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조카딸을 너무 귀여워했더니 툭하면 가출해서 우리집에 처들어왔다.
5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2/20(火)23:38:53 ID:2ow
장문 푸념입니다.
지금 나는 마흔전후 독신.
맨션에서 독신 생활하며, 결혼할 예정은 없음.
언니가 한 명 있고, 남편이 데릴사위로서 부모님과 동거하고 있다(2세대 주택).
언니에게는 여자아이하고 남자아이가 있다.
언니의 딸(조카딸)은 지금 대학생.
언니와 나는 사이가 좋아서, 그 연장으로 조카딸과 조카도 귀여워 했다.
그러나 사춘기에 들어갔을 때 쯤부터, 조카딸을 솔직히
(귀찮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다.
시작은 조카딸 중2였을 때.
반항기가 시작되서, 나의 집에 가출해 왔다.
언니에게 연락하고
「벌써 늦은 시간이고 지금 데려와도 더 반항할 테니까 내일 데리러 갈게」
해서 묵게 해줬다.
그러나 이런 일이 몇 번이나 있어서,
(아무래도 조금 귀찮은데)
했다.
언니도 형부도 조카딸에게는 제대로 꾸짖고 있지만,
(하지만 가출해서 어디 이상한데서 몸을 숨기는 것보다는, 여동생의 집에 가주는 쪽이…)
하는 기분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두 살 아래의 조카는 가출 같은건 한 적이 없다.
조카딸이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갑자기
「나 이모네 집에서 살까」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조카딸은 전차로 통학하게 되었는데, 나의 맨션은 역 앞.
통학이 편해진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나는 이제 와서 타인하고는 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상당히 강하게 거절했다.
쇼크를 받고 있었지만, 이해를 해줬다고 생각했다.
조카딸이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진로를 놓고 언니 부부와 대립하다, 또 가출했다.
그러나 나는 다음날부터 해외여행갈 예정이고, 짐을 꾸리지 않으면 안되니까
「오늘은 택시 불러서 돌아가 줘」
라고 말하니까
「이모가 해외 가있는 동안, 내가 집보기 할게!」
하고 두근거리는 얼굴로 말하기 시작했다.
바빴던 것도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고 화가 나서 쫓아내려고 하니까, 조카딸은
「어째서 해외간다고 가르쳐주지 않았어? 내가 올지도 모르잖아」
하고 화냈다.
어떻게든 쫓아내고, 귀국 뒤에 언니 부부의 집에 기념품을 가져가니까
「나도 가고 싶었어. 불러줬으면 했어」
하고 투덜투덜.
「어째서 너를 불러야 한다는 거니」
하고 언니가 화를 내서 수습됐지만, 그 뒤 둘이서만 있을 떄
「보통 독신 이모라면, 좀 더 조카딸을 귀여워 하는거 아니야?」
하고 말해왔다.
이쯤에서 조카딸에게 귀엽다는 감정은 사라져 있었다.
(언니 부부 큰일이구나…조카는 솔직한 애니까, 이대로 있어줬으면 하는데.)
했다.
그리고 올해 설날, 나는 또 해외여행하러 갔지만,
귀국하고 방에 들어가니까 명백하게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있었다.
그렇다고 할까 부엌이 더럽혀져 있다.
귀금속이나 금전은 일절 없었으니까 피해는 없었지만,
(설마…)
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과 언니 부부에게
「빈집털이가 들었을지도 몰라」
「맨션 관리회사에 방범 카메라 영상을 달라고 했다」
고 연락하니까, 바로 조카딸이 자백했다.
「(부모님에게 맡겨놨던) 여벌열쇠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고.
그 안에서 부모님의 돈도 훔치고 있었다.
언니 부부는 화내고, 지나치게 화내다보니 나와 부모님이 달랬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러다가 또
「이모는 나한테 차갑다」
고 말하기 시작하는 조카딸.
조카가
「누나 적당히 해. 내가 부끄러워」
하고 울기 시작해서 정말 수라장.
그 뒤, 언니 부부와 대화, 친가와는 지금 거리를 두고 있다.
독신 이모라는 도망치기 쉬운 장소가 있는 것이 조카딸을 우쭐하게 만드는 느낌이 드니까.
(언니 부부, 부모님의 대응에는 불만은 없다. 각자 입장에 필사적으로 조카딸을 충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면
「조카딸은 틀림없이 만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을 이해해주는 연상으로 시원시원한 언니 같은 이상적인 이미지를 너에게 겹쳐보고 있는 거야」
라는 말을 듣고
(그런 걸까)
했다.
뭐든지 아무튼, 이젠 조카딸하고는 관련되고 싶지 않다.
564: 名無し 2018/02/21(水)00:10:34 ID:TtF
>>563
우헤ー。 수고했어.
대학생이나 되서 조카딸은 만화뇌(라노벨뇌?)구나…
그러나 당신도 부모님을 달래거나 하니까, 또 조카딸이 기대하는게 아닐까?
함께 질책하고 있으면, 「이모는 아군이 되지 않는다」고 이해했을지도 몰라요
5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2/21(水)00:43:22 ID:76C
부모자식 문제에, 이모가 개입해 버린 결과라고 생각해
나에게도 조카딸은 있지만, 나는 그 아이에게 있어서 모친 다음으로 무서운 존재(하지만 따르고 있다)고 말해질 정도로
응석을 받아 주지 않고(반푼이로 자라면 올케에게 미안해.) 지켜보면서 놀아준다
뭐 고교 대학때는 모르지만…
「나는 너의 부모님이 아니다. 그리고 여기는 네가 도망칠 장소가 아니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부모에게 말해라. 나는 어디까지나 친척이지만 타인이다」라고
떨쳐 내는 쪽이 좋았던게 아닐까
여행을 떠난다는 말을 들으면 「예정이 없으면 받아 들여 줄 수 있었다」고
변환할 것 같다.
남동생은 「아직」 귀여울 뿐이지요. 그래도, 아이는 응석을 받아 주면 거기가 도망갈 길이라고 생각해 버리지 않을까.
거리를 두고 적당히 접할 수 없다면 거리를 두는 쪽이 무난하구나
조카딸에게 관련되고 싶지 않다면, 언니 부부와 어른의 교제를 하는 정도로 하는 쪽이 좋아
수고하셨습니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9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8197209/
名無しさん : 2018/02/22 14:06:16 ID: GDRJpOO6
아아ー 만화나 드라마에 자주 있지, 주인공의 독신 이모
대체로 굉장히 딱 좋은 상황에 있어주는 존재
名無しさん : 2018/02/22 15:13:25 ID: s8v8i.cQ
만화 같은데서 자주 이모가 무료로 방 빌려준대! 같은게 있지만
실제로 방도 더러워질 것이고 5만엔 정도 받고 싶지
名無しさん : 2018/02/22 17:40:52 ID: 0/MP1cyY
조카딸이 아니고, 나이차가 나는 사촌자매가 이랬다
한밤중에 부모와 싸우고 가출하고 싶으니까 이웃현에 사는 나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했어…거절했지만
名無しさん : 2018/02/22 18:54:50 ID: Z8ouLbZ.
아마, 유산도 귀여움 받고 자신에게 준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잠재적으로
名無しさん : 2018/02/22 23:37:20 ID: 0s02CER6
만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에게 이해가 있는 연상으로 호쾌한 이모
확실히 있구나…
중 2에 가출 단계로 확실히 꾸짖고 있으면 달랐다고 생각해요
名無しさん : 2018/02/22 22:21:40 ID: FnIe5I/Q
결과적으로는 최초의 가출에서 숙박하게 해줬던게 잘못이었던 거겠지
연락없이 돌격해도 어느 정도 자신을 우선해줄 거라고 기억해 버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