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편 소꿉친구가 "남편과 육체관계 맺고 있다"고 해대고 있다.

 

2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28(火)14:26:12 ID:b25
「남편의 여성 친구가、『남편과 육체관계가 있다』고 농담을 한다」는 포스트를 읽었는데, 나도 똑같은 일이 있어서 이혼을 했어요.
토로하다보니까 장문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남편의 소꿉친구 여성 A가, 매번 매번
「(남편)하고 육체관계가 있다」
든가
「전여친」
이라든가
「사실은 서로 사랑해ー」
하는걸 끈질기게 말해왔다.

물론 여기저기에서 나에 대한 마운팅도 해왔다.
「아내쨩(お嫁ちゃん)(정말로 이렇게 불렀다)、○○(남편。 이름 그냥 부름)그거 좋아하지 않아?
아직도 모르는 느낌인가ー」
라든가
「임신하면 여자 버리고 아줌마가 된다고 말하지만
아내쨩은 그걸로 좋아요!
○○은 나에게 맡기고ㅋ」
라든가.
사진 찍을 때는 반드시 남편 옆에 서서 머리를 기대고, 식사중에는
「자、 아ー앙☆」
도 한다.
내가 모르는 옛날 이야기나 지인 이야기만 하고, 남편이 나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가로막고
「아, 아내쨩은 몰라도 돼요 이쪽 이야기니까!」

절묘하게 화가나는게,. 반드시 내 눈 앞에 서는 것.
아무 것도 아닐 때도, 부딪칠 정도로 내 앞에 딱 선다.
그리고, 내가 한 걸음 물러나면, 되돌아 보면서
「아、 있었다ㅋ」
하고.
거기에 대해서 남편은 노리액션이거나, 웃고 있을 뿐.

나는 이제 만나고 싶지 않으므로
「소꿉친구들끼리만 즐겁게 지내요」
라고 말하고 있는데,
「A가 만나고 싶어하니까」
라면서 끈질기다.
「아내쨩이 오지 않으면 미안하니까 나도 가지 않아ー」
같은 말을 해서 식사 모임이 무산되거나, 내가 나쁘다는 듯한 분위기.

남편에게도 상담했지만
「단순한 농담이지」
라고 말하기만 하고, 그 이상 말하면 내가 질투가 심하다고 생각될 것 같아서 참아 버렸다.

그런데도 서서히 거리를 두고 만나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사실은 아빠는 나를 좋아해요ー、 내가 엄마예요ー」
라고 말하니까,
(이젠 됐어)
하고 격노했다.





남편과 A가 실제로 육체관계가 없다는건 알고 있었다.
A에게는 진심 그이가 있었고.
시간적으로도 없고.
소꿉친구 그룹의 홍일점으로,
「어릴 때부터 얌전했던 (남편)을 부하처럼 따르게 했다」
고 말하니까, 갑자기 다른 여자에게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되서, 나에게 심술을 부리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남편은 내가 아무리 호소해도 알아 주지 않고, 그 밖에도 함께 가정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신뢰할 수 없을 법한 점도 있었다.
그래서 싫증이 나서 싱글 마더에 대해서 여러가지 조사하고 있으니까, 내 경우에는 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걸 알았다.
직장도 있고, 친정나 그 또 친정으로부터의 백업도 기대할 수 있었다.
그걸 깨닫고 나니까, 이젠 이혼밖에 선택지가 없어졌다.
위자료는 필요 없고 공유재산도 필요 없고, 양육비만 주면 좋았다.

그래서, 나는
「A와 남편은 쭉 불륜관계에 있었다」
라고 치고 이혼을 제기했다.
솔직히,
(통하지 않을지도ー)
라고 생각했지만,
통했어요.
A나 남편의 언동, 사진이나 동영상, 주의의 인상으로 봐서.
상당히 다들 보고 있었구나.
A는, 남편하고 둘이서만 팔짱을 끼고 러브호텔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을 찍어서 나에게 보내거나 하고 있었으니까.

A도 남편도 필사적으로 반론했어요.
「단순한 농담으로 그런 관계는 없다!」
고.
그러나 변호사로부터,
「기혼 남성과 취해서 팔짱을 끼고 러브호텔 거리를 배회하고, 식사 중도 찰싹 달라붙어 먹여주고, 뺨에 키스하거나 달라붙거나, 그런것들 만으로 비상식적인 행동이고, 아내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기는 충분합니다.
당신은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남편)씨에게만 그렇게 하고 있었지요?」
라고 말하고 있었다.

의외로 소꿉친구 그룹도 협력? 해주었다.
A는 옛날부터 여자 친구가 없고, 남편이 있는 남자 그룹과 함께 지냈다.
「어른이 되고 나서도 계속 저러니까, 대체 뭐하는 거야 싶었다」
라고.
그래서,
「사실은 (남편)하고 사귀고 있었던 거라면 납득할 수 있다」
고.
「언제나 부인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다」
고.


그리고, 이혼은 성립했다.
남편은 마지막 까지
「믿어줘!」
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몇 번이나 상담했지만 웃으면서 상대 해주지 않았으므로, A씨를 감싸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나의 남성 친구가 『나와 육체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몸을 접근해오고, 내가 그것을 웃으며 받아 들이고 있으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라고 말하니까 입을 다물어 버렸다.

남편 부모님은 착실한 사람으로, 매월 양육비를 서면으로 약속해 주었다.
A로부터는 위자료를 받았다.
별로 필요 없었지만,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받았다.
100만이었는데, 이것이라도 불륜의 위자료로서는 비싸다고 한다.
신생아가 있는데 이혼이라고 해도.
사실은 좀 더 받을 수 있었다고 하지만, 시세에 아슬아슬하게 낮은 가격으로 했다.
왜냐하면, A는 A대로 큰일이었으니까.

A는 진심인 그이하고 결혼 준비 중으로 결혼식 초대장도 와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있어서 파담.
벌써 초대장까지 보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정을 설명할 수 밖에 없고, A는 전업희망으로 경사퇴사(寿退社)했으므로 더욱 더 큰일.
A가 부모님하고 고함지르면서 찾아왔지만
「전 남편하고 이야기 해주세요.
나는 피해자고」
하고 쫓아냈다.
A에게는
「불륜은 안돼요」
라고 말해놓았다.
A는
「하지 않았다고!!」
하고 절규하고 있었지만,
「『했다』고 언제나 말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연한 결과지요」
라고 말해줬더니 진심으로 상쾌해졌다.

나는 그 뒤 아이와 친정으로 돌아갔고, 지금은 재혼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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