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전남친이 2년 만에 연락해 "내 결혼식에 참석해 오해를 풀어줘"라고 사정했다.
2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05(月)22:16:57 ID:xbo
2년 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거절했더니,
「부탁하니까 출석해서 오해를 풀어 줘!」
라는 말을 들었다.
나와 전 남자친구는 5년을 사귀다, 결혼전제로 동거까지 했다.
그러나 거기서, 공동생활자로서 상성이 최악에 가까운 것이 판명.
아침형인가 야행성인가, 인도어파인가 아웃도어파인가, 버섯파인가 죽순파인가, 그런 느낌.
그래서 대화를 하고, 서로 납득 하고 파담하기로 했다.
파담하고 나서 1~2개월 뒤, 나는 전근으로 다른 현에 이사했다.
※) 버섯파와 죽순파(きのこ派とたけのこ派)
초콜렛 과자, 버섯의 산(きのこの山)과 죽순의 마을(たけのこの里)을 놓고 어느 쪽이 우월한가 싸우는 전쟁.
전 남자친구는 나와 헤어지고 나서 몇 개월 지나서 나서 지금 여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뒤틀린 건지,
「(나)는 전 남자친구가 바람 피운 끝에 버려졌고, 상심 때문에 멀리 이사갔다.
전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까지 나왔던 (나)를 버리고 바람피운 상대에게 몰두하여, 바람피운 상대와 결혼하려고 한다」
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한다.
「꼭 결혼식에 나와서, 그 소문이 오해라는걸 증명해 줘」
라고 부탁받았지만, 내가 출석해도 오해가 풀릴지는 미묘하다.
오히려,
“자신을 버린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나타난 전 여자친구”
로서 다뤄질 뿐일 것 같다.
미안하지만, 초대는 거절했다.
2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05(月)22:25:38 ID:8RP
>>292
역시 버섯파 죽순파 무서워어ー
작은 가지(小枝)가 제일이군
2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05(月)22:30:33 ID:qx5
>>292
엉뚱한 전 남자친구 잖아
소문의 근원을 찾는 쪽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전 여자친구에게 그런 말을 해도 어쩔 수 없는데
2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05(月)22:44:16 ID:J3k
>>292
과연 정말로 약혼자는 존재하는 것일까
써프라이즈로 나와 >>292와의 결혼식을 준비했어 같은 방향이면 웃을 수 없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5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967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