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전원생활하는 사촌언니 집에 자주 가는데 시어머니가 트집을 잡는다
4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9(火)12:32:21 ID:fUN
띠동갑 이상 연상의 사촌 언니로,
어렸을 때부터 여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었던 사람이 있다.
그 사촌언니, 남편이 조기퇴직하고 나서
부부가 나란히 어느 시골 마을로 이주했다.
텔레비전 방송
「인생의 낙원(人生の楽園)」같은
이주성공 패턴으로서
전망 좋은 곳에 통나무 집 세우고,
인터넷으로 일하며
자급자족으로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기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밭도
산처럼 수확할 수 있게 되었고,
모양은 나쁘지만 맛있는 야채나
수확한 과일로 만든 잼 같은걸
때때로 보내주고 있다.
답례로서, 나는 재봉이 특기이므로
사촌언니 남편의 여름옷이나
사촌언니의 원피스 같은걸
재봉해줘서 기뻐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여름이 되면
일가로 초대해주시고,
우리 아이(아들 2명)은
중고생이 된 지금이라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사촌 언니 부부(특히 남편 분)을
동경하고 있다.
우리가 맞벌이라서
길게 쉴 수 없는 것도 알아주어서,
우리들 부부가 며칠 체류하고 나서
돌아간 뒤에도
1주일 정도 아들들을 맡아주는 데다가,
남편 분이 모 유명대 출신인 것도 있어서
여름방학 숙제를 그 사이에
전부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돌봐주기도 한다.
우리 남편이라면,
그런 사촌 언니 남편의 삶을 존경하고 있고
자신도 언젠가・・・ 하고 꿈을 꾸고 있다.
그 정도로 우리 가족에게는 이상적이며,
존경도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사촌 언니 부부지만.
얼마 전 시어머니에게
「적당히, 그런 교제는 그만두세요」
라는 말을 듣게 됐다.
「상대에게 민폐이기
짝이 없다는걸 어째서 모르는 거야,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지 않다」든가.
남편이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고 웃으며 날려버리고 있지만
「친자매라면 아직 몰라도,
그런 단순한 친척 집에
매년 매년 몰려가다니 꼴사납다」고.
시어머니는
사촌 언니 부부하고 이야기 한 적 없으니까
(결혼식에서 얼굴 마주쳤을 뿐)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사촌 언니 부부에겐 아이가 없어서,
우리들은 여동생 부부처럼,
아들들은 조카처럼 생각해주고
정말로 귀여워 해주시고 있다.
말로는 전할 수 없는건 어쩔 수 없지만,
우리들로서는 말참견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시댁참배도 제대로 하고 있는데
정말로 짜증이 난다.
남편은 「우리들이 즐거워하니까 질투하는 거지.
내버려둬」라더라.
응, 내버려둔다. 내버려 두겠지만,
일 년에 한 번 뿐인 그런 즐거움 까지
트집을 잡아대면 역시 화가 난다.
4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9(火)14:24:03 ID:czN
>>428
질투라는게 알기 너무 쉬워서 불쌍해ㅋ>시어머니
손자가 동경하고 장기간 지내주는
사촌 언니 부부가 질투나서 견딜 수 없겠지요
스트레이트 하게
「나도 손자들하고 놀고 싶고 사랑 받고 싶다!」
고라도 말하면 아직 귀여움도 있는데
세상 체면을 꺼내서 며느리가 나쁘다고
치근치근 나오는 것이 최고로 불쾌하다
도대체 시어머니는 손자들에게 사랑받을 정도로
놀이나 지혜나 상냥함이나 애정 같은거
제공해주고 있는 걸까?
애초에 모친을 구박하고
자기 아들(부친)조차
어이없어하는 인물을
좋아할 리가 없지 않나
아이들은 잘 보고 있으니까요
4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9(火)16:37:59 ID:cF0
>>428
좋구나. 인생의 낙원 보고 있으면,
물론 정말로 잘 풀리는 것은 한 줌 이겠지만,
저런 생활에는 동경한다.
동경만으로는 무리라는건 알고 있고,
여름 동안만 잠깐 놀러갈 수 있을 정도로
속마음을 잘 아는 집이 있다는건 부러울 따름.
여름 동안 고작 10일 전후 되는 일 정도로,
일부러 불쾌하게 말해오는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괴롭히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병인가?
남편의 의사가 확고한 것이 다행이구나.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65641842/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7
名無しさん : 2019/11/01 15:09:30 ID: Pf6oqZuQ
자신으로 옮겨놓으면 민폐라고 생각하는 거겠지…
名無しさん : 2019/11/01 15:23:11 ID: pzln0CKk
>우리가 맞벌이라서
>길게 쉴 수 없는 것도 알아주어서,
>우리들 부부가 며칠 체류하고 나서
>돌아간 뒤에도
>1주일 정도 아들들을 맡아주는 데다가,
뭐어 이것만 들으면 굉장히 민폐 끼치는 인상 있어요
이 사람이 꽃밭처럼 쓰고 있을 뿐으로.
名無しさん : 2019/11/01 17:10:23 ID: 24bnXHW.
당사자 끼리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없으니까
우리 아이를 조카처럼 생각해준다」
고 하는 뻔뻔스러움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