을
부인에게 진지하게 대답받아서 놀랐겠지
하지만, 부인의 대응은 당연해요


남편의 태도에서 안심할 수 있는
요소가 보이는 것 같아서 잘됐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세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4432485/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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